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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다은 님, 해마 님
02 금수저로 태어났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은 일찍이 접었다. 그건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태어난 김에 사는 거지. 늘 그런 기분이었다. 노후 대비를 다 끝내 놓아도 모자랄 판에, 아버지 앞으로 된 빚만 70억이 넘었다. 이것저것 손을 댔다가 실패한 사업만 해도 몇 개인지, 저가 배 속에 있을 때부터 그랬다니까, 낳자마자 엄마가 집을 나가버린 것도...
* 좀비아포칼립스 세계관을 차용했습니다. * 본 이야기에 등장하는 지명과 사건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 cola-c님, 이 글이 나올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 20XX년 3월 박서함은 더 이상 13구역에 있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첫째, 13구역에 있는 모든 대학이 이형성체에 의해 점령당했다. 대학생이 13구역 인구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
[ BGM 있습니다. ] " 술이 달다. 달어 시벌. " 제가 앉은 의자 위에 무릎을 구부려 발을 올린 자세로 지금까지 깐 소주가 2병 반이다. 제 앞에 놓인 소인지 돼지인지 모를 머리 고기 한 접시에 깐 술이 2병 반이란 얘기다. 잔으로 하면 무려 17잔. 남들은 친구와 애인과 오손도손 만나서 사는 얘기, 정겨운 얘기 나누며 흥에 겨운 어깨를 으쓱으쓱할 ...
천사는, 모든 이를 공평하게 사랑해야 해. 어느 한 사람에게만 빠져 편애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야. 선생님의 말이 귀에 맴돌았다. 왜, 그때, 빠지고 말았을 때 어떻게 빠져나와야 하는지에 대해선, 아무 말이 없었는지. 원망이 머릿속을 헤집는다. 어쩌면, 선생님도 몰랐던 거일 수 있다. 모든 천사들은 그 규칙을 지켰으니까. 내가, 나만이, 규칙을 어겼으...
14 푹 쉬어야 낫는다며. 자라며. 야, 박서함. "으...으으....으..." 왜저래. 멍충이. 너때문에 잘 수가 없잖아. 그러게 누가 비 맞고 서 있으래? "돌겠네 진짜." 박서함은 끙끙 앓았다. 감기 옮아, 안돼! 하면서 소파 위로 가서 누웠다. 머리가 너무 아파서 그런데, 잠깐 눈만 붙이고 갈게. 나 신경 쓰지 마. 욱 욱. 쿨럭. 하면서 그 크고 ...
오얼모얼 님, 독사 님
02 제가 눈을 떠 마주한 것은 두려움과 공포였습니다. 맨처음의 순간이 그러한 것들로 채워지다 보니 제게 가장 익숙한 것들은 그런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쉽게 겁에 질렸고, 저는 그들을 질리게 만들었죠. 인어의 세상은 아주 좁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커뮤니티는 아주 소극적일뿐더러 다름에 몹시 적대적이라는 말입니다. 저의 다름은 제 두다리였습니다. 덩어리 지지도...
2 에서 이어짐 (제목 쓰기 귀찮아서 줄임) 하트 댁글 모두 큐피 밥임 🤤 후원도 넘 감사한데 괜히 미안해오. 저 주지마시구 맛있는 간식사드세요ㅜ ㅠ
*🚙🐻🍇* 💞 *💐🌼🍑* 캔디캔디러브! 09 박서함 상무와 재찬, 그들이 서로의 관계를 '연인사이'로 정의하고 처음 맞는 월요일이었다. 주말 시작부터 시작되었던 프로그램 촬영의 끝에는 고백이 있었고, 재찬은 정신을 차려보니 첫 연애의 시작이 장거리연애였다. 그럼에도 떳떳하게 응석부리지 않는 면모를 잊지 않으려 노력했다. 어쩌면 자기 직전에 걸려 온 애타게 ...
이상하다. 목요일 아침, 서함은 일어나 앉은 채로 눈을 끔벅끔벅 감았다 떴다. 아침부터 이상하다고 느끼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간밤에 꿈이 지나치게 달콤했다. 재찬과 바닷가로 여행을 가는 꿈이었다. 옆에 앉아서 웃는 형의 얼굴이 아주 다정했다. 처음 보는 표정. 왜 처음 보지. 서함은 재찬의 다정한 표정을 본 적이 없다. 그게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13 도망치듯 서함의 집을 빠져나와 절뚝거리며 올라 탄 택시 안에서 땀인지 눈물인지도 모를 무언가를 닦아내며 흐느꼈다. 백미러를 통해 그런 재찬의 상태를 살피던 기사 아저씨는 머리를 긁적였다. 손님, 어디로 갈까요? 한번 물었을 땐 울음소리에 묻혀버려 전달 실패. 감사하게도 기사님이 조금 기다려주셨다. 뒤늦게 정신을 차린 재찬은 다급히 제집 주소를 댔다. ...
똑똑, 문 두드리는 소리. 내 신경을 건드리는, 반복. 눈을 뜬다. 어둠 속이다. 한 치 앞도, 눈을 뜬 게 실감도 안 나는, 칠흑. 보이지 않는 문을 두드리는 소리만이 공간을 가득 채운다. 눈을 끔벅인다, 끔벅이는 감각은 있는데, 진짜로 눈을 깜박인 지는 모른다. 남자의, 아니 누구의 기척도 느껴지지 않는다. 잠에 들기 전의 반가움이 거짓말 같다. 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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