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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배경 설명 나 : 9N년생, 오타쿠, 오타쿠라서 일본어 할줄 암(주변에 말할땐 아빠영향으루 할줄알다고 구라침) 가족 구성원 : 보험 설계사 엄마, 남동생, 아빠(중3때 돌아
#42 “물어볼 거 있다며?” 콩쿠르 준비로 물어볼게 있다고 해서 급하게 달려온 것인데, 카페에 도착한지가 벌써 한참 전. 그럼에도 앞에 앉아 가자미 눈을 하고 저를 쳐다보기만 하는 이든에, 참다 못한 건우가 먼저 입을 열었다. 그러나 그녀에게서 돌아오는 것은, “오빠 나한테 뭐 할 말 없어?” 맥락과는 전혀 상관없는 엉뚱한 질문뿐. 가뜩이나 더운 날씨에,...
#빙수 두 그릇 "난 너 보고 싶었는데, 넌 아니야?" "어. 전혀." "와, 진짜 단호하네. 나 좀 섭섭하다. ……아직 네임 아니지?" "…… 네임이야." "아, 그, 그렇구나~ 네임이구나. 생겼구나……. 메이트랑은…… 만났어?" "……." "아직 못 만났구나! 아니면, 일부러 안 만난 건가…?" "이 사람이야, 내 메이트." ★ "사장님, 이제 가자."...
벌써 새벽 3시였다. 태형이 형은 반쯤 감긴 눈으로 관심도 없는 외국 뉴스를 멍하니 시청하고 있었다. 보다 못한 호석이 형이 이제 그만 들어가라며 TV 전원을 끄자 태형이 형은 그제서야 소파에서 일어나 티셔츠 위로 배를 벅벅 긁으며 제 방으로 들어갔다. - 고객님께서 전화를 받을 수 없어… 정확히 스무 번째였을까. 내쉬어진 한숨이 바닥에 무겁게 가라앉는다....
본 편 <인어공주의 XXX>의 외전입니다. 본 편 링크: https://bosal100.postype.com/post/15922527 본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본편
“설아!! 야 설 이 새끼야 정신차려” “저기 여기 사람이 -----------“ . . . 어지럽다. 손이 너무 심하게 떨려온다. 아 메스껍다. 곧 으깨질 것 같은 이 약한 심장이 미세하게 느껴진다. 안쓰럽다. 무섭다. . . . “누가 좀, 119에 신고 좀 해주세요 !!” “설아 나야 내 눈 좀 봐!! 눈 좀 떠줘 !!!" . . . 삐용--- 삐용-...
예전 트위터와 홍보에 알렸듯 개인지 화수민담에 실었던 웹미공개편들을 선화,포인트 컬러로 변경하여 한달(월초)에 한편씩(총 3편) 번외편개념으로 올립니다. (앞으로 할 연재분이랑은 별개지만 설정상 연계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근데 펜잡을 시간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기존파일을 압축한거라 다소 깨지는 부분이 있으므로 이 점 감안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유...
지난 몇 년 동안 여름만 되면 꺼내 봤던 시집이 있다. 짐을 가볍게 하느라 엄마가 싸주는 온갖 반찬도 다 물리치고 가져온 그 책이다. 여름 다 지나고 핀란드에 와서는 이 책을 읽을 일이 없겠다고 생각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따뜻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그곳에서 여름이 더 그립지 않을까 싶어 어쩔 수 없이 챙겨오게 되었던 것 같다. 아니 사실 선배가 처음으로...
K,892.05.09 "일리아스는 어떤 곳인가요." "100년전 니벨룽 전쟁이 시작될 무렵, '니벨룽의 왕인 파르한이 당시의 중간신인 '균형신'과 협력하고 황실의 허가를 받아 창설했다'라고 들었습니다만 사실 저희도 아직 파르한과 만나지 못 했습니다. 이 말을 전해줬던 분도 그때 한번 외엔 본 기억이 없네요. 얼굴도 보지 못 했었지만. 한번 이 곳에 모인 뒤...
#32 “다들 그 동안 고생 많았어요! 오늘은 집에 가서 컨디션 조절 잘들 하고, 내일 봅시다.” 장장 4개월 가량의 연습을 마치면서, 건우의 그 마지막 말에 단원들 사이에선 고무된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 학업과 병행하며 준비하느라 다들 힘들었을 텐데 큰 문제 없이, 큰 불만 없이 따라와 준 것만으로도 크게 감사할 일. 그런데 강당을 빠져나가는 이들의 얼...
#22 ‘루미, 갑자기 퇴원해버리고 대전 집 내려가기 전에……. 완전히 연락 끊어지기 전에도 이랬거든요…….’ 건우는 돌아오는 내내 불안해 했다. 그 말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자신이 그에 비해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었다 말할 수 있을까. 의식적이었건, 무의식적이었건 그녀와의 관계에 있어 결정을 내리는 건 언제나 자신이었다. 그 결정이 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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