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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손톱 부상에 대한 묘사 있음(빠짐 부러짐 갈림) 실내는 단출했다. 사르디나의 여느 여관과 같았다. 물자는 원하는 만큼 주겠다 약속하였으니 이는 전적으로 배에 붙일 수 있는 것이라면 기둥이라도 뽑아가는 해적단을 의식한 여관 주인의 결정이었다. 후원인은 침대에 앉아(사르디나의 해적들은 책상을 쓰는 법이 없다) 여관 주인이 방을 정리하는 모습을 관람했다....
나는 금년 아홉 살 난 여자애입니다. 내 이름은 아멜리아 에렛이구요. 우리 집 식구라고는 숙부인 키론과 클라리스 언니, 에단 오빠 이 세 식구뿐이랍니다. 아차 큰일났군, 저 서역의 태양신만큼이나 곱고 아름답다는 루크와 세상에서 가장 머리가 좋을 아나베스를 빼놓을 뻔했으니. 언니인 아나베스는 서울의 큰 학교에 다니며 수석을 놓치지 않고 있구요, 오빠인 루크는...
스치는 바람에 귀라도 떨어져 나갈 듯 온몸이 차갑게 얼었다. 이번 겨울은 유독 길었다. 겨울이라 함은 누구든 전기장판 틀어진 따뜻한 이불에 누워 새콤한 과일 한 입 베어 무는 걸 떠올리기 마련인데, 유현덕은 전혀 반대의 인간이었다. 그러니, 행복한 생각을 대신해 이젠 너덜거리는 최악의 기억을 끄집어냈다. 매년 겨울마다 그러고 싶지 않아도 그러게 되는 것은 ...
설아, 조금만, 조금만, 버텨. 성윤이 아이를 안고 내달렸다. 그 뒤를 영택도 따라붙었다. 설이는 광대패 아이들 중에서도 가장 몸이 약했다. 면역력이 약해 늘 고뿔을 달고 살았고, 유행하는 병이란 병은 다 걸렸다. 그래서 늘 신경이 쓰이던 아이 중 하나다. 수, 숨이, 헉, 아, 안, 쉬, 쉬어, 헉, 져어. 헐떡헐떡 숨이 넘어가는 아이의 목소리에 성윤은 ...
"형 나 말고 다른 애한테 가지 마. 나한테 최수빈이라고 딱 자라서 말하지 마. 나, 나 말고 다른 애 안아주지도 마." 라며 멋지게 말했다 생각하는 수빈이었지만 사실 연준에 귀에는 "형, 나 말고, 다른 애한,테 가지 마아... 나한테..끕.. 최수빈이라고오..끕! 딱 자라서 말하지 마... 나, 나 말,고 따,다른 애 안아주,지도 마..." 하며 흐어엉...
그날, 아직도 채 지우지 못한 그 메시지를 받고서 형원은 한동안 그 자리에 멍하니 멈춰있었다. 눈을 느릿하게 끔뻑이며 아무리 읽어도 뜻을 이해할 수 없는 그 문장을 어떻게든 이해하여 미간을 구기고 한참을 들여다봤다. 그럼에도 알 수가 없어 한 글자, 한 글자를 눈으로 덧글이며 입속말로 되뇌기도 했다. 이윽고 머릿속에 완성된 문장은 기어코 형원을 휘청이게 만...
작품 설명(해석) 원작이 여러 버전이 있는 만큼 주인공이 처음에 빨간구두를 접하게 되는 계기도 매우 다양한데, 그 중 공주가 행차하며 신고 있던 구두에 주인공이 눈독을 들이는 전개
아래는 백업용입니다! 별도의 추가 그림은 없습니다.
6. 호랑이굴2 밥 먹은 뒤 어디 가냐는 김선우의 물음에 “동아리방” 하고 짧게 답하자 얼굴을 구기며 “너 진짜 문학에 취미라도 들였냐?” 라고 하는 얼굴에 “아니거든!” 쏘아붙이고 나왔다. 중간고사를 앞두고 동아리 참석유무는 자율이 되어 다들 안 가는 게 관행이니 김선우가 물어오는 건 당연했다. 시험기간이 된다 하여도 다들 당구장이며 다방에 가서 죽치고 ...
“어서 오, 세요.” 말에 생긴 공백은 주의를 바짝 기울여야 알 수 있을 정도로 짧았다. 나는 찰나의 빈틈이 만족스러웠다. 내게 따라붙는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유유히 카운터석을 향했다. 초등학교 1학년이 하교하는 시각은 꽤 이르다. 그래서인지 포와로는 한산했다. 이른 오후 특유의 나른한 공기 속에 커피 내음이 섞여들었다. 카페 내부로 들어설수록 마음이 푸...
(평화로운 건 질색이다. 늘 빛이 도는 곳에서 피어나기 때문이다. 그런 건 대개의 사람들의 환심을 사기 마련이었고, 카메론은 그런 대개의 사람들이 싫었으며 더 나아가 그런 사람들이 되는 것만은 피하고 싶었기에 그들이 사랑하는 대부분의 것들을 혐오했다. 온기 또한 그 범주였다. 그러나 혈관대 혈관의 공명은 어쩐지 카메론의 머리를 사탕만큼이나 멎게 해줄 수 있...
쾌른 전력 1번째 주제 중 [손만 잡고 잘게]를 골라서 써보았습니다. (어쩌다 보니 [여행], [장마]도 같이 따라왔네요 ㅎㅎ) 글 쓰는 것도, 전력참여도 모두 처음이라서 많이 부족할 수도 있는데 부디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전생을 운운하며 애절한 인연이 있는가 하면, 그만 좀 붙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더럽게 꼬이는 인연이 있다. 회...
알렉산더는 도망치지 않았다. 누가 그걸 증명해줄 수 있겠냐마는, 그는 정말로 모든 무게를 온전히 견뎌냈다. 마지막 레이스가 끝나고 홀연히 종적을 감춘 우승마에 대해 신문과 라디오는 지치지도 않고 떠들어댔다. 어딜 가도 그에 대한 루머가 시끄러웠다. 하지만 그것도 이내 잊혀질 것이다. 그리고 그 자리에 알렉산더를 대신해 남는 것은 유성처럼 순간 빛났던 서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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