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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의 여름이었다. 용복이 현진을 처음으로 만난 건. 용복은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일주일 전 아버지를 따라 대전에서 서울로 이사 왔다. 중학생부터 시작된 도시 방랑인 생활은 4년째 계속되고 있었으며 이번이 딱 4번째 전학이었다. 새 교복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 용복의 아버지는 남이 입었던 때 낀 교복을 낼름낼름 잘 구해왔고 때문에 용복은 항상 제 몸보다 조...
토요일 아침, 텅 빈 학교에서 유일하게 분주한 곳이 있었다. 몇 시간 후 연극 공연이 시작될 대강당이었다. 계획대로라면 원래 연극부의 연습장인 소강당이 곧 연극무대가 될 터였지만, 연극의 주인공이 ‘그’ 황현진이라는 소문이 퍼지자 티켓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 모든 관객을 수용하기엔 소강당만으로는 부족했다. 부장이 담당 선생님께 부탁해 특별히 대강당을 허락...
센가 *보컬라차 맴찢주의... "아....." 결국 모든것은 예측대로 흘러갔다. 파도가 몰아치기 시작했다.황현진에게 가까이 다가가진 못했지만,김승민이 누워있는 근처에서부터 시작된 파도의 소용돌이가 점차 커지며 주변의 모든것을 쓸어버리고 있었다. "형,안ㄷ-!!" 양정인은 그대로 파도에 잠식되었다.물은 양정인을 먼곳으로 이동시켰고 밖으로 빠져나올수 없게 막을...
내 러브가계부 오늘도 적자구 용복에게 소꿉친구 현진은 일종의 리트머스지, 기미 상궁, 맛보기 스푼 같은 존재였다. 현진이가 할 수 있어? 그럼 자신도 할 수 있는 거였다. 하지만 지금 황현진을 이용복의 리트머스지로 쓴다면 아마 빨간색도 파란색도 아닌 노란색이 나올 것이었다. 맛보기 스푼의 기능을 아예 잃어버렸다는 뜻이다. 이렇게 된 지는 좀 되었다. 키 차...
현진은 교실 문을 열어젖혔다. 가방을 내려 두던 승민이 깜짝 놀라 문을 보았다가, 상대를 확인하고는 곧장 인상을 찌푸렸다. “왜, 뭐. 민호 형일 줄 알았냐?” “아니거든. 그런데 네가 왜 형을 형이라고 해? 너는 선배라고 해야지. 언제 봤다고.” “왜, 너는 형이라고 하면서.” “나는 나고 너는 너지. ...뭐 안 좋은 일이라도 있어?” 괜히 틱틱거리...
황필 썸타는 중. 밤마다, 아 이러다 폰에 손 데는 거 아니야? 싶을 정도로 페탐하고, 졸린 목소리로도 서로 끊자는 말 안 나와서 한참을 더 전화하다 잠들고.. 만나면 영화보고 밥 먹고 게임하고 산책하고 그러다 손잡고, 서로 다른 사람이랑 웃고 떠들면 질투하고, 괜히 가서 어깨 끌어안고 이름 부르고, 좋든 나쁘든 뒤에서 서로 얘기나오면 기분 나쁜 티 팍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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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각 오전 여덟 시 사십팔분.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현재로 이십칠분 째. 황로운 어린이와 보호자 황현진의 실랑이가 이어지고 있다. 다섯 살 되고 나서는 그래도 본격적으로 대화가 통하기 시작해서 무작정 고집 부리는 일이 많이 줄었다고 생각했는데. 잠에서 깼을 때부터 컨디션이 별로 안 좋은 것 같아서 어르고 달래기 작전을 세웠으나 별 ...
•짧음 필릭스는 점차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아직도 아멜리아와는 되도록 얼굴을 마주하는걸 피했지만 투숙객들이나 제인과 있을때는 그럭저럭 기력을 찾은 느낌이었다. “다행이네.” “뭐가.” “그냥.” 여전히 황현진은 이상하지만 조금씩 다정했다.그런 모습이 짜증나지만 싫지만은 않다. 얼마안가 게스트 하우스는 또다시 발칵 뒤집어졌다.아멜리아가 결국 본인의 임신사실...
안녕,민호 형.나 김승민.편지는 어버이날 부모님께 쓰는 것 외에는 처음이라 어색하고 좀 이상할 수도 있는데 이해해줬으면 좋겠어.양해 부탁해.아,형한테 한 번 쓴 적 있었네?형 애니에서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한테 러브레터 쓴 거 보고 저 놈 멋있다 해서 내가 형한테 써줬잖아.아직도 가지고 있어? 한 달 전에 형 집에 갔을 때는 책상 서랍에 있던데. 사실 ...
고등학교 2학년 2학기, 전학 오기에는 애매한 날짜였다. 그 대상이 황현진이라면 말이 달라지지만. 황현진, 대한민국 굴지의 기업인 H그룹 회장의 외동 손자. 재벌들 내에서 그 사실을 모르는 이가 없었고 황현진에게 수작을 부리지 않으려는 이가 없었다. 예술에 더 뜻을 둔 다음부터 얼굴이 팔리는 일은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일반인 아닌 놈들은 그가 누구이며 ...
“오빠. 오빠는 아무래도 날 사랑하지 않는 거 같아.” 또 시작이다. 첫 감상평은 그랬다. 두 번째 감상평은 글쎄.. 좋아하는 가수가 최근에 널 사랑하지 않아 같은 곡을 커버했던 것 같은데. 그걸로 끝이었다. 마음은 참 야속하다. 걱정이라는 가짜 감정이 들어찰 공간은 없다. 용복은 겉으론 희진의 기분을 살피는 척 한다. 왜 또 그럴까. 으응? 오빠가 뭐 ...
먼지 낀 스피커에서 흘러 나오는 싸구려 비트. 쓸데없이 정확한 딕션이 뱉어내는 가사들은 작사가한테 임금체불 했나 심히 의심되는 퀄리티였다. 하지만 현진은 늘 그걸 BGM 삼아 대걸레를 빨았다. 열두시 땡치고 손님들 몰려오기 전에 청소를 끝마쳐야 했다. 대학가와 아파트 단지 중간에 위치한 지하 PC방은 오전에는 유독 사람이 적다. 노리고 지원한 건 아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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