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훙넹넹 님, 무슈슈 님
기울어져만 가요. 바람이 불었죠. 누군가 내게서 떠났다는 걸 알리는 것처럼. 빛과 소금이 나의 창고에서 모두 비워졌어요. 빈털털이가 되어버린 듯 해요. 고작, 작별의 시간을 갖은 것 뿐인데. 허물어져가요. 바람이 불었죠. 내가 누군가를 떠났다는 걸 고하는 것 처럼. 함께, 온종일이라는 단어가 내게서 지워졌어요. 빈털털이가 되어버린 듯 해요. 그저, 이별의 ...
손에 쥐어진게 있었어. 분명해. 내 눈으로 그걸 확인 했으니까. 근데, 이제 없어. 화마에 빠진 종이 쪼가리 마냥, 그냥 물에 빠진 초콜릿 처럼. 녹아 사라졌어. 욕망에, 불안에, 사치에. 아무런 감흥이 느껴지지 않아. 아무렇지도 않은 건 아냐. 충동은 온몸을 휘감은 듯 뒤흔들리고 혼자, 애써 무시하려 하잖아.
존재를 지우려 했어. 아주 새까맣게 태워 대서양으로 떠나는, 저 배에 실었지. 다시 돌아오지 말라고. 서운하니? 그을린 몸으로 침울하게 망각을 받아들이고 있는거야. 다시 돌아오지 말라고. 존재를 인식했어. 열망은 너무 뜨거워서 그냥 저무는 해가 되기로 했어. 다시 돌아오지 말라고.
고향생각하면 메어오는 심장의 고동. 나, 어디서 왔는가. 울려보아도 울어보아도 마음 편치 않아. 고향생각하면 메어오는 심장의 아픔. 너, 어디있다 오는가. 좋아해도 싫어해도 마음 편치 않아.
나는 더이상 울지 않아. 나는 더 나쁜 짓을 해. 나는 이름 모를 인간과 몸을 섞고 로맨스를 꿈꾸며 허무하게 콘돔을 짓이겨 나와 헤어져 줘. 새로워질 기회따위 없어? 너는 나를 보며 울고 있는 것 같다했어. 아냐. 아닐거야. 마침내. 가장 아름다운 것을 짓이겨 망가뜨리기 전까지. 나와 헤어저줘. 죽음만이 내게 남겨진 답이야?
내일이 찾아오는게 무섭다고 다시 보지 말자고 때를 쓰고 화도 내어보아도 돌아갈 곳은 어느 한군데 보이지 않고 그립다 말하면 허무한 허상일뿐. 각지고 뾰족한 이 거리엔 날 위한 집따위 없어. 지브리도 디즈니도 마블도 아니어버린 내 세상은 누구에게 물어도 형편없어. 이름 같은 거 묻지마. 친철과 빵과 물을 건낸 네게 괜시리 모진 말을 하고 돌아서버리는, 애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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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닮은 당신을 사랑했어. 허나 이제 과거형일 뿐야. 너는 나를 이해하고 있는 거야? 혈관을 타고 내려오는 나의 역사, 과거를 제대로 봐주고 있는게 맞어? 기다려줘. 혀끝으로 오가는 절망적 말들. 예술가적 기질은 환상. 하지만 널 향해 다가가는 항해는 일시정지. 녹아, 없어지겠지. 결론적으론. 달콤히 사라질뿐.
니가 싫어. 가까이 다가가면 사라지고 말. 꾸고 말아버린 동경. 어느 하나 이뤄내지 못한 소원. 쓰다 못해 잊기로한 편지. 반대로 전해진 너의 마음. 최악이야 말해도 오아시스는 결론적으로 천연덕스러운 환상.
사랑에 완벽한 답이 있을리가 없잖아. 포기해. 너의 눈에 총기가 날아가고 있어. 슬픈이야기를 담고 마는 나의 입은 너의 안에서 어떡해 녹아들였을까. 헷갈리고 초조해. 왠지 분해. 우리가 떠나는 이 도망같은 여행은. 잘헤어지기 위해서야. 모든 것들의 영광따위 무시하도록 하고 오늘하루에 집중하여 작별연습을 해보자. 새 시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 태양이 하루...
아직 미치지 않은척 하고 있잖아.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아. 웃고 있지만 본심은 그게 아냐. 아냐, 이런 현실이 진짜일리 없잖아. 억지로 달콤한 사탕을 가득 입에 물고 있는 기분이야. 그게 달다 믿는 건 아니겠지? 써. 마음이 시퍼래. 하지만 아직까지 미치지 않았다 말해줘. 그렇게 엉망이고 싶지 않아.
살아가도 될까요? 햇살의 눈부심에 문득 태어나 있음을 느꺼서. 숨이 몰아쉬어져요. 아무것도 내리지 않는 하늘에 우산을 쓰고 하루를 보냈죠. 스물아홉의 여름은 가을에 더 가까워가고. 두려워요. 나란 존재가 나이를 먹고 살아간다는게 믿기지 않아.
비가 와. 아니 왔었어. 비를 맞지는 않았어. 그런데 처량해 오는 이유를 찾아줘. 어제는 한 모금도 마시지 않았어. 게을러지는 이유는 죽고 싶기 때문이야. 넌 , 왜 슬픈 미소를 짓니. 좌절하나봐. 자신에게 실망하기도 지쳐. 그래도 한때는 이 거지같은 곳에 내, 숨 쉴 만한 곳이 있을 줄 알았다? 추모는 오지마. 나를 잊어줘. 그렇지만 오늘같이 비가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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