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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와 클로버 上w. 다락방분명히 2층이랬는데.민현은 한참이나 카페 2층을 헤맸다. 자주 오는 카페는 아니지만 그래도 몇 번 와 본 적이 있는 곳인데도 이렇게 찾기 힘들다니. 강동호는 사람 불러놓고 화장실이라도 간 건가. 한참을 헤매다가 알고 보니 동호는 3층에 앉아 있어서 찾을 수가 없던 거였다."2층이라며.""여기 2층 아냐?""여기 3층이야.""아, ...
*축사 설정, 내용 날조주의 눈이 부시는 투명한 날이었다. 타이가는 호수에 흘러가는 구름 그림자를 보며 입안 여린 살을 짓씹었다. 왁스로 넘긴 앞머리를 간질이는 봄바람에도 진정이 되지 않았다. 저 멀리 깔끔하게 턱시도를 차려입은 카즈키가 만면에 미소를 띠고 사람들을 맞이하는 모습이 보였다. 항상 밝고 쾌활한 사람이지만, 저토록 눈부시게 웃는 것은 생전 처음...
“축하해요, 토니.” “고마워. 냇.” 나는 아마 생각이 표정에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다. 숨기는 걸 잘 못한다고 오래된 첫사랑의 그녀가 말해주었다. 또 눈치 좋은 그 사람이니 내 감정은 이미 들켰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니면, 나 같은 어린애가 자길 좋아한다고는 생각도 못할 수도 있고. 가능하다면 후자였으면 했다. 신세진 게 많은 둘의 완벽한 ...
며칠째 휴대폰이 뜨끈뜨끈하다.난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있는 성격이 아닌지라 이런 적은 처음이다.차라리 지금이 겨울이라면 손난로가 따로 없다며 좋아라 했겠지만 이제 막 가을이 오는 찰나에, 그것도 매일 적정온도로 유지되는 집 안에 있는 나는 저러다 터지는건 아닐까 걱정이 될 정도로 뜨거운 휴대폰은 건들기도 싫은 존재다.강다니엘과의 스캔들, 다른 말로는 결혼소식...
무릇 인생은 유하게 흘러가지 않는 것이다. 평생을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를 박탈시키기도 하며 무보수의 노력을 일구게 하고 바닥으로 추락시키기도 한다. 인생은, 맨발로 가시밭길을 걷게 만들어 놓고선 박히는 가시도, 흐르는 피도 책임져주지 않는 것이다. 일이 ‘일어’나기만 할 뿐, 그 뒤에 따르는 짐들은 오로지 인생의 주체, ‘본인'만이 짊어져야 한다. 성우는 ...
제주 : 결혼일기 w.원 warn04 우울한 날 bgm: Castelluzzo - Back Home 매일이 꿈같은 그와의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나지만. 가끔은, 한없이. 우울한 날이 있다.나는 비오는 날을 좋아하나, 비오는 날을 싫어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비오는 날이 싫어서, 그저 집에 가만히 있는 것을 좋아한다. 축축하게 젖은 그 날의, 바깥에서 나는 젖은...
트위터에서 비주기적 월루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14914333145412051?s=61&t=TwICeNBIoRT__UPa7GBNlA
제주: 결혼일기 w.원 warn03 제주 생활 bgm: Acoustic Collabo - My one and only Love 매일같이 아침에 깨면 그가 발을 움직여 음악을 고르고, 내가 깰까 음량을 작게 해 잔잔하게 틀어놓고, 커피를 내리는. 그의 소리를 듣는다. 눈을 감은 채 햇살을 마주하는, 잠 많은 나는 그의 소리를 들으며 그가 지금쯤 뭘 하고 있을...
제주 : 결혼일기 w. 원 warn02. 그와 나의 카페 bgm: Thelonious Monk - Japanese Folk Song 쏴아아―,내가 듣는, 그가 커피를 내리는 소리다.우리가 연애할 적, 그의 집에서 자고 가는 날이면 매일 아침 들었던 소리. 그는 집에 꽤 좋은 커피 머신 두 대를 장만해뒀었는데, 캡슐로 커피를 내리는 가장 대중적인 동그란 머리...
제주 : 결혼일기 w. 원 warn 01. 처음이란 것 bgm: Mocca - I Remeber ‘처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감정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일관되게 주어지면서도, 참 다양하다. 처음. 그 긴장감, 떨림, 설렘, 그리고 특별함. 그렇기에 처음, 또는 ‘첫’이라는 한두 글자가 주는 느낌이란 건 참 특별하다. 이는 나만 느끼는 어느 특별하고 개인적인 ...
제주 : 결혼일기 w. 원 warn 00. 안녕 ‘안녕.’아주 흔한 인사말 참 특별하지도 않은 평범한 말. 처음 보는 이에게도 할 수 있고, 매일 만나는 이에게도 할 수 있을 말. 안녕. 나는 사실 이 말을, 이 단어를, 꽤 좋아한다. 누구에게는 아주 흔하고 평범한 이 말이 나에게는 아주 특별하고 소중하기 때문이겠지.몇 년 전인가, 이제는 날짜가 아득한 그...
"또라이" "씁, 애 듣는다 형" "너는 진짜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최고 미친놈이야" "어, 나도 사랑해" 나는 너 완전 별로거든? 씩씩거리는 지성이 보이지도 않는지, 아이와 눈을 맞추며 젖병을 물린 녤의 표정이 초연했어. 지금쯤 본가 앞은 취재진으로 인산인해를 이룰거고, 핸드폰이 터져나가도록 전화하는 인물들은 보지 않아도 뻔했어. 본인의 어머니, 여우가,...
공휴일 가운데 가장 화려하고 예쁜 것은 크리스마스인 것 같았다. 12월부터 온 세상과 사람들의 마음에 불을 켰다가, 그 이름도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이브에 꽃을 활짝 피우고, 25일이 지난 후에는 언제 그랬냐 싶게 져 버리는, 겨울의 벚꽃같은 휴일이었다. 현수는 크리스마스 전후의 급격한 변화에 늘 놀래곤 했었다. 전날까지 애써 준비했다가 다음날 벗겨져 어느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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