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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포타 기준 4,627자 *댓글, 좋아요, 구독, 후원 모두 감사드려요! "그 옷도 마음에 드네요." "......" 코디가 내 목에 검은색 초커를 채워 주고 있는데 붉은색 초커를 찬 청려가 옆에서 실실 웃었다. 아까 반바지도 챙기더니, 이 의상도 챙겨 가려는 건가? '작작 좀 해라, 새끼야.' 청려가 툭하면 무대 의상 챙겨 가는 걸 보면, 박문대하고 둘이...
난 그를 본 후 경직된 채 그대로 굳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나에 못지않게 그의 눈도 요동치고 있었다. 나의 짧아진 머리를 보고 꽤나 놀란 눈치였다. 그리고 그의 목소리에 난 정신을 차렸다. “못 알아볼 뻔 했네... 왜 이렇게 연락이 안 돼.” “하...” “누구? 아.. 학생?” 옆에 있는 준호를 보고 한 말이었다. 짐이 많아 도와주러 온 거라 생각...
체벌 요소 있습니다. 저번 편보다 강해요. 취향 아니신 분들은 지나가 주세요. 윤정한(19) 부승관(5) 사고 전 이야기 시험이 끝난 주말, 고3 정한은 친구들과의 피시방 약속을 거절했다. 고3이라 시험이 끝난 주말에도 학원이 있었지만 그것은 이유가 아니었다. 정한의 친구들은 이를 이상하게 여기지도 않았다. 늘 그렇듯 동생 바보 윤정한은 동생과 약속이 있을...
도리벤에서 고립과 단절된 이들과 상황에 대해서 몇 번 다루었다. 1. 사노 신이치로의 사망 바지는 어릴적부터 마이키와 소꿉친구로 지내왔으나 마이키의 형인 신이치로가 일하는 가게는 몰랐다. 이것은 일본의 집단주의적 성향과 관련이 있는데 대체적으로 일본에서는 집단안의 역할에 충실히 수행을 한다면 그 외의 것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고 한다. 아래에 동영상에서 허...
안녕, 델런. 편지 잘 받았어! 빙고 이후로 편지를 받는 건 또 처음이라 기분이 새로워. 두근두근? 아무튼 해피니스해졌다는 뜻. 나도 델런처럼 해피니스하게 잘 지내고 있어. 그치만 호그와트에 비하면 떠들썩하지 않...진 않나? 사람은 적으니까 조금 심심한 건 똑같은 것 같아. 델런의 편지가 오지 않았다면 아마 지금까지도 뒹굴뒹굴, 데구르르르하고 있었을 거리...
-야 장현호!! -어? 나희야!!~ -어디 가? -나 운동 ㅎㅎ -아 그래? 어디 쪽으로 가? -나 저기? -근데 너.. 오늘은 훈련 안 가? -응 오늘은 개인으로 연습하는 날이라 -알겠어 그럼 내일 봐! 삐삐빵- -나희야!! 탁!!- 끼익- 턱- -현호야!! -... 순식간에 일어난 교통사고 -야 장현호!!! -... -아 씨.. 똑바로 안 봐요? -현호...
'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유료분량은 철저히 선택사항입니다. 유료분량을 읽지 않으셔도 무료분량의 모든 문맥을 유추하거나 상상하는 데는 전혀
수호 X 청아 그리고 재영 뭐, 그 왜 있잖아 첫사랑이라는 거 그게 뭐 별건가 싶었는데 별거더라고 그 처음이라는 게 얼마나 무서운 건지 얼마나 오래 기억되는 건지 몰라서 그래서 꽤 우습게나 생각했었어 유치한 감정이라고 친구들이 수도 없이 떠드는 말들 "야 첫사랑은 못 잊는데" "첫사랑은 평생 간다더라" "첫사랑 죽을 때 까지 생각난다던데" 그놈의 첫사랑이 ...
어제 수도권에는 폭설 아닌 폭설이 내렸습니다. 하루종일 작지도 크지도 않은 눈발이 흩날렸고, 밤이 되어보니 종일 날리던 눈발이 소복소복 쌓여있더군요. 차 보닛 위에 내린 눈이 얇게 얼어 보닛 위에 그대로 달라 붙었더라고요. 저희 집 밑에는 편의점이 있습니다. 술을 좋아하는 제겐 최적의 장소죠. 물론 편의점을 보고 이사를 온 건 절대 아니고, 편의점은 2,3...
이런 죽음 정도는 시간에 금방 휩쓸려 갈 수 있길. 이런 이별 정도는 상자에 깊숙이 넣고 잊어버릴 수 있길. 그렇게 말하는 목소리가 긁혀져 나오듯 허스키했다. 입술이 파르르 떨리며 곧 다물렸다. 분명 마주보고 있는데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검은색으로 가려진 것도 아니고 노이즈가 낀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도 보이지 않았다. 제게 그렇게 말했던 사람은 누구지? ...
익명 안녕하세요. 대신 고백해드립니다 인데요. 어쩌다보니 ㅂㅇㅂ한테만 고백을 주구장창 전해서 ㅂㅇㅂ한테 대신 고백해드립니다가 됐는데 저 이제 접어용 !! ㅂㅇㅂ은 직진녀가 좋대요 먼저 다가가서 고백하세용♥ !! 익명 1 헐 그런 게 어디 있어여!!! 나 아직 못 보내봤는데 ㅠㅠ 익명 2 뭐야 이 사람 아직도 학교 다님 ㅋㅋㅋ? ㄴ 익명(글쓴이) ... ㅠㅠ...
"하루에 한 번 30분씩 좋아하는 사람과 연락을 할 수 있다면 누구에게 하시겠습니까?" 어느날 나에게 찾아온 행운, 갑자기 보내진 문자. 아무 링크도 설명도 없이, 띡 와버린 이 문자. - 글쎄.. 박원빈? 나는 곧바로 박원빈의 이름을 말했다. 이게 내 세상을 송두리째 바꿀 줄도 모르고 ...
나는 항상 경우의 수를 따졌다 늘 만약이란 말을 했지만 밤에는 피하지 못할 악몽을 꿨다 밤마다 문을 걸어 잠그고 방아쇠를 당기는 시늉을 했다 문을 꼭 닫고 있어도 누군가 들어와 나를 파헤칠 것 같았다 어느 한 경우에는 당신이 있었다 상냥하게 문을 두드리고 열어주길 기다린 건 당신뿐이었다 다정한 당신을 인물로 두고 문 건너편에서 당신의 표정을 상상하면서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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