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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오른쪽, 다시 왼쪽. 아니, 오른쪽. 정형준은 정처 없이 골목을 떠돌았다. 아, 여기 막혔네. 예전엔 아니었던 것 같은데. 한 세 번쯤 더 벽에 가로막히고 나서야, 정형준은 간신히 미로같은 골목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아무것도 들지 않은 가방에 한 여름의 햇빛이 차올라 어디 산에서 돌이라도 가득 담아온 것 같이 느껴졌다. 더웠다. 체력이 특출나게 ...
바람이 세차게 부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키티호크 인근 킬데빌 언덕과 독일 뮌헨의 항공 박물관을 연달아 다녀온 정공룡과 박잠뜰이 동아리실로 되돌아왔다. 정공룡 얼굴에는 묘한 흥분과 뿌듯함이 보였다. 우주선과 우주비행사의 사진.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 프로펠러. 그들의 첫 비행. 바람 잔뜩 부는 언덕. 재현하는 비행. 정공룡은 이미 하늘의 포로였다. 아름다...
"야 만약 내가 천사라면 어쩔래?" "...너 아프냐? 머리 어디 맞은거 아니야?" "아, 진짜로!" 사뭇 꽤 진심으로 말한 잠뜰은 똑같이 진지한 표정으로 받아친 공룡에 의해 짜증을 낸다. 공룡은 잠뜰이 짜증을 내는 걸 보고는 손을 휘적거리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넘어갔나 싶은데 또다시 끈질기게 묻는 잠뜰에 공룡은 그저 무심하게 답했다. "말이 되는 소리를 ...
정말로 시리즈 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이러다 곧 있으면 꿈토끼랑 언데드도 적을 판.... 이번 글은 갑자기 생각난대로 호다닥 쓴 글이라서 조금 이상한 부분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양해의 말씀 구합니다..ㅠ + 항상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알림오면 힘이 나요 후후 모두의 예상과는 반대로, 드래곤은 저의 조그마한 인간 친구가 ...
찢어진 공간의 틈으로 기괴한 모습의 생명체들이 쏟아져 나왔다. 잿빛으로 가라앉은 하늘 아래 마족들이 인간의 세계를 침범했다. 보랏빛 아지랑이를 헤치고 나와 성대가 갈라진 듯 끔찍하게 울부짖는 괴물들, 상쾌한 가을바람의 공기를 오염시키는 역한 향. 평화로운 세상을 피와 죄악으로 뒤덮기 위해 땅에 발을 디딘 존재들이 넓게 퍼지는 광경을 지켜보던 공룡이 눈살을 ...
※ RPS X ※ 제목-부제목 출처&모티브 : 김필선-마마 20xx년 12월 28일, 박슬기는 눈을 떴다. 안녕, 내 목소리가 들리면 고개를 끄덕여볼래? 박슬기가 눈을 뜨고 처음 들은 목소리이자, 눈을 뜨기 전부터도 익히 들어오던 목소리였다. 박슬기는 그 목소리를 인식하고, 각인했다. xx년 12월 28일, 인공지능 로봇 IH-002, 자신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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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폭력과 욕설 묘사에 주의해주세요. 황수현은 밖으로 소리 낼 뻔했던 것을 겨우 참고서, 구불거리는 검은 머리칼을 잔뜩 헝클였다. 사라질 리가 없는 건데, 다이어리라는 게. 누가 들어왔다. 아냐, 괜찮아. 자물쇠가 달려있으니, 무식한 자가 아니고서야 그 안에 있는 내용들은 온전히 무사할 예정이었다. 일만분의 일의 확률로 자물쇠를 풀어버릴 시간과 운이 있는...
원래 덕질은 날조가 함께하는거지
알/나페스 없습니다. 주작조 혐관이었던 글이며, 다른 인물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퇴고X 공룡은 상위층의 자제로 태어나 자라왔다. 늘 지겨운 수업을 받아야 했고, 그나마 쉴 수 있게 된 시간에서도 미래의 아버지 일을 이어받기 위한 것들을 배웠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런 공룡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다름 아닌 잠자는 시간. 아무도 방...
서클에서 풀었던 이야기를 일짱님 썰과 합쳐서 그려봤습니다. 날조로는 저세룡이 수명이있다는 날조가 들어갔습니다. 후일담 어떤 집사의 독백
공룡은 아직도 똑똑히 기억한다. 드래곤이냐고, 맹랑하게 물어오던 그 둥그런 눈동자를. 1. 우울 하나 공룡은 매사 우울했다. 아니, 그렇다고 그가 정말 스스로를 우울하게 여기는 것은 아니었다. 그가 우울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그를 우울하게 만드는 것이니까. 그의 우울은 하루에 적어도 한 번은 꼭 찾아온다. 어느 날은 파티를 하려고 구해온 식량이 전부...
살이 썩어가는 냄새는 참 설명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한 여름날 3일 동안 꺼내 놓았던 요구르트보다 더하면 더 했지, 절대 덜하지 않다고 자부할 수 있다. 담쟁이덩굴 사이로 널브러진 인영들을 치우자 날벌레들이 물러난다. 뭐 있어? 저편에서 정공룡이 묻자 박잠뜰은 이내 피로 범벅이 된 낡은 가방을 털썩 내려놓는다. 아니. 이번에도 허탕인 것 같네. 무언가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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