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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네이버 사전 볼려고 핸드폰 키다 웹툰으로 가버리고 공부 브금 들으려고 하면 어느 웹소설이나 웹툰 브금이면 그거 조금만 보겠다고 정주행해버리는 우리에게 공부자체를 시작하기 위한
키워드: 할리킹, 계약연애, 알오물, 로맨틱코미디, 약간의 복수물. 벤츠남 소아과 의사 정재현 X 헌신하다 헌신짝된 L물산 해외사업부 대리 김도영 빡침주의. 괜찮으시다면, 아래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패자부활전 7. Awakening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럽스타그램 4 yo_oj 재현이랑 식물원에 다녀온 날. 근처에 있는 카페에 들렸다. 앉아 같이 찍었던 사진을 넘겨 보다가 화장실 다녀오겠다고 핸드폰을 쥐어줬다. 갔다 왔을 때는 창문 밖을 바라보고 있던 재현이었는데. 핸드폰 화면을 켜보니, 내 핸드폰이 아닌 줄 알았다. 잠금화면도, 배경화면도 다 그냥 기본으로 해뒀는데. 잠깐 사이에 재현이는 다 바꿔놨다. ...
오늘도 예배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린다. 어느 날 같은 하루를 알리는. 유우키 마코토가 사는 곳은 교회 보육원이다. 폭풍이 몰아쳐 감히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겁나는 바다 근처에 있는. 바다는 사람의 영혼을 삼키고 육체만 바다 앞에 깔린 거친 자갈 앞에 뱉어놓는다. 선생님들의 말로는 그가 기억하지도 못하는 옛날에 유우키의 부모님도 저 바다가 먹어 그가 신에게 맡...
"어머 어머 언니 진짜 봐도 봐도 너무 이쁘네요~" 미연은 하하 웃는 얼굴로 강정을 입에 넣었다 "연홍 아가씨도 아름다워요. 저보다도." "어머 무슨 말씀이에요 언니~" 대략 15분 정도. 이 대화는 반복되었다 연홍을 감당해내기가 미연은 아주 힘들었다 미연이 조용히 다과를 먹자 연홍은 더 먹으라는 듯 접시를 밀어주었다 머쓱해진 미연은 길고 큰 소매로 입을 ...
미연은 어둠 속에서 홀로 서 있었다 어디선가 물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이윽고 앞이 환해지더니 한 문이 있었다 불길하게 생긴 붉은 문이 눈앞에 있었다 그곳 안에서 들려오는 괴상한 소리 두려운 마음에 가기가 두려웠지만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 눈앞에 보이는 것은 우물, 그 안에서 소리가 들렸따 울부짖고 괴로워하는 소리가. 양미간을 찌푸리며 조심스레 우물 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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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틈 사이에서 미연은 수월하게 그곳을 빠져나왔다 좁은 골목길을 돌아 오른쪽으로 쭉 직진했다 아마, 이런 곳이라면 무기상점이 있을 것이다 역시나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검, 단도가 벽에 걸려있었다 그중 한 검이 눈에 띄었다 미연이 쳐다보고 있을 때 가게주인이 그녀에게 다가왔다 "어서 오십시오" "저 검. 얼마입니까?" "아, 저 검은 매우...
"소원? 무슨 소원?" "무슨 소원일 것 같아?" 도흔이 그녀의 허리를 더 바짝 끌어당기는 바람에 그 둘은 코가 거의 맞닿을 정도로 가까워졌다 도흔은 그녀를 올려다보고 그녀는 도흔의 얼굴을 내려다봐야 했다 도흔의 숨결은 더 뜨거워졌다 "야아. 정신 차려. " "나, 그대 때문에 미칠 것 같아" "윽.." "이 자세 좀.... 이상해 풀어줘" "그래? 그럼"...
"그럴리가요" "지금은 믿지 못하겠으나 훗날, 알게 될 거요" 도진의 말에 또다시 미연은 흔들렸다 물론 도진에게 신뢰가 가는 것은 아니었다 그의 동생 도흔과 적대 관계처럼 보이기 떄문에. 그러나, 어쩌면 그럴 가능성도 두고 봐야 한다는 것은 기억했다 마음 같아선 도진에게 있는 힘껏 반박을 하고 싶다 그러나 미연은 그를 '유혹'해야 했다. '믿는 척이라도 할...
"그.." 뭐라 할까 아니면 모른 척 돌아가자 할까. 결국 미연은 두 번째를 선택했다 첫 번째를 선택했다가는 더 어색할 것 같았다 "빠…. 빨리 가자, 나 피곤해." "흐응.." 집으로 돌아가는 길, 도흔은 힐끔 계속 그녀를 쳐다보았고 미연은 애써 모른 척하기로 했다 도흔은 그녀의 옆에서 조용히 걷다가 그녀에게 말을 시켰다 "아까 당과 맛있었는데, 그대도 ...
그저, 먹고 자기만 이틀 째. 아침에 사람을 보내겠다는 도진은 아무도 보내지 않았고 찾아오지 않았다 미연은 침대 위에 멍하니 누워 천장만 바라봤다 "젠장.. 이 집 사람, 아니 여우 놈들은 죄다 지들 마음대로야.." 이렇게 편안히 먹고 자고, 혼례식만 기다리는 생활이 너무 지루했다 문득 옷장 속에 처박아두었던 검이 떠올랐다 검 수련을 안 한 지 꽤 오래됐다...
'푸흡' 차가 뿜어져나와 도흔의 얼굴로 향했다 도흔은 소매에서 손수건을 꺼내고는 얼굴을 닦았다 "아.. 미안…. 하긴 한데..! 미쳤어?" "나? .. 나름 고민해봤는데.. 아무래도 형이 그대에게 호감이 있는 것 같아서 말이야. 어떻게 할 거야?" 도흔은 그녀의 의견을 존중하며 묻는 듯하지만 웃으며 말했다 "참고로 다른 계획은 없어, 이것밖에, 그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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