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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희] 다시 만난 겨울 w. 월광 @wolgwang1106 어느 해의 발렌타인데이에는 눈이 내렸다. 그것도 꽤나 많이 와서, 길 위에 눈이 수북이 쌓일 정도였다. 그런 길 위를 규현은 걸어가고 있었다. 우산을 쓰고 행여 미끄러질까 천천히 도착한 곳은 횡단보도 앞이었다. 외출하기에 그리 좋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변에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규현은 달...
서치 가능성이 있는 특정 단어는 제가 임의적으로 바꿨습니다 🙃 1편은 굳이 안 보셔도 됩니당.. 그냥 우진이가 재환이 덕후인,, 그런 내용이에용,,,, 간장 - 만두(재환이 별명)와 둘도 없는 궁합이라는 의미의 김재환 팬 커뮤 호칭으로 가끔씩 흥분을 가라앉혀야 하는 상황일 땐 '우리 몸에다 설탕 좀 치자'라고 표현함 코코 - 코로몬(우진이 닮은 디지몬 캐릭...
*유중혁 ts 소재가 나옵니다. ts에 거부감이 있는 분은 주의해주세요. *자신이 헤테로라고 굳게 믿고 중혁이에 대한 마음을 무시해오던 김독자가 파천검희(=좋아하는 사람의 여성형)를 보고 한눈에 반해버리고, 유중혁은 독자를 짝사랑하다 그거에 열받아서 파천검희 모습으로 독자에게 고백한 뒤 원래 몸으로 돌아와서 떡침으로 전개되는 쌈마이 뽕빨물입니다.... *파...
아이는 거울 앞에 멀거니 서서 그 속의 온통 흰 자신을 바라보았다.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간 것만 같았다. 하지만 그건 안쓰럽게도 아이 혼자만의 착각, 따뜻했던 척을 했던 갈색 머리칼 대신 흰 머리카락. 상처 하나 없지만 굳은살이 배긴 곧은 손가락. 어느새 쑥 커버린 키. 이 거울 앞에 처음 섰을 때엔 거울에 내 머리밖에 비치지 않았는데. 아이는, 아니....
"7번 고객님." 화장실 청소 도중 호스로 물을 뿌리다 실수로 가디건이 젖어버렸다. 업무 개시를 하려는데 지문인식 장치가 먹통이 되어버려 아침부터 진땀을 한바가지 흘려야했다. 저주스러운 모니터에는 이제 겨우 오전 아홉시 사십 육분이라는 시간이 띄워져있었고, 하다는 입으로는 다음 고객의 번호표를 부르며 머릿속으로는 오늘 점심은 뭘 먹어야하나를 고민하는 그야말...
노래를 켜고 읽어주세요! 후반부 스크롤을 천천히 내리시면서 가사랑 같이 들어주시면 좋습니다. 중혁이 속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이 팡 튀어 오름을 같이 느껴주세요. +첫 문단을 반주가 끝날 때까지 읽으시면 얼추 맞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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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일과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죽은 것처럼 미동도 없이 침대에 누워있는 김혜나를 찾아오는 것. 영원히 없어질 것 같지 않았던 얼굴의 상처는 조금씩 아물고 있었다. 피의 색채가 그대로 드러나던 빨간 상처가 점점 어두워지고 그 위에 살이 얕게 붙어가고 있었다. 상처가 사라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히 네가 살아있다는 것인데 왜 나는 점점 네가 사라지고 있다는 ...
점심을 먹고 자리로 돌아온 다니엘이 책상 옆에 새로 쌓여진 서류들을 발견하고 한숨 쉬었다. “다니엘씨, 그거 오늘까지 처리부탁해요.” 어울리지도 않는 레드 립스틱을 채워 바른 얼굴로 제 일을 떠맡기는 상사에게 애써 웃어보였다. 직원 사이에서 그녀는 유치한 어휘지만 마녀로 통했다. 어찌어찌 취직은 했지만, 원채 사무실에 가만히 앉아있는 것은 다니엘의 적성에 ...
개인 여행일지 백업용 포스타입 비밀글 기능이 사라져서 유료결제 끼고 올립니다. 정리되어있는 여행일지는 아래 블로그 주소에 있습니다. https://m.blog.naver.com/ryupare985
[지금부터 2019년 울림고등학교 졸업식을 시작하겠습니다. 졸업생 여러분들은 모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 강당은 소란스러웠다. 저마다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기 바빴고 가족들을 만나느라 정신없었다. 안내방송이 나오자 분주하게 모두 제 자리를 찾아갔다. 화장실을 들러 손을 씻고 내 자리에 가보니 익숙한 뒷모습이 눈에 띄었다. “성규야.” 자리에 앉으며 네 ...
차 례 프롤로그 _ 꿈보다 더 꿈같았던 이야기 감옥에서 온 편지 재회 여느 때처럼 남아있는 사람, 남아버린 감정 같으면서도 다른 이유 없는 우연은 없다 달이 아름다웠던 밤 바보, 그것도 모르고 정답이 없는 수수께끼 별이 아름답네요 나를 지켜준 마을, 우리를 지켜줄 마을 영원의 확률 에필로그 _ 또다시, 시간여행 안녕하세요, 글쓴이 플레입니다 ^0^ 레이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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