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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합작에 참여한 럼입니다. 이번 활동 중에 재현이가 나풀거리는 의상을 입은게 제 기억에 많이 남더라구요. 옷을 보고 무용하는 재현이를 보고싶다는 생각에서 글을 쓰게되었어요. 썰만 쓰다가 긴글을 쓰려니 진짜 쉬운일이 아니더라고요.(너무 부끄러워서 숨고싶은심정) 글을 많이 안써본 탓에 내용이 매끄럽지 않을 수도 있는데 제가 의도한 감정이 잘 느...
1. '백아전쟁'과 '절현사' 작명은 '백아절현'이라는 사자성어에서 힌트를 얻었어요. 伯牙絶絃 (백아절현) 백아가 거문고 줄을 끊어 버렸다는 뜻으로, 자기(自己)를 알아주는 절친(切親)한 벗, 즉 지기지우(知己之友)의 죽음을 슬퍼함을 이르는 말 시간을 건너온 재현이. 그리고 역사 속으로 사라진 구구즈와 닮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2. 두 번 다시는 지범...
안녕하세요 대보입니다 :) 길고 길었던 한 달간의 합작 원고가 드디어 끝을 맺었네요! 이 후기를 읽고 계시단 뜻은 제 합작 글을 다 읽어주셨다는 뜻이겠죠? (아니면 어떡하지..ㅎㅎ) 제 욕심에 글 내용을 추가하고 추가하다 보니 단편으로 제출하는 글 치고는 글이 꽤나 길어졌더라구요 찬찬히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전 제출하고 아직 ...
사랑에 눈이 먼 사람이 뭔 짓을 할지는, 아무도 모르죠. * 보는 사람에 따라 기괴하다 느낄 연출이 존재합니다. 주의 바랍니다. * 배경을 검은색으로 바꿔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 가급적 매우 조용한, 소음이 차단 된 곳에서 읽기를 권장합니다. (귀마개 착용을 권장합니다.) 괴이(昏睡)의 세상(狀態)으로 가라. 괴이가 너를 사랑(妖怪)으로 이끌지어니. 소리...
안녕하세요, 이번 범봉합작에 글 부분 가장 보통의 센가물로 참가한 별리입니다. 제일 먼저 범봉 단일 합작을 주최해주신 주최진분들께 감사하고 정말 정말 고생 많으셨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글을 쓰는 것 자체도 자신의 시간 그 틈에 내는 것이어서 감사하고 귀중한데, 이렇게 각 잡고 합작을 주최하시고 진행하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어..저는 사...
김지범. 로맨스 소설계의 샛별. '첫사랑'이라는 어찌 보면 흔하고 진부한 제목으로 문학계에 데뷔한 지범은 첫 작품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첫사랑' 속 사랑에 서투른 주인공들의 모습은 많은 사람의 첫사랑을 떠올리게 했고 독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차기작인 '바다의 기억'에서는 해변에서 이루어지는 우연과 운명 사이의 만남을 다루었는데, 현실적인 공간인 해변...
"'21세기의 가장 위험한 연구주제 랭킹'이라고. 혹시 들어봤어요?" 남자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2위를 차지한 게 인공지능이었고, 1
2080년, 드디어 지구가 멸망했다. 하늘은 잿빛 구름이 뒤덮고 지상에는 말라 비튼 흙먼지가 나뒹구는, 지구의 종말이라는 게 도래했다. 혹자들은 지구가 인간이라는 거대한 바이러스를 없애버리기 위해 용쓰는 거라고, 이 작은 지구 위에 너무 많은 사람이 살고 있었다며 당연한 수순이라 말하곤 했다.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었다고. 상관없다, 아무래도. 어디서부터 어...
기억한다는 것은 깜박거리는 불빛과 사라지는 기억들, 흩어지는 시간들 사이에서 우리가 우리였던 날을 기억할 수 있는 순간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까. 허망함 사이를 가로지르는 공허함, 주워담으려 손짓하면 놀리듯 사라지는 감각들. 그 중심에 위태롭게 서서 모든 것을 관망하는 네 미소와, 내 우울과, 번득이는 공상. ~ 네가 웃고 있다. 무엇이 그리도 즐거운지...
안녕하세요 범봉합작에 참여한 ‘혀로’라고 합니다. 합작이 열린다고 알게 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공개일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네요. 하루라는 작은 개념은 정말 느리게 흘러가는데, 시간이라는 큰 개념은 왜 이리 빠르게 흘러가는 걸까요. 후기를 읽고 계신다는 건, 제 글을 읽어주셨다는 의미겠죠? 일단 감사의 인사를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흘러가는 시간의 과정...
' 202×. 볕 좋은 날. 유명 잡지사 W사 미팅룸.' 쉴 틈 없이 이야기를 주고받는 인터뷰어와 인터뷰이. 인터뷰이의 입은 다물어질 줄을 몰랐고, 인터뷰어의 손은 노트북 자판에서 떨어질 줄은 몰랐다. 숨돌릴 새도 없이 진행 된 인터뷰는 3시간이나 지나서야 종료되었고, 인터뷰어와 인터뷰이는 간단한 인사 후 헤어졌다. 인터뷰어는 인터뷰이가 가고 나서도 쉬지않...
“열두 시 지났으니까, 서로 솔직해지자.” 열두 시가 지나면, 방문을 살며시 열고 들어왔던 너는. 널 아리게 사랑했던 내가 무색하게 쉽게 떠나버린 너는. 또 느닷없이 날 흔들고, 또 날 앗아가려고. 예쁘게 웃는다. “좋아해, 한 삼년 쯤 됐나?” ㄱㅜㅇㅜㅓㄴ 김지범 X 봉재현 w. 사오 𝆫 고궁 옆에 위치한 작은 바이올린 가게. 관광객으로 시끄럽지만, 그 ...
“뭐해, 안 나오고. 밥 먹으러 안 가?” 복도를 지나가던 승민은 열린 회의실 문 사이로 혼자 있는 재현을 발견했다. 선배…. 승민을 향해 고개를 든 재현은 울상이었다. 오, 전혀 밥 먹을 얼굴이 아니군. “저 그만둘까요?” “또 왜, 뭐.” 승민은 회의실로 들어와서 재현의 건너편에 앉았다. 재현은 대답 대신에 휴대폰을 보여주었다. 화면에는 누군가와 나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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