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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시드머니부터 악착 같이 모은다, 최대한 빨리.
벌써 6개월 째, 아무런 연락이 없다. 사건 이야기를 주제로, 더불어 안부도 묻는, 짧은 통화나 문자를 가끔 했었는데 , 꽤 오랫동안 아무런 연락이 없다. 전화를 하자고 약속이 된 것도 아니고, 그럴 이유도 없지만, 연락이 불시에 끊기자 의아해하는 나를 알게되었다. 그리고 우리의 대화는 항상 내가 아니라 경감님이 시작했다는 것, 나는 사건 관련 자문을 구할...
"그럼 이제 둘이 어떻게 되는 거야? 박 청장하고 양 단장. 어제의 적은 오늘의 동지, 뭐 그런 건가?" "퍽이나. 저기 안 보여? 둘 다 표정관리 하느라 얼굴에 경련 오겠구만." 말이야 바른말이지, 본식이 끝난 후 가족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연단에서는 웃는 낯으로 날 선 신경전이 한창 펼쳐지고 있었다. 일련탁생의 운명 공동체로 엮인 사돈지간이라 하기엔 혼...
어두운 거리 가운데서 한쪽 어깨에 커다란 가방을 매고 바닥을 보며 한없이 직진하던 남자는,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정면을 바라본다. 목적지를 잃어버린 사람처럼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좀처럼 어떠한 표정도 읽히지 않았던 얼굴에서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다 뒤에서 낯선 호칭으로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본다. "검사님?" 미간 사이 주름이 여러 개 생기며...
1. 계절이 창밖으로 지나간다. 창공의 선명한 대비, 밀도 높은 구름은 여름의 끝이었다. 창밖의 계절을 신기하게 바라본 건 시험을 준비하던 시절 흔히 있던 일이었다. 흰 벽만 마주하다가 숨이 막힐 때쯤 창밖을 바라보면 그나마 속이 트였다. 짜증나. 은수는 갑자기 기분이 나빠졌다. 그 시절의 모든 것들이 줄지어 떠올랐기 때문이다. 들고 있던 책을 일부러 탁 ...
팬·구독자와 소통하고 홍보하는 6가지 노하우
이정시목 ※ 비밀의 숲 황시목의 캐릭터성만을 활용한 글입니다. ※ 슬기로운 의사생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글입니다. 읽을 때 참고 바랍니다. 19살 내 생일 무렵, 그니까 8월 말쯤 왼쪽 어금니 뒤쪽이 퉁퉁 불었다. 가끔 그렇게 찡- 하고 아프다가 괜찮아지고, 또 저릿하게 아프다가 괜찮아지더라. 그래서 나는 이번에도 그럴 것이라며, 십 대의 끝 무렵이 되었...
구승효 씨가 찾아왔다. 질문들만 잔뜩 날리고 휙 하니 가버리던 그때와는 사뭇 다른 얼굴이었다. 자신만만하던 태도는 어딜 가고 눈밑에 그림자가 진 채로 내 앞에 왔다. “당신….” “네.” “처음부터 이럴 생각이었어. 안 그래요?” “글쎄요.” 그는 내 대답을 듣더니 일그러진 헛웃음을 지어보였다. “한여진, 다시 나한테 오게 될 겁니다.” “그러겠죠.” 나는...
경우의 수 그 마지막 "현장 도착했습니다. 문제 발생시 보고 하겠습니다." 뚝, 끊어지는 전화를 보며 동재가 한 마디 한다. 문제가 발생하면 보고 같은 거 할 시간이 없지 않을까? 아주 불편한 얼굴을 하고 '현장'이라 지목된 곳을 바라보는데, 매캐한 연기가 가득하다. 불인지, 가스인지. 아니면 그 외에 다른 능력으로 인한 사고인지 모르겠네. 시목아, 어떻게...
도화지 같은 하얀 눈밭을 걸어가는 점. 여진. 내 마음 속의 여진은 그런 사람이다. 한치의 오점없이 새하얗기만 한, 그래서 황무지일 수 밖에 없는 마음을 작은 발자국들로 수놓는 사람. 그것을 너무 늦게 깨달았다. 오늘 출근길에 언뜻 여진을 보았다. 나와 강원도의 눈밭에서 뒹굴 때 메고 왔던 가방을 지금 메고 있었다. 한여름이었으나 순간 오한을 느꼈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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