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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학교폭력 묘사, 욕설 수칙 괴담보다는 일반적인 소설에 가까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 점 열람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녕, 네가 지금 이걸 보고 있다는 건 드디어
본 작품은 실제 역사와 관련이 없으며 동양풍 나라를 배경으로 삼고 있으나 특정 나라를 지칭하고 있지 않음을 알립니다. 사락. 또다시, 사락. 책을 넘기는 소리가 느닷없이 거리에서 들렸다. 장소와는 어울리지 않는 소리가 복잡한 거리에서 났다. 손님이 가격을 깎으려는 외침, 장사꾼이 안 된다는 고함, 아이들이 뛰어논다고 키득거리는 소리가 있는 번잡한 거리다....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맑고 맑은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새벽에 토끼가 눈 비비고 일어나 세수하러 왔다가 물만 먹고 가지요… 파르르 떨리는 목소리. 분명히 이 리 안이다. 황율은 점점 커지는 노랫소리에 귀 기울인 채 밤의 숲길을 걷고 있었다. 안 그래도 침침한 밤눈이 그날은 유독 더 어두웠고, 불쌍한 그의 발은 어디로 디뎌지는지도 모르는 ...
잿빛으로 뒤덮인 언덕 위, 유일하게 색을 가진 이의 손가락이 작게 꿈틀거린다. 그게 시작인 듯 무릎, 눈꺼풀, 입술이 차례로 잘게 떨리더니 거친 숨을 토해낸다. "컥, 허억." 곧이어 벌떡 일어나 흐트러진 숨을 진정시킨다. 여긴 어디야...? 갑자기 눈을 떠보니 낯선 곳에서 덩그러니 쓰러져 있었다. 주변을 둘러봐도 세상은 온통 먼지 낀 것 같고, 심지어 안...
그 바다에는 신이 산다. 그리고 그 바다에 신이 산다는 이야기는 모두 근거 없는 미신의 연장선일 뿐이다. 라고 나는 생각했다. 언제나 그 생각에 변화는 없었다. ‘문송합니다’ 라는 웃지 못 할 유행어가 진지하게 사용될 만큼 이과가 득세하고 과학의 축복이 끊이지 않는 21세기 대한민국에 예수도 부처도 아닌 신의 존재는 재미없는 미신이나 사이비로 오해받기 딱...
화성의 노을은 파란색이야. 그건 그 여자가 내게 똑바로 말한 가장 첫 문장이었습니다. 초록색 페인트, 물탱크, 녹슨 쇠 파이프와 관리되지 않아 가볍게 말라죽은 나무가 구석에 쌓인 옥상에서요. 팔꿈치를 세워 턱을 괴고 한창 해가 저무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문득 그런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나는 되물었습니다. 왜요? 하고. 그랬더니 고개를 젓고, 자기도...
끝없는 여름의 악몽. -.. --- -. - / - .-. ..- ... - 삐- 삐삐. 삐-삐-삐- 삐-삐. 삐- 삐- 삐.삐-삐. 삐삐.삐- 삐삐삐. 삐- 21XX년 8월 17일. 나는 학교에 가야 한다. 오늘은 학교에서 시험을 보는 날이기 때문이다. 요즘 학교 분위기도 뒤숭숭하고... 전과 다른 위화감을 느끼고 있다. 우리 학교에서 모든 클래스를 통틀...
'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와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본 글과 전작,
※ 해당 작품에는 스킨십 묘사가 존재합니다. 한낮의 쨍쨍한 햇빛이 교정을 내리쬐고 그 아래서 땀을 뻘뻘 흘리며 달리고 있는 반 아이들을 보며 백연은 생각했다. 얼마 전 왼쪽 다리를 접질려, 생애 첫 깁스까지 해버린 게 꼭 불행한 일만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당시 뒤로 넘어갈 듯 웃어 재끼는 승운이 얄미워 정강이라도 한 대 차주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오늘은 ...
이게 다 십 년 묵은, 구질구질한 첫사랑 때문이다. 첫사랑 때문에 해신은 죽지도 못하고 귀신이 되었다. 원한이 있는 귀신은 성불하지 못한다는 옛말이, 정말 사실이라는 걸 해신은 자신의 죽음으로 입증했다. 내 말이 맞지, 어디 떠들 수는 없었지만 말이다. 처음, 시작, 스타트, 출발. 사람은 뭐든지 자신의 첫 번째를 미화하는 경향이 있다. 해신에겐 기진이 그...
“인류의 70%는 원인이야, 준호야. 그들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중종 못지않게 포악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해. 그리고 중종은, 늘 경계해야 한다. 우리 경종들은, 어쩔 수가 없어. 될 수 있으면 연희 같은 경종 친구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네, 아빠!” 어린 준호는 자그맣고 하얀 토끼 귀를 쫑긋거리며 대답했다. 토끼 귀를 드러내도 될 나이였던 (원인...
「 폐쇄된 병동 안, 두 인영이 움직였다. 한 그림자는 뒤로 물러가고, 다른 그림자는 그 그림자를 향했다. 뒷걸음질 치는 걸음보다 그를 쫓는 발걸음이 빨랐다. 좁혀진 두 사람의 거리, 뒤로 물러날 곳 없는 복도. 도망치던 은진의 얼굴 위로 그림자가 드리웠다. 」 세 달 전부터, 병원 건물 가장 높은 층 비상문에 붙여 놓은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안 떼어졌...
시끄럽던 연회장이 순식간에 고요해진 건 문지기의 외침 덕이었다. “코레이니아 쥴 에트릿페일 황제 폐하 드십니다.” 홀에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던 나는 양해를 구할 새도 없이 몸을 돌렸다. 정문이 열리자 나의 동생, 코레이니아가 연회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랑스러운 붉은 머리칼이 황제의 관 밑에서 불꽃 너울처럼 찰랑이고 있었다. 반가운 기색을 감추고 예를 갖...
복도에서 터덜터덜 발소리가 들린다. 힘이 풀려있던 영준은 물론 진한도 화들짝 놀라서 옷 매무새를 정리했다. 철컥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영준과 진한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서로를 바라보았다. 열린 것은 옆방이었다. 총무팀과 인사팀은 하나의 방을 파티션으로 나누어 놓았다. 아마 인사팀을 들어간 모양이었따. 어차피 하나의 방이기 때문에 방음은 전혀 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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