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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0일이 깨지면 더 불안해지고 진짜로 실감이 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그당시에 애초에 수능을 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부터가 시급했던 지라 100일이 깨지고 20일이
"음…? 며, 몇 시지…? 아, 다행이다. 제 시간에 깼구나." 그래, 오늘은 첫, 첫…데…이트 날이었지. 물론 일로도, 성에서 오며가며 자주 보긴 했지만 이렇게 작정해서 둘이 나가는 건 처음이니까! 적당히 속도를 붙이면 여유롭게 나갈 수 있겠구나. 시각을 확인한 에스텔은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요기를 하고, 세수를 하고, 선크림을 바르고, 옷을 골랐...
* 아카쿠로 전력에 참여한 글입니다. * 전력주제 :: [가을비] / [내가 사랑하는(했던) 사람은...] * 비문과 오탈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늘거리는 벚꽃이 팔랑거리던 계절이 지나,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이 되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 여름도 다 지나가 가을을 준비하고 있는 계절이라는 것이 맞을 것이었다. 아침과 저녁엔 서늘한 바람이 불면...
정우씨, 안깨우면 어떡해ㅇ..... 일어나며 나도 모르게 내뱉은 말은 주워담을 수 없었다. 그가 떠난 지가 언젠데 아직도 고쳐지지가 않는다. 하루도 아니고 한달. 사람 한명이 없어졌다고 이렇게 허할 줄은 몰랐다. 정우씨, 내가 말했잖아. 현아. 그 사람 아무것도 아니라니까? 안그래도 피곤한데 정우씨까지 왜이래. 현아, 우리 그만하자. 정우씨? 내가 너무 힘...
아카보쿠 ㅣ A5 ㅣ 떡제본 ㅣ 90p내외 ㅣ 10,000원 * 재판 예정이 없어 웹 유료공개합니다. 촬영장의 분위기는 평소와 비슷한 느낌이면서도 묘하게 달랐다.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는 것인지 유난히 들뜬 스태프들의 모습과 기분 좋아 보이는 감독님의 모습까지. 묘하게 다른 분위기 속에서 인사를 마치고 메이크업을 받으러 들어가는 동안 함께 촬영할 사람이 온...
다자이:츄야는 연애하고 싶은 상대 없나? '나라든가 나라든가'츄야:마피아 간부인 내가 무슨 연애냐. 관심없어 '사실 네놈이 고백한다면 받아줄 의향은 있지만' [그 뒤로 다자이는 츄야가 저와 연애할 맘이 들게끔 매번 츄야 앞에서 매력을 어필하려 하는데 오해만 커진다.] 다자이:(다른 이성에 제 한쪽 팔을 들어 공간을 만들며)가실까요?아름다운 레이디.모브:(수...
여보시오, 도씨망자씨. 혼맞으로 오시시오, 넋맞으러 왔습니다. 우리 망재씨난 하루 액이 사나왔던가, 원맥이 그만친가 거리객사귀가 되옵시고 거리노중귀가 되야서 좋은 곳으로 못가시고 월궁에가 매이시고 줄궁에가 매였다고 원가신 데를 못가시고 친구간 데는 나 못가고 나가는 데는 친구 못왔다가 극락가기 원이되고 시왕가기 한이되아 신을 놓고 엿을 놓고 닻을 놓고 망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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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이 한결같아서 다 똑같은 것 같지만 다.. 다릅니다. (아마도) 1. 졸업여행 간 청게 독중 어젯밤 실컷 떠들고 밤을 샌 아이들은 여행 마지막 날 밤, 금세 곯아떨어졌다. 누구는 침대 위에서, 누구는 구석에서 코를 골며 자는 동안 유중혁과 나는 바닥에서 푹 덮힌 이불 아래, 조심스럽게 손을 뻗었다. 간질. 힘있는 손가락을 작게 건드렸다. 그러면 유중혁...
1. 쏟아낼 것 없는 속이 서러워 가득 채웠다. 미워했던 것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면, 괴로워 나를 미워하곤 했다. 습관적인 사과와 배려가 남을 해치다가도 날 찔렀는지도. 나의 질리는 태도가 칼자루를 넘겨주는 것이었을지도. 그래! 필수불가결한 존재는 미움이었던거야. 없어지지 말아라 빌어도 금세 저를 감추면 나는 잔뜩 세운 날로 나를 난도질 했단말이야. 그렇게 ...
Cherish W. 리유(@ri_you1127) 백현은 찬열의 집을 다녀온 뒤로 한동안 산 밖으로 나가질 않았어. 더 이상 찬열이 자기를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생각해서였지. 찬열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었지만, 결국 자기는 그렇게 되질 못한 것 같아 속이 상해 방 안에만 콕 박힌채 나올 생각을 않았어. 그러고 며칠이 지나, 여전히 집 안에 박혀있는 백현을 ...
회사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면 태형은 윤기를 생각했다. 물론 그때가 아니어도 자주 윤기를 떠올렸지만 그 시간에 가장 충만하게 윤기를 그리워했다. 곧 볼 얼굴이면서. 만남을 앞두고 매번 새삼스럽게 커지는 보고 싶은 마음이 처음에는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태형은 이내 그런 자신의 마음에 수긍했다. 본편에 필요한 마음은 어떤 '예고' 앞에서 가장 극대...
본 시나리오는 스콧 말트하우스가 제작하고, 이야기와 놀자가 번역한 퀼(Quill)의 룰을 사용한 비공식 창작물입니다. 자세한 규칙은 번역본에서 확인해주세요.또한, 오, 나의 스칼렛은 아카츠키 카나 원작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자동 수기 인형' 설정을 따왔습니다. 원작을 감상하지 않아도 플레이가 가능하나 한 번쯤 감상하시는 편이 이입하기에 좋습니다. 바이올렛 ...
"흠...선물이라..." '귀여운 우연우' 건으로 소란을 피운 덕분에 주변의 사람들이 미쳐버린 양다리 라느니 누가 주체인거냐며 소근거리는 와중에도 그들은 꿋꿋하게 후식까지 챙겨 먹었다. 맛있는 치즈케이크와 아이스크림 등을 먹으면서 조운은 장태리가 렘브러리에게 휴대용 미니 선풍기를 사주기로 했다는 말을 들었고, 조운은 기분 풀라고 이렇게 밥사주는데 선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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