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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0일이 깨지면 더 불안해지고 진짜로 실감이 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그당시에 애초에 수능을 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부터가 시급했던 지라 100일이 깨지고 20일이
"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좋아해. " 말했다, 지금 내 얼굴이 어떤지 모르겠다. 그냥, 그냥 말한 것만으로도 충분해. - 너와 처음 만났을 때를 난 아직도 잊지 못해. 그날 인상을 찌푸린 채 누가 봐도 '나 여기 싫어'란 티를 팍팍 대는 널 보는데 얼마나 재미있던지. 마침 나도 싫었으니 손을 잡고 먼저 도망치자고 권유한 것 같아. 맞잡은 손이...
나는 피에로다. 흔히 사람들은 나를 광대라고 부른다. 서커스장이나 놀이공원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분장을 하고 우스꽝스러운 연기와 마임을 하며 웃음을 주고 돈을 받는다. 그렇게 이 일을 20살 때부터 50년 간 꾸준히 했다. 피에로일 때는 슬픔, 분노, 우울 이라는 단어는 모르는 것처럼 행동하며 매일 미소를 짓고 있었다. 하지만 이 일이 끝나면 ...
아침부터 속이 안좋았다. 최근 48시간 내 아이스크림을 세개 먹었기 때문이겠지. 아니면 실온에 보관한 피자 한 조각이 상했거나. 둘 다 일수도. 덕에 식은땀 줄줄 흘리며 변기와 찐한 사랑을 나눴다. 장에 남아있는걸 다 내보내고는 힘들어서 창 열고 멍때리는데 바람이 너무 좋았다. 햇살도 따사로웠다. 나무 그림자가 흔들거렸다. 밖은 풀벌레 우는 소리랑 바람에 ...
나는 너란게 좋다 나는 너에게 길러져 입이 없어 아무것도 못하지만 몸뚱이가 쓸데없이 크고 날개가 작아 꿈을 향해 비상하지도 못하지만 나는 나란게 좋다.
트위터에서 앙칼공주랑 바보온달 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22978263750869162?s=61&t=TwICeNBIoRT__UPa7G
...... 찾아준 거야? 종료된 프로그램, 모든 것이 폐허가 된 저택, 움직이지 않는 하나하나의 파일들. 데이터가 누적될 수록 나는 고통스러웠다. 이미 한 번 삭제된 파일임에도 저 혼자만 텅 빈 세계를 들여다보는 꼴이라니, 같잖지 않은가. 커뮤니티의 '—————' 라는 호칭은 거추장스러웠고, 그렇기에 나는 그것을 원하지 않았다. 내가 이 세계가 아닌 다른...
* 주의: 소재(수인물)상의 이유로 작품 내 일부 범죄(납치)에 대한 묘사와 가학적 표현이 있습니다. 열람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형씨잉. 강철 설악산에 있는 거 맞지 ? - 어어, 그쟈 ? 강철은 와. 이번에는 우리가 좀 진귀하구 큰 게 필요해서 그래 ~. 덫 좀 빌려주라. - 허참, 독한 새끼들. 기어이 둘이서 강철이 모가지까지 잡으러 가는구먼. 2년 전...
마들렌과 홍차와 함께했습니다! 새로운 빵집을 뚫으려고 가봤는데 오늘은 케이크가 안 나오는 날이라 하더라고요. 그래서 마들렌을 사 왔습니다. 부드럽고 맛있어요. 마들렌이란 이름 참 좋아요. 매들라인이라는 제목이었지만 동화책도 있었고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중 피터 파커 사건집에 나오는 매기가 일할 때 쓰는 이름이 마들렌 드 사라였던 것 같습니다. 거기 한 번 ...
과연 욕망이 나쁠까? 벨마 뉴먼은 단호한 태도로 고개를 내저을 것이다. 오직 그것만이 땅에 사람을 복속시킨다. 게다가 모든 것이 필요에 의해 일궈졌다면 이 세상은 보다 낙후된 곳이었을 테지.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인간은 다른 그 무엇보다 욕망하는 존재로 우선 정의되어야 마땅하다. 신화 속에선 모든 걸 집어삼키는 존재로 묘사되던 그 거대한 불길이야말로 우리가...
에필로그 친구 “며칠 전에 있었던 아텔의 일은 유감이지만, 사건이 무사히 해결되어서 다행이군.” “네, 키리야 씨. 월드 유니티의 협력이 없었다면, 해결에 이르지는 못했겠죠. 정말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저희의 부주의로 이쪽 세계를 말려들게 해서..” “신경 쓰지 마, 린디. 월드 유니티에게 있어서는 여러 번 겪어온 이야기(모험)이니까. 오히려...
※ 혼잣말 주저리주저리 st라서 다소 두서 없고 욕설이 난무할 수도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밖에 없는 글입니다. 당신의 의견과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러니까 넘 진지하게 보지 마시길..... 일단 제목이랑 부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필자는 슴덕임. 초딩 잼민이 시절부터 1N년 동안 스엠 외길 인생만 걸어온 충실하고 어리석인 스엠의 농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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