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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마음의 날씨 written by 공오공육 울먹이는 얼굴로 한 번, 웃는 얼굴로 두 번, 꼭 화를 낼 것 같은 얼굴로 세 번, 답답해 죽을 것 같은 얼굴로 네 번, 체념한 듯한 얼굴로 다섯 번, 그렇게 또 울먹이는 얼굴로 여섯 번. 1년 반이 넘는 시간동안 이어진 둘만의 시간은 오늘로써 일곱번 째였다. 2개월 전 여섯 번째 갖은 우리의 시간 속에서 종대는 어...
형, 나는 항상 생각해 형이 어떤 걸 좋아하는지, 형이 뭐에 관심이 있는지, 형이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지, 형 안에 내 자리가 있을지. 형은 나를 어떻게 생각해? 마음의 무게 최병찬 X 한승우 "병찬아, 형 피곤해" "그래두.." 그래봤자 이제야 겨우 밤 열한시를 지나고 있었다. 잘 시간 아니면서. 부쩍 승우형이 나를 피하는게 느껴지는게 불안하고 초조하다....
이 질문에 뭐라고 답할 거야? 진단 돌려서 레지재팬 11인의 대답. 이럴거 같다… 정도입니다. 캐입으로 생각하고 적어봤어요. 모든 질문은 혼자 있는 방 안에서 화면으로 보여지고, 거기에 응답자는 개인별로 준비된 카메라에 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질문자는 익명입니다. ----- "머리는 방치해 두고 있어? 미용실에서 다듬고 있어? 스스로 손질하고 있어?"...
조금, 잠에 빠졌던 것 같다. “다녀왔습니다!” 귀를 괴롭혔던 세탁기 소음은 어느새 물이 내는 소리로 바뀌었고, 미처 닫지 못한 창문 틈새 사이로 으슬으슬한 가을바람이 새어 들어왔다. 자면서 땀을 꽤 흘렸는지 담요에선 시큼한 냄새가 났다. 머리는 아직도 지끈지끈 아파왔다. 감기 하나는 정말 제대로 걸렸구나. “언니, 방에 있어? 들어갈게!” “거기 아니라 ...
무엇이든 처음이 있다. 첫 냄새. 첫 감각. 첫 만남.. 그리고 이어지는 첫 시작. 아아. 나는 잊지못할 것이다. 강렬하게 끌린 마음을. 이어 맺혀버린 눈가를. - 매운 돈까스, 눈물을 삼키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은 종일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많은 것들을 저버리고 도착했다."라는 말을 첫 문장으로 쓰고 싶었다. 요즘은 자꾸 멍하다. 즐겁지 않은 건 아니다. 오랫동안 글쓰기를 미뤄둔 탓일까. 오늘은 꼭 일기를 쓰겠다고 다짐한 모든 날들에 일기 쓰기를 실패했다. 많은 파도들이 일렁이는 이런 날들을 지나고 있노라면 기록에 대한 욕구가 요동치는데, ...
이전에 작업했던 콘돔 화상소재보다 조금 더 가벼운 채색으로 제작했습니다. 개당 가로 300~600px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콘돔 화상소재4+로고가 삽입된 버전 총 8개의 콘돔을 한장
어느새 길어진 머리카락을 두 손으로 쥐었다. 탈색모가 버스럭거리며 부스러졌다. 눈을 가릴 정도로 길어져버린 머리카락이 거슬렸는지 한숨을 쉬며 쓸어넘겼다. 옅은 스탠드 조명 만이 어두운 사무실 안 좁은 자리를 비춰주고 있을 뿐이었다. 며칠 째 이어진 철야에 눈은 시뻘갛게 물들고 눈가 근처까지 까매지기 직전의 지경이었다. 어느 디자이너들이 그렇듯 박봉을 받으며...
엄마를 가족으로 사랑했고 김제석을 아버지로 섬겼지만 누군가를 성애적으로 좋아해본 적이 없어서 박웅재를 사랑하면서도 자기 마음을 모르는 정나한. 그래서 박웅재 볼 때마다 술렁이는 자기 마음이 적응 안 되고 어색하겠지. 연구소에 머물면서 박웅재의 사소한 행동들에 자꾸 눈길이 가고 심장이 답답해지는데 본인은 왜 이러는지 모름. 그냥 소화가 안 되나 하고 가슴팍 ...
오늘 아침도 정국이가 데려다주었다. 분명히 저번에는 아슬아슬하게 도착했을 것 같아서 오늘은 조금 더 일찍 보냈다. 난 조금 추운 교실의 맨 앞자리 구석에 앉아 손난로를 쭈물거리고 있었다. 어디에서 났는지 정국이가 가기 전에 쥐여 주고 갔다. 저번 주와 달라진 건 손난로 하나뿐인데도 정말 따뜻했다. 국어 공부를 할까, 아니면 국사 공부를 할까. 가져온 점자 ...
감기 조심하세요, 라고 낭랑한 목소리로 말했던 광고를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었다. 환절기에도 조심하라고 했던가, 안 했던가. 기억 속의 광고에선 했던 것 같은데, 분명 그랬던 것 같다. “우다가와, 어디 아프니? 안색이 안 좋은데.” 교과서를 들고 교실을 돌아다니던 국어 선생이 토모에의 안색을 보고 흠칫 놀랐다. 눈이 풀리고 얼굴엔 들뜬 열이 가득해보여, ...
온점by 잇다 [ 넌 나의 ____________. [ 푸른 봄이 왔다. 모두 봄을 보고 분홍색이라 표현한다. 허나 나에게는 조금 달랐다. 나에게는 푸른 봄이 왔었다. 내 운명을 알고 보는 강 위에 부숴지는 꽃잎들을 보았다. 산산조각 나는 꽃잎들은 주워담기 힘든 내 정신을 뜻하듯 강 줄기를 따라 흐르고 또 흘렀다. 흐르는 강처럼 시간을 흐르고 흘러 붉은 여...
책상에 엎드려 가만히 있다가 핸드폰을 꺼내 들었다. 메시지 온 게 있나, 핸드폰 옆의 버튼을 길게 눌렀다. 바로 귀에 대니 새로운 메시지는 없다는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핸드폰을 책상 위에 올려두었다. 그러다가 다시 집어 들고는 핸드폰 옆의 버튼을 짧게 눌렀다. 12시 24분, 하고 말하는 기계음이 들렸다. 많이 기다린 줄 알았는데 겨우 24분 기다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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