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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유즈루는 꿈도 꾸지 않고 오랜만에 깊게 잠들었다. 작은 상과 붙박이장 하나, 그리고 이불 한 채밖에 없는 황량한 자신의 방에도 이제 익숙해졌다. 다른 남사들도 이렇게 사는 걸까? 나중에 카슈나 야겐 같은 다른 남사들 방에 놀러가 봐야지. 그렇게 다짐한 유즈루는 눈을 비비며 이불 속에서 꼬물꼬물 기어 나왔다. “응? 저 옷은 뭐지?” 언제나와 같이 허물 벗듯...
한유진이 성현제를 치료해준 이후부터 둘 사이에는 미묘한 변화가 생겼다. 어쩌다 마주쳐도 가볍게 눈짓으로 인사하거나 무시하던 성현제가 이제는 은근슬쩍 말을 걸어왔다. 그뿐만 아니라 매번 한유진의 취향에 맞춘 달달한 간식거리를 사가지고 오기 일쑤였다. 그런 일이 일어난 초반에는 간식 상자에 가끔 묻어있는 붉은 피에 한유진이 저도 모르게 몇 번 흠칫, 놀라곤 했...
내가 사랑을 함에 있어서, 그 대상이 너일 수밖에 없는 것은, 그저 너이기에. 내가 갖은 착각 속에 혼자 안달 남에 있어서, 그 대상 또한 너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저 너이기에. 내 오늘의 사랑은 너로 채워져만 간다. 내 첫사랑은 너로 물들어만 간다. 학교에 일찍 오는 나와 지각을 겨우 면하는 그 아이. 수업 시간에 열심히 수업을 듣는 나와 잠과 연...
밀연 “지친다… 정말 이런 자린 다시는 안 올 거야.” 먹고, 마시고, 춤추고, 다시 처음으로. 사교라는 게 필요하긴 하다지만 엘리시스는 이런 자리에서 오만가지 쓸데없는 짓을 하면서까지 친분을 만들고 싶진 않았다. 치렁치렁한 드레스도, 굽이 높고 뾰족한 구두도, 손 많이 가는데다 무겁기만 한 트레머리도 정말인지 질색이었다. 피곤해서 돌아가고 싶단 말을 하자...
“이제 석 달이 다되어가서 그런가. 확실히 태가 나는 것 같습니다.” 여우가 회임을 한지도 석 달째에 이르렀다. 초기인 만큼 언덕만큼 부풀어 오른 것은 아니었으나 워낙 마른 몸매인 탓에 아기집이 있는 쪽은 전보다 부풀어 팽팽한 태를 보이고 있었다. 성열의 말에 여우도 공감하는지 별다른 반박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의 나신은 이제 빼도 박도 못하는 임부의...
눈을 떠보니 익숙한 천장이 보였다.
📍들어가며 엠비탸를 갖고 왜 쓰는가? 먼저 나는 INFP가 MBTI를 사용하는 것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함. 사람들을 깊게 이해하고 알 필요가 없을 때 그 사람을 판단하는 중요한 수
간지러운 손길에 여우는 졸린 눈을 비비며 슬쩍 눈을 떠보았다. 중간에 정신을 차렸을 때 따듯한 물속에서 우현이 매만져주며 씻겨 줬던 것은 기억이 났다. 찰박거리는 소리와 물속에서 서로 맞닿은 살결에 나른해졌던 몸은 더욱 나른해져 기억이 드문드문 끊겼다. 씻고 나서 잠에 취한 채로 우현이 입안으로 넣어주는 간단한 오반까지 먹고 잠들었던 것 같은데 다시 눈을 ...
[현성] 愛人 : 哀人 W. Kyurizzle 어제 성종이 준 냉차는 다 마셨지만 유과는 고이 싸서 문갑에 넣었던 월화였다. 성종이 나가서 더는 다른 이의 흔적이 없는 제 방에서 허한 마음을 달래던 월화는 문갑에서 유과를 꺼내어 한입 베어 물었다. 바스러지는 것이 몇 번 혀에게 쓸리더니 사르르 녹아 사라졌다. 입안에 들어간 유과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그...
肆章 운해 아래로 해가 잠긴다. 자신이 아직 어렸을 때 이 시각이 되면 언제나 여선들이 저녁식사를 챙기러오고 부산하게 움직이는 관리들의 발소리와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렇게 북적이는 곳이었는데 지금의 백규궁은 쥐죽은 듯 조용하다. 아센이 나가고 한참 뒤에서야 입이 무거워 보이는 여선 하나가 들어와 타이키를 향해 고두했다. “태보의 시중을 들게 된 하쿠요우라 ...
장로스탄의 작은아들이 전사했다. 에반에게 있어 장로스탄의 통곡은 충격적이였다. 그에게 있어 어른들은 성인군자였다 그 어떤 고통속에서도 냉철한 이성을 가질거라 생각했었다. "잘 모르는 형이지만 이렇게 헤어지네. 그런데 마음아프다." 에반의 감정을 공유한 미르는 갸웃하며 생각했다. 잘 모르지만 알 것 같기도 했다. 미르는 에반을 물끄러미 보았다. 그냥 먹어버리...
죽음의 미학 W. Dai "준면이 전학 수속을 밟고 싶다고요?" 네. 세훈이 싱긋 웃으며 말했다. 죽은 준면의 아버지, 김지혁은 자살로 처리되어있었다. 세훈이 전학수속을 직접 하는 데에는 가짜 유서를 조작해 세훈이 준면의 지정후견인이었으니 문제가 될 것은 없었다. 세훈의 앞에 앉은 나이 든 남선생이 한 손으로 뒷목을 벅벅 긁으며 세훈을 바라보았다. 딱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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