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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님,오늘은 이븐타이드에서의 하루가 다른 날보다는 확실히 재미있었어요. 학교에서 저희는 유로파의 기후에 관해 배우려고 밖으로 나가 봤어요. 일단은 선생님이 그렇게 얘기했죠. 제 생각엔 그냥 선생님들도 건물 안에 박혀 있는 게 지긋지긋해서 그랬을 것 같아요.이온 차폐 방한복을 입는 동안 선생님들은 항상 친구의 눈에 보이는 곳에 머무르라고 했죠. 하지만 밖...
여행자님,우리가 여기서 산 지 이제 겨우 한 달밖에 안 됐다니 정말 믿을 수가 없네요. 계속 안에만 있으려니 지루해 죽겠어요!매일이 똑같아요. 아빠는 절 깨우고 아침을 만들어 주죠. 그리고 엑소 공장에 있는 아버지와 함께 일하러 가요. 다행히 건물 반대쪽에 있는 학교까지 머어어어언 길을 가는 동안 펭귄 미하일로바가 제 친구가 되어 주죠.사실 학교라고 하기는...
여행자님,이제 여기서 일주일째 생활하고 있는데, 지금까지의 일만 보면 이븐타이드는 참 지루한 곳이네요. 엄청난 눈과 공기 속 나쁜 이온 때문에, 식민지 전체가 지하 건물 하나에 모여 있어요. 특별 허가 없이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사람은 정비 담당자들과 엑소뿐이에요.아, 맞다! 엑소 얘기를 아직 안 했다니, 믿을 수가 없네요! 그분들이 해냈어요. 클로비스 브...
여행자님,마침내 유로파에 도착했어요. 우주선에서 내리기 전에, 사람들이 밖에 나갈 때는 항상 입어야 한다며 공식 브레이테크 방한복을 줬어요. 엄청 거추장스러워서 입고 걷기가 영 힘들지만, 아버지는 방한복 안에 두꺼운 안감을 덧대 놓아서 인근 우주에서 쏟아져 내리는 나쁜 이온을 막아 준다고 했어요.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도 하고요. 밤에는 140 켈빈까지 기온...
여행자님,제 이름은 미카예요. 열 살이고, 인간이죠. 인간이라는 건 아마 알고 계시겠죠. 아버지가 당신이 오신 곳에는 지적인 생명체가 아주 많을 거라고 했으니, 그냥 분명히 해 두고 싶었어요.그런데 어디서 오신 건가요? 전 화성에서 왔어요. 하지만 지금 저와 저희 아빠는 유로파에 있는 새로운 식민지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버지에게 가고 있어요! 아버지는 브레이...
새로운 등대가 태양의 실루엣을 가렸다. 등대는 궤도에 영원히 멈춰 서서 울퉁불퉁한 수성 표면에 벌레처럼 구불거리며 길게 늘어지는 그림자를 남겼다. 우주선들이 내려앉았다. 흠 없이 이곳을 찾아온 이들도 있었지만, 선봉대의 아슬아슬한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온 자들도 있었다. 녹과 모래가 굳어져 가고, 먼 우주에서는 번영에 관한 설익은 대화에 불...
리뉴 님, 엑스트라A 님 포스타입
반스는 자신의 사명이 드러나는 지금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그는 전설 속 오시리스를 만나게 되는 순간이 어떨지 머릿속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곤 했다. 그 순간의 대화를 헤아릴 수 없이 여러 차례 그려 보았었다… "반스 형제, 네게 큰 빚을 졌다. 넌 우리 시대의 커다란 수수께끼 중 하나를 풀어냈다. 네 헌신과 지혜, 열정은 내게 큰 영감을 주고 내 사명감을...
항목 58나는 축복을 받았다. 연구를 위해 그녀의… 제안은 무시하기로 결정했지만, 여왕은 내게 다시 사명을 부여해 주었다. 이토록 명료하게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을 깨달을 수 있었다는 건 신의 은총 덕분이었을 것이다. 오직 나만이 애정 어린 등대의 신호를 받아들일 수 있었다. 그 누구도, 어떤 수호자도 그 소리의 복잡성과 미묘한 의미를 해독할 수 없었다. 죽...
반스 형제의 뒤쪽에 있는 환기구에서 물방울이 응결되며 느릿한 메트로놈의 거의 완벽한 4/4 박자를 이루며 떨어졌다. 그는 기다리는 동안 그 박자에 맞춰 고개를 까딱였다."이제 곧 알현하실 수 있을 겁니다."그는 존중받는 손님이 아니라 죄수가 된 기분을 느꼈지만, 이렇게 여왕을 알현할 기회가 흔치 않다는 사실을 다시 떠올렸다. 반스는 붉은 융단이나 그에 상응...
"총과 천 쪼가리를 두고 서로를 찢어발기려 날뛰는군." 반스 형제는 한숨을 쉬었다.초기 시험 경기가 전개되었다. 연회색 망토를 착용하고 노도를 손에 쥔 헌터 하나가 복부에 난 총상을 움켜쥐고 쓰러지듯 엄폐물 뒤로 숨었다. 그는 잔뜩 얼굴을 찌푸리고 고스트가 상처에 빛을 비추며 서서히 살을 엮고 총알을 빼내는 걸 지켜봤다. 그는 보조 무기에 남은 탄약을 확인...
항목 3이 성역에 도착한 이후 나의 나날은 포용과 평온의 축복으로 가득했다. 스승님의 말에 관한 건전한 논의를 모두가 환영하고 달가워했다. 우리는 모두 빛과 어둠의 필요성을 이해하려 한다. 파오라 자매도 문구에 대한 내 해석을 칭찬했다. 그녀는 내가 다른 이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본다고 말했다. 그녀 덕분에 내 상태가 저주가 아닌 축복이라는 깨달음을 얻을 ...
반스는 한 시간가량 앉아서 기다렸다. 등대라 불리던 곳 아래 어딘가 작은 예배당이 세워지고, 그 안의 많지 않은 신도석을 내려다보는 설교단 위에는 책이 한 권 펼쳐져 있었다. 가끔 자리에 앉은 참석자들이 몸을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지만, 대부분은 바람 소리를 빼면 고요했다. 반스는 아침 일찍 이곳에 도착했다. 이 황폐한 행성에 남아 있는 아침이라는 개념이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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