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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다은 님, 해마 님
한여름 아지트 2849 실은 나도 쇼트트랙 선수가 되고 싶어서 스케이틀 시작했는데 계속 숙이고 타는 게 허리가 아파서 피겨로 바꿨어. 그게 무슨…. 어쨌거나 빙상종목이란 건 똑같잖아. 빙상장 매점 한 켠에서 가볍게 시작된 스몰 토크에서 이런 티엠아이까지 알게 될 줄 몰랐던 순영은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 지 몰라 약간은 맹한 웃음을 짓곤 아아 그렇긴 하지… ...
(영상을 길게 눌러 연속 재생으로 플레이 해주세요) 지이이잉, 지이이잉. "뭐야…." 머리맡에서 핸드폰이 진동했다. 아직 해도 뜨지 않은 새벽, 원우는 앓는 소리로 더듬더듬 손을 뻗었다. 액정에 뜬 번호를 보자 모르는 번호다. 받아 볼까, 하는 찰나에 진동이 멈췄다. 얼마 전 새로 핸드폰을 사며 번호도 바꾸었는데, 혹시 이전 번호 주인을 찾는 전화일까. 그...
*리버시블 12월인데도 바람이 불지 않으니 날이 따뜻했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서 햇볕이 그대로 쏟아져 내려오니 원우는 눈을 한껏 찡그린 채 걸을 수밖에 없었다. 길을 좀 내야 할 텐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내야 할까, 비용은 또 얼마나 나올까, 순영과 제가 직접 .. 할 수는 없겠지. 머릿속에 정리되지 않은 메모가 둥둥 떠다닌다. 현관은 사람이 지나다닐...
Zero. 201x년, K 대학 신소재공학과에는 새바람이 분다. 그 새바람은 전원우의 대학데뷔. 남중남고공대 테크를 타며 남자 서열 평타취로 평생을 살아온 전원우는 그 또래 남자애들과는 좀 남달랐다. 좀 더 명확한 언어로 말하자면 여자에 관심이 없었다. 그것은 남중남고를 다니며, 쭉 찢어진 눈에는 후한 점수를 절대 주지 않는 남자 애새끼들 탓도 있었다. 그...
"형, 거기서 좀만 옆으로 가 봐. 한 걸음 정도." "여기?" "어 거기. 아, 좋다 좋다. 형 키가 몇이랬지?" "나? 프로필 상 178cm." "어우, 어쩜. 너무 좋다." 그럼 저 자리에 스탠드 놓으면 되겠다. 그치, 지훈아? 똥 씹은 표정을 한 작은 청년에게 밝은 얼굴로 얘기하는 다른 청년. 그리고 그 둘을 앞에 두고 멍하니, 아니? 은은하게 웃고...
채광 좋은 베란다로 햇살이 눈이 부시도록 쏟아졌다. 그 앞에 쌓여있는 책 중 절반은 읽던 것들, 패킹도 뜯지 않은 나머지는 읽기 위한 것들. 나뭇결이 보이는 협탁 위, 새하얀 머그잔에 담긴 따뜻한 커피 한 잔. 여유 공간에 놓인 탁상 캘린더에는 3월이, 그 아래 어느 날에는 주황색 색연필로 열심히 그린 동그라미가 표시되어있었다. 조용한 시간, 포근한 러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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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윤홋, 전슈 주의 오늘, [P 호텔, 21 : 30] 영어로는 조슈아 한국말로는 홍지수, 그의 일직선으로 난 인생 행적을 토로해보자면 제국 초중고등학교 졸업, 더 현익 백화점 사장 외동 (물려받을 예정), 장래희망은 호텔 사장, 그리고 현재 홍조슈지는 그가 호시탐탐 노리는 파라다이스 호텔의 로비 1층이다. 그리고 상대는 이 파라다이스 호텔 집안의 첫째...
봄, 그리고 나 下 w. 홀리 그날 석식 시간엔 네가 말한 대로 외출증을 끊어 밖에 다녀왔다. 집에 감기약을 두고 왔다는 핑계로, 4반 반장인 네가 1반인 나를 데리고 나가놓고는 분식집에서 배 터지게 먹었다. 아, 그건 네가 사줬다. 이번에 가볍게 참가했던 백일장에서 상금이 들어왔다고, 너는 내가 알던 그대로 대단했다. 나는 언제나 그런 너를 자랑스럽게 주...
봄 2-1 2번 권순영 봄. 봄이다. 꽃가루 알레르기... 넌 아직 춥겠지? 내 가디건 잘 입고 있는지 보고 와야겠다. 가는 길에 점심 같이 먹자고 하고... 가... 가? 가는 김에 오늘도 같이 가자고 해야지. 집에 같이 가자고. 봄, 그리고 나 上 w. 홀리 사각이는 소리 수십 개와 중얼거리는 소리가 가득한 곳. 창으로 쏟아지는 햇빛에 나른함이 몰려오는...
원우는 나쁜 버릇을 온몸에 두르고 산다. 헤드폰 밖으로 소리가 삐져나오도록 노래를 듣는다. 머리에 물 묻은 상태로 빗질을 한다. 젓가락의 음식 집는 부분이 밑으로 가도록 수저통에 집어넣는다. 게임을 너무 많이 한다. 이러한 것들은 대부분 몸에 해롭다. 무익까지는 아닐지 모르지만 백해는 맞다. 반면 좋은 버릇도 있다. 간단한 운동이나마 꾸준히 한다. 영양제를...
지금부터 내가 설명하는 거 잘 들어, 나 지금 완전 기가 막힌 아이템이 생각났으니까. 끝장나게 끔찍한 언덕길 저 꼭대기, 갈색인지 빨간색인지 뭔지 모를 칙칙한 주택, 대문은 활짝 열려있고. 빗물 자국을 따라 먼지가 말라붙어 손도 대기 싫은 스테인레스(철 아냐?) 난간과 코리아-그린-어떻게 찍어도 볼품없는 녹색 옥탑. 거기에 지어진 컨테이너 집 하나. 저것도...
배우×스폰서 1 "몸이 좋네." 굳게 다물려있던 입술이 처음으로 열렸다. 그 짧은 말로 그의 목소리를 처음 들었다. 고개를 살짝 들고 눈을 맞춘지 얼마 되지 않아 아래로 수직 낙하하는 시선이 다시 돌아온 이후였다. 가감없이 담백한 품평이다. 보통 사람의 능력은 장점이 되고, 그것을 긍정하는 말은 칭찬이 된다. 원우의 세계는 얼굴과 몸뚱이, 사지까지 능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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