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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롭게 떠난 치앙마이 한달살기. 말도 안되는 '그 일'이 나에게 찾아왔다. 1화 끝.
이제는 웃음을 참으려는 일말의 기색조차 보이지 않는다. 이미 한참 전에 내려놓은 무표정은 꼭 이제 막 새벽이 져버리는 시간의 별들처럼, 희미하게 꺼지는 가을 아침의 열기처럼 사라져버린 지 오래다. 한참을 키득거리는 얼굴 한가득 떠오른 즐거움은 분명 네 탓이다. 그럼 웃긴데 어떻게 참냐? 알았어, 알았어. 그만 할게. 이러다 양해솔 진짜 울겠네. 억울해서. ...
저번에 비 올 때 낙서 했었어요
-미리 보기- ...‘아, 범이 형. 근데 왜 선배야? 너 아까부터 범 선배, 범이 형, 이랬어. 이것도 얘기해 줘야 하나.’ 응? 뭘, 누구한테 얘기해? 그런데, 왜 이렇게 취하지. ‘너, 맥주 두 캔 혼자 마시고, 소주 한 병은 같이 나눠 마셨지.’ 그래? 얼마 안 마셨네. 그런데 왜 이렇게 어지럽고 몽롱하지. 졸리기도 하고. 내가 어제 잠을 잘 못 자...
한참이나 울다 겨우 잠이 든 민하를 내려다보던 석형이 고개를 내려 작은 손가락에 꼭 쥐어진 제 손가락 두 개를 바라보았다. 혹시 잠들면 석형이 가버릴까 잠들기 직전까지도 몇 번이고 가시면 안 된다고 말하더니 결국 제 손가락 두 개를 꼭 잡은 채 잠든 민하가 그간 얼마나 마음고생 해왔는지 고스란히 말해주고 있는 것 같아 그제야 모른 척 해왔던 미안함이 이만큼...
오소마츠상 2차 창작BL쵸로른우선 카라쵸로 먼저 “계약이요? 지금?” 작가와 감독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 쵸로마츠에게 계약서를 꺼내들었다. “그으..” “원한다면 괜찮은 소속사도 소개해줄게!” “맞아요! 배우로 활동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니 한 번 해봐요. 저는 진짜 꼭 쵸로마츠씨가 이 캐릭터를 맡아주셨으면 해요.” 6명의 형제 중 중간 평소 이렇게까지...
안녕, 성현제는 인사를 남겼다. 고요한 인사였다. 아마도 한유진은 모를 것이다. 성현제는 무거운 눈꺼풀을 깜빡였다. 임종이었다. 오직 한 쪽만 남은 황금빛 눈에서, 오래 전 사라진 안광이 되돌아왔다. 황금빛 눈이 기쁨에 아침의 태양처럼 빛났다……. 성현제는 발끝부터 찬찬히 느껴지는 먹먹한 죽음을 느꼈다. 천천히, 생이 육신에서 떠나가고 있었다. 새가 음울한...
간단한 배경 설명 나 : 9N년생, 오타쿠, 오타쿠라서 일본어 할줄 암(주변에 말할땐 아빠영향으루 할줄알다고 구라침) 가족 구성원 : 보험 설계사 엄마, 남동생, 아빠(중3때 돌아
*트위터 투표기능을 이용하여 이야기를 전개한 썰입니다. * *네모칸의 내용이 투표로 선택된 선택지입니다.* *두칸인 선택지는 동일한 전개인 선택지입니다.* *해석 및 설정은 다음 포스트에 올라갈 예정입니다.* .. .. .. 오, 안녕! 반가워요. 음, 그러니까.. 아! 여기있네요. 흠흠, 당신은 한적한 어느 시골마을에 위치한 농부의 딸입니다! 파란 하늘과...
하루 하루 다르게 사람은 변한다. 그게 가치관이던, 성격이던 말이다.이사를 마치고 여유를 느끼는 지금에야 덮어뒀던 책을 꺼내어 보게 되었는데, 그때 기억나던 감상과는 너무 다른 느낌이라 이질적으로 느껴지기 까지 했다. 사람의 감정이란게 이렇게 순식간에 변할 수 가 있나 싶을 정도로 말이다. 심적으로 정말 끝을 찍어 격양을 넘어설 정도로 과열 되어 있던 시기...
바람이 손을 흔들어 창밖을 나가보니 차디찬 새벽 공기는 어디 가고 따스한 님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자그마한 여행 가방 하나에 지구만한 추억 하나 담아 오늘은 어디로 향할까 하나 둘 하나 둘 발걸음을 맞춰갑니다
“민우야 그런데… 배 안고파? 난 고파.....” “아!!” 무언가 생각났다며 부은 엉덩이를 내민채..(…민우야.. 형아 어질…) 가방으로 기어가서 뭘 끄내는.. 새빨갛게 부운 엉덩이를 들이민 꼴이 된다. 그 사이로 보인다.. 하….이쁜이. 집에서 싸주신 김밥을 들이밈 “엄마가 뭐 먹고싶냐고 물어보레” “잘 익은 엉덩이? (김밥 먹으며 부운 엉덩이 움켜 집...
*네타 많습니다 회귀 시작이 게이트라곤 안 했잖아요 외전까지 봐주세요(?) * 전쟁 전 비서와 보좌관이 혼용된거 같고, 전쟁 전후 보좌관이 같은 인물인지 다른 인물인지 모르겠지만 전쟁 당시 비서가 너무 인상이 깊은 나머지 써봤습니다. 80일까진 안 죽지만 효율상 좀 자는게 나을거 같으니 잘시간 확보해보겠데... 총력전때 현상유지만 하라고 했다지만 그걸 맡길...
자캐 커플 3주년 썰 백업 평범한 하굣길, 4시가 끝나갈 쯤. 후덥지근한 날씨에 엄마 손을 잡고 걸어가는 아이도 울고, 나무에 매달린 매미도 우는데,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저 멀리 도망가기 일쑤인 구름. 그 구름 대신 햇볕의 열기가 하늘을 가득 메우고 있고, 시내 근처를 흐르는 시냇물은 햇볕을 받아 비늘처럼 반짝이며, 문을 연 가게에서는 맛있는 냄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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