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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사람 더 몰리기 전에 나왔어야 했다고, 강재는 아주 싫은 표정을 했다. 구정을 앞둔 주말은 쇼핑장소 어디를 가도 붐빈다는 걸 전혀 모르는 걸까. 카트를 끌면서 묵묵부답으로 일관이다. 정환은 옆에서 누가 투덜대건 핀잔을 주건 개의치 않고 진열대의 놓인 와인을 꼼꼼하게 살핀다. 라벨을 자세히 읽는데, 더는 못참겠다는 듯 팔뚝을 움켜쥔다. "야 박정환....
오늘도 아무도 읽어주지 않을 글을 써봅니다 (암전 정왕종주 베이스로 열전영이 매장소를 짝사랑하는 글입니다. 메인은 열전영입니다. 스포는 없지만 캐붕은 심각합니다. 혹시나 읽어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감사합니다 ;ㅅ; 전장의 복판에서도 꽃은 핀다 정왕 x 매장소 x 열전영 1. “ 이름을 여쭈어도 괜찮겠습니까. ” 아직은 채 익숙해지지 못한 음성이 불쑥 물어왔다...
주위를 굴러다니고 있는 구겨진 선지조각을 손에 집어 들었다. 발치에 채일 만큼 많은 종이조각들에 쓰여진 것들은 부러 펼쳐보지 않아도 뻔한 것들이다. 하얀 선지 위에 새겨진 것은 곱게 쓰여진 이름 위에 엉망으로 덧칠한 새까만 색이다. 그런 것을 집어 올렸으니 보지 않아도 뻔한 것이다. 있는 대로 구겼으면 그대로 휴지통에 버리면 될 것을 그리하질 못해서. 잘게...
-캐릭터 설정 및 성격 붕괴 주의 -이와이즈미ts 및 모브녀 등장, 마츠이와 요소 주의 -짧음 주의 마츠카와와 식사를 끝내고 내려온 복도는 시끄러웠다. 무슨 일인가 싶어 근처 같은 반 친구를 붙잡아 물어보았다. "우리반 카나에랑 그 오이카와랑 사귄대! 그것도 오이카와가 고백해서!" 아, 그건가.이렇게 빨리 소문이 퍼질 줄은 몰랐는데. 나는 말해준 친구에게 ...
-캐릭터 설정 및 성격 붕괴 주의 -이와이즈미TS 및 모브녀 등장, 마츠이와 요소 주의 -짧음 주의 “이와쨩!” “뭐야.” 나를 부르는 목소리에 나는 만지고 있던 휴대폰을 책상 위에 내려두며 고개를 들었다. 막 아침 연습이 끝났는지 물로 젖은 머리를 하고 있었다. 머리 좀 제대로 말리지, 속으로 중얼거리며 나에게 다가오는 오이카와를 바라보았다. “왜 오늘 ...
"이와쨩, 집에 가자!" "어, 나 잠깐 가방만 챙겨서 나온다." 나는 최근 들어, 네가 내 시선에 잡히지 않는 곳으로 가 있을 때마다 한숨 쉬는 버릇이 생겼다. 네가 내 옆에서 웃고, 떠들고, 같이 걷는 걸 보고 있으면 기분이 날아갈 듯 행복하다가도, 지금의 내 처지를 깨닫는 때가 오면 발 밑이 무너지는 것 마냥 괴로워지는 거다. 차라리 애매한 친구 사이...
※ 주의 신체훼손 묘사, 불합리한 상황, 폭력, 억지로 음식을 먹이는 행위 To. .(주)개미싹 전체 From. 권주희 대리 [공지] 카페 프레지에 이용 안내의 건 첨부파일. (
-캐릭터 설정 및 성격 붕괴 주의 -이와이즈미ts 및 마츠이와 성향 주의 -짧음 주의 "아, 젠장."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에 들어가자 보이는 것은 거울에 비춰진 못생긴 얼굴이었다. 원래부터 못생긴 얼굴이었지만 울어서 부은 눈을 보니 더 못생겼다. 나는한숨을 내뱉으며 두 손으로 얼굴을 쓰러내렸다. 이런 얼굴로는 오이카와를 만나고 싶지 않았다. 아니, 어차피 ...
-캐릭터 설정 및 성격 붕괴 주의 -짧음 주의 -모브녀 등장 및 이와이즈미ts 주의 "이와쨩, 나 사랑하는 사람 생겼어." 붉어진 얼굴로 내게 말하는 그의 모습에 나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할 수 있는 거라고는 그저 눈을 깜빡이는 일 밖에 없었다. 누구냐고 묻고 싶었다. 하지만 떨리는 내 목소리를 오이카와가 알아챌 것 같아서 아랫입술을 꾹 깨물었다....
16화 네타가 조금
I don't believe that anybody feels the way I do about you now그 누구도 당신을 향해 느끼는 내 감정을 이해할 수 없을 거예요And all the roads we have to walk along are winding 우리가 걸어가야 할 모든 길은 뒤틀리고And all the lights that lead us...
(9p 이후 유료입니다.)
그가 '잘츠부르크 축제'에 갔다. 정말로 축제인 줄로만 알았던 나는 잘 다녀오겠다는 인사를 하러온 그에게 철없이 잠시라도 좋으니 함께 가도 되냐고 눈치 없이 물어버렸다. 그러자 내가 아는 한 전혀 그답지 않은 표정으로, 그러니까 쓰게 웃음 지어서 나는 그제서야 그가 평소와는 비교도 안되는 중무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챌 수 있었다. 상황파악이 안 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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