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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쳤어?” 아빠가 미쳤다. 드디어 단단히 미친 것 같다. 엄마가 쓰러졌던 현관에 선 아빠와 세 여자를 보니 어이가 없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지 얼마나 지났다고, 새로운
2020.03.12~2020.03.16 커미션 요청 들어와서 크기 가늠용 샘플 함만 만들어보고 호다다닥... 실을 하나로 엮어서 만들면 완전한 원보단 아래가 살짝 납작한 느낌이길래 두개를 따로 떠서 이어붙였습니다. (좀 더 동그란게 나은가 하고 코수를 바꿨더니 길어져버린 모습..)
(쓰고 나니 이 곡이 떠올라서 첨부함)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내가 부서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내 눈빛의 의미조차 알아채지 못하는 사람을 멀리서 바라볼 때면 특히 그렇다. 사랑을 받으면 받을수록 내가 망가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나란 인간을 다 파헤치기도 전에 무작정 달려드는 사람의 품에 안길 때면 특히 그렇다. 어리고 여리고 별...
가장 바라고, 가장 두려운 것은 마음의 저편에 두고 온 나인데, 어느새 손에 쥐어져. 거짓말처럼 아, 아미다. 염라 | 달의 하루 ...그리 생각할 수도 있지. 내 존재가 대체 너에게 무엇이 될 줄 알고 그것을 장담하겠어. (잠시 정적 흐르고, 눈빛에는 진지한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그 정도야? (네 다음 말에 푸슬 웃어버린다. 실없이 웃어버리는 것은 어쩔...
내 유년의 윗목에게. 열 넷, 열 일곱. 도운은 자전거 페달을 부지런히 밟았다. 머리 위로 늘어진 벚꽃나무는 꽃눈을 뿌렸다. 도운의 자전거 바퀴가 부드럽게 꽃잎을 짓이기며 지나갔다. 머지 않아 이곳은 진득한 버찌밭이 되겠지. 도운은 늘 벚꽃이 떨어지고 난 뒤 시퍼런 벽돌길을 생각한다. 그 모습은 벚꽃이 흩날릴 때 만큼 아름답지 못하다. 조그마한 구멍가게 하...
운동을 할때도, 일을 할때도, 사랑을 할때도. 일맥상통하는게 하나가 있었다. 어느 순간 깨달은 것도 아니였고, 부단히 애를 쓰며 알아낼것도 아니였다. 지나보면 알게 되는 것이였다. 시작이 덤덤해야 한다. 시작에 있어서 거창해서도, 힘이 들어가서도, 너무 높은 기대나 바램도 소용 없었다. 이럴때면, 꼭 감정이 반쯤 식은 국수 한그릇 같았다. 뜨거워서 입을 못...
- 째깍째깍. 단정하게 퍼지는 시계소리에 답답함이 치민다. 일에 치여 살던 월말이 끝나고 선물처럼 찾아온 휴식이 반갑기도 하지만 확실히 일이 없는건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지나가는 말이라도 뱉어냈다간 일에 미친 팀장이라는 칭호를 득할게 뻔해서 직원들에게 티를 낼 수도 없었다. 하루이틀이야 미뤄뒀던 개인적인 일로 채웠다지만 정확히 4일째가 되니 시계소리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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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회색빛 해변을 걷는다. 공기는 꿉꿉하기 짝이 없다. 이 상황에서도 공기가 꿉꿉하다거나, 몸에 들러붙는 습기가 찝찝하다고 느낄 수 있다니. 딱히 알고 싶지는 않았던 사실이다. 어떤 악령이 한 말을 떠올린다. 그때 뭐라고 했었더라.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해서 질문을 던진 게 그였는지, 아니면 다른 누군가였는지조차 기억나지 않는다. 엉뚱한 질문에 악령이 혀를...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가게 예약해뒀으니 정리하고 그쪽으로 가시죠!" 작품 하나가 끝나고 나면 항상 분위기는 어수선하면서도 들뜨게 된다. 장장 100회를 쉬지 않고 찍은 첫 주연 드라마라면 더욱 더 들뜨게 되는 법이다. 어색하고 서툰 사랑을 주제로 하는 드라마는 치아키를 더 성장하게했고, 냉정하게 연예인으로서의 평가를 마주하게 한 ...
태현의 고등학교 생활은 생각보다 순탄하게 흘러갔다. 학업도, 친구 관계도 어디든 문제가 없었다. 학교 자체도 나쁘지 않아 대입을 앞둔 나이라 해도 걱정 없이 살았다. 그렇게 생각한 것이 신입생 신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 전까지였다. 타고난 재능으로 뭘 해도 만족할 만 한 성과를 거두었으니 본인 생활에 신경쓸 일이 별로 없었다. 그런 태현의 삶에 이상...
*진정령 기반 “남이공자! 자꾸 그렇게 나오면 소범이 데리고 운몽으로 갈 거야” “멀쩡한 집 놔두고 운몽을 왜 가” “왜긴 왜야? 아버지가 아버지 노릇을 못하면 이제 운몽이 애기 집이지” “위영, 말 함부로 하지마. 다른 건 몰라도 소범이에 관한 건...” “흥, 못 참긴. 네가 못 참으면 어쩔건데!” 남망기는 의식적으로 피진에 손이 가는 걸 참아야했다. ...
찬열의 힘겨웠던 첫 인간화가 지나가고 찬열은 한동안 인간의 모습으로 지냈다. 백현은 찬열과 함께 그동안 못 해 봤던 것들을 다 해보고 싶었던 건지 같이 놀이터에 가서 뛰놀기도 하고 소꿉장난도 하며 나날을 보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찬열과 백현이 학교에 가야 할 나이가 되었다. 인간과 수인은 같은 학교에는 갈 수 있었지만 수인은 따로 반이 있었기에 같은 반...
흑화 나는 겁나게 게으르지만 적어도 돈을 받고 하는 일엔 열심이다. 그래서 과외도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갔었지. 그런데 요즘 알바하면서는 약간의 뺀질거림을 익히고 있다. 열심히 해봤자 나만 손해라는 걸 알게 된 이후부터다. 같이 일하는 알바생이 나에게 여러가지 팁을 알려주었는데 그 중 하나가 일을 알려주면 무조건 못하는 척 하라는 것이다. 처음엔 양심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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