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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편 <인어공주의 XXX>의 외전입니다. 본 편 링크: https://bosal100.postype.com/post/15922527 본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본편
이튿날 새벽, 로젠은 일찌감치 잠에서 깼다. 다른 이유는 없었다. 로젠은 요정 마녀고, 따라서 수면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다. 스승님과 함께 살 시절에는 이틀에 한 번 씩 잤던 걸 요즘은 매일매일 자고 있으니 눈이 빨리 떠지는 것도 당연했다. 아직 창 밖은 어두웠다. 푸르스름한 기운이 올라오는 걸 보니 새벽이 다 된 것 같기는 하지만, 어린 아이가 일어날 시...
다음 날 오후, 첫 마법 수업이 시작되었다. "자, 로젠. 먼저 쓸 수 있는 마법을 한 번 보여주겠니?" "..." 로단테는 우선 로젠의 실력을 테스트하려는 모양이었다. 아이가 무엇부터 해야할지 몰라 우물거리자 운반술, 타격술 등 기본적인 것에서 시작해 변온술, 건조술, 조수술 등의 약간 난이도가 있는 마법까지 차례로 해보라고 격려했다. 로젠은 처음에는 로...
다음 날 오후, 로단테의 집 부엌. "그러니까 괘씸해서... 으응... 괘씸... 개씸? 개심? 구ㅐ씸? 뭐가 진짜일까요!" "그건 '괘씸' 아니야? 괘종시계할 때 괘." "아! 째깍째깍의 괘구나! 고맙습니다! 이 은혜는 나중에 갚을게." "으응." 로젠이 철자법에서의 문제를 해결해주자 에시는 해맑게 웃으며 반성문을 또박또박 써나갔다. 철자법을 제쳐두더라도...
"아, 뭐야!" 둔탁한 소리에 이어 속삭이는 듯한 외침이 들리는가 싶더니, 다시 한 번 부드러운 게 세차게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 로젠이 이불에서 고개를 내밀자 침대 위에 오롯이 선 두 개의 그림자가 눈에 들어왔다. 곧 숨죽인 함성과 함께 베개가 허공을 갈랐다. "에잇!" 포옥. "히히, 얍!" 푸욱. "으아! 익, 에엣." "아앗! 너 딱 걸렸어, 기다...
"그게 제대로 된 소개냐... 그냥 여기저기 명함 뿌리고 다니는 거나 똑같지. 로젠, 얘 이름 기억했었어?" 스카디아가 질린다는 듯이 웃으며 에시를 손짓했다. 솔직히 3년 전의 그 일은 충격적인 경험이기도 했고, 그 이후로 꾸준히 먹을 것-장미꽃-을 가져다가 주던 에시였기에 이름 정도는 기억하고 있었다. 그래서 고개를 끄덕이자 스카와 시즈는 작은 탄성을 내...
그 후로 에스텔르 릴, 통칭 에시는 오슬로젠을 만날 때마다 어디선가 장미꽃을 가져와서 내밀기 시작했다. 이유는 단순했다. 오슬로젠이 울어버렸던 그 집회 날, 꼬마 에시가 소꿉친구들에게 이런 질문을 했었기 때문이다. '있잖아요. 장미를 만나서 인사했는데.' '...?' '근데 장미가 울었어요.' '...?' '에시가 놀라게 했나봐. 어떻게 하면 안 놀랄까?'...
※공포요소, 불쾌 주의※
"안녕! 나는 에시예요! 나랑 친구할래?" 하얀색 프릴이 풍성한 원피스 위에 남색의 겨울 코트를 단단히 여민 꼬마아이 하나가 주변을 돌아다니며 그렇게 묻고 있었다. 표적은 대략 아이와 서너 살 이내로 차이가 날 법한, 그러니까 열 살 이하의 어린아이들 전반이었다. 올해 다섯 살의 오슬로젠 치아르타 맥슬러시는, 정신없이 말을 걸고는 거절당하고, 또 말을 걸고...
809. 사랑한다면-4 [수평선] 티티칼. 3대륙 용의 허리와 날개 주변을 지킨 바다의 신 기디스의 자식이자, 날개섬 주변 해역을 제 영역으로 삼은 반인반마. 그는 주홍빛 바다코끼리를 닮았다. 작은 집만한 크기라는게 차이일까. 티티칼이 모험가들을 본다. ☞”안녕하세요?” ▷무기를 겨눈다. ▷도망친다. “반갑네, 젊은이들. 여기까지 오는 이들은 드물지. 폭포...
하늘에서 떨어지는 수십, 수만 개의 눈꽃들. 이 작은 눈들은 빠르진 않지만 천천히, 천천히 세상을 덮어간다. 그렇게 한참이 지나 세상의 색깔이 하얗게 변했을 때. 나는 죽는다. 뭐, 의사 선생님이 확실하다고는 말 안 했으니 조금은 더 살 수도 있다. "가련한 만화 주인공 같네... 나." 창밖으로 뻗은 린의 손위로 떨어지는 쌓이지 못한 몇 개의 눈들이 천천...
눈부신 빛에 압도당하여 앞을 볼수 없었다. 나를 향한 손가락들이 내 머릿속을 헤집는것 같았고 시간이 멈춘듯 나는 벗어날수 없었다. " 너는....%_#°.. " " ....역시 배신을...." " ..당장 %&*#@해야- "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감도 잡을수 없었다. 빛나는 손이 내려와 머리 위의 헤일로를 잡았다. 그리고- 빛이 사그라들고 별이 무너...
사람들은 뱀의 섬에 간다는 것을 자살과도 같게 여겼다. 눈 앞 만을 분간할 수 있는 것이 전부인 짙은 청회색 안개가 물 위를 뒤덮고, 금방이라도 집어삼킬 것처럼 입을 쩍 벌리고 희생자를 기다리는 검은 바다 위에 홀로 우뚝 솟아 있는 기이한 섬에 대한 발걸음은 어느 간 큰 사람이나 정신나간 자들을 제외하면 아예 끊겼다고 봐도 무방했다. 뱀의 섬이라는 지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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