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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일찍. 반복해서 울리는 벨에 링은 눈을 떴다. 밤새 울어 부운 눈으로 현관을 열자, 낯선 두 남자가 서 있다. "안녕... 어머니 계시니?" "네... 누구세요..?" "아아, 미안, 미안. 아저씨들은..." 한 남자가 양복 안주머니에서 수첩을 꺼내 링에게 보여주면 말했다. "우리는 형사란다. 어머니와 얘기를 좀 하고 싶은데, 계시니?" '.....
링의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엄마가 남자를 집에 데리고 와서 살게 된 것은, 링이 이학년으로 올라간 무렵이었다. ‘차라리 엄마가 남자 쪽으로 가주었으면 좋았을텐데...’ 엄마가 없어도 셋쇼마루와 자켄이 링을 보살펴 주기 때문에 링은 행복했다. 하지만, 그 행복은 산산조각 났다. 링의 집으로 엄마의 남자가 굴러 들어온 것이다. 최악이었다. "네가 가게...
"셋쇼마루님!" 갑자기 그의 이름이 생각났다. 일곱 살이 되었을 때의 일이다. 링은 느닷없이 그의 이름을 외쳤다. ".... 이름. 맞는 거죠? 셋쇼마루님 이신 거죠?" "... 그렇다" 셋쇼마루의 황금빛 눈동자에 살짝 비친 것은 기쁨이었을까, 아니면 안도였을까. 그동안 잊고 있었던 게 의아할 정도였다. 한번 그 이름을 부르자, 그 이름은 그에게 딱 맞는 ...
"하아~" 링은 크게 한숨을 쉬었다. "왜 그러느냐" 링이 그 남자의 털 가죽에 싸여 응석을 부리고 있었다. "내일 학교에 가기 싫어서요..." "무슨 이유로?" "내일은 공개 수업이에요" 링은 이런 학교 행사가 너무 싫었다. 공개 수업, 운동회 등 모두 학부모들이 관람하러 오는 날이다. 링의 엄마가 학교에 와주는 일은 없었다. 이번에도 행사 프린트를 보여...
그 해의 여름방학은 즐거웠다. 링은 여전히 외톨이였고, 엄마가 같이 놀아주는 것도 아니었지만, 엄마가 없을 때는 그 은빛 머리카락을 가진 아름다운 남자가 나타나 링 곁에 있어 주었다. 개구리 할아버지는 맛있는 음식을 해 주기도 했다. 편의점 도시락이나 빵만 먹는 저녁식사를 하지 않아도 되었다. 어디에 놀러 가지 못해도 링은 그것만으로 충분했다. 그러던 어느...
다음날 밤, 평소처럼 혼자인 링 앞에 그 남자는 나타났다. 하지만, 평상시와 다른 점이 하나 있었다. 산더미같은 상자와 종이봉투를 든 녹색의 작은 생물을 데리고 온 것이다. 그 생물은 링보다도 작고, 노란 눈이 얼굴의 반을 차지하고 있었다. 인간은 아니었지만, 정갈한 옷을 입고 있었고, 모자까지 쓰고 있었다. "아저씨...이게....뭐예요? 개구리?" "이...
※공포요소, 불쾌 주의※
"나도 껴줘!" 공원에서 놀던 같은 초등학교 친구들에게 링이 말을 걸었다. 하교 후 집에 있으면 엄마가 싫어하기 때문에 링은 이렇게 밖에서 놀 수밖에 없었다. "아, 링, 그래 같이 놀자!" 링이 친구들에게 다가가려고 했을 때. "안돼!" 기분 나쁘게 뱉은 한마디가 링의 움직임을 멈추게 했다. '하루카...' 한 여자아이가 험악한 눈으로 링을 노려보고 있었...
기억은 매우 아련했다. 그 기억 속에 있으면 링은 매우 행복해졌다. 하지만, 그것은 매우 어렴풋이, 다가가려고 하면 금새 사라져 버렸다. 링은 그것이 너무나도 답답했다. '엄마라면 옛날 일을 기억하고 있을지도 몰라' 행복한 기억을 빨리 확실한 것으로 만들고 싶어서 링은 엄마에게 그 아련한 기억에 대해 물었다. "너라는 애는 정말..." 엄마는 얼굴을 찡그리...
처음에는 몸집이 큰 개였다. 새하얀 개. 밤중에 링이 혼자 울고 있으면, 그 개는 그녀의 곁에 다가와 그녀의 눈물을 핥아 주었다. "멍 멍 멍...." 어둠이 무섭고 불안했던 링은 그 개를 꽉 껴안았다. 꽤 큰 개였지만, 이상하게도 무섭지 않았다. 오히려 너무 정겹고, 개한테는 어딘가 정겹고 부드러운 향기가 났다. 개가 몸을 구부려 그녀를 감싸 안자, 그녀...
‘또다. 내 인생은 왜 이런 거야...’ 인기척이 없는 오전 네시. 울다 지친 눈을 한 여자가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걷고 있었다. ‘이번만큼은 잘 될 줄 알았는데.’ 화장은 눈물로 범벅이 되었다. 지독한 꼴이었다. 그녀는 어젯밤에 남자에게 또 차였다. 남자에게 차인 게 몇 번째일까? 여자는 예뻤고 말을 걸어오는 남자도 적지 않았다. 그렇지만, 언제나 처음뿐...
"오늘은 자켄님이 셋쇼마루님의 심부름으로 나가 있어서, 링은 셋쇼마루님과 둘이서 큰 나무 밑에서 쉬고 있었어요. 그 때, 링은 봤어요. 셋쇼마루님의..." 셋쇼마루는 큰 나무 밑에 앉아 눈을 감았다. '셋쇼마루님, 주무시고 계시는 걸까...' 링은 눈을 감고 있는 셋쇼마루 곁으로 살금살금 다가갔다. 링이 셋쇼마루의 옆에 도착했을 때 갑자기 셋쇼마루가 눈을 ...
"링" "네! 셋쇼마루님" 링을 부르는 셋쇼마루의 목소리에 링은 기쁜 듯이 방긋 웃으며 셋쇼마루를 올려다봤다. 링은 셋쇼마루에게 자신의 이름을 불리는 것이 너무나도 기뻤다. 링은 어제 자켄으로부터 배운 자신의 이름을 지면에 써냈다. '링' 링이 처음 외운 문자. 링은 처음으로 써본 글이 너무나도 기뻐, 자신의 주위를 온통 자신의 이름으로 채워갔다. "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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