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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알파 팀 전원의 무사 귀환을 기원합니다.
고속버스 터미널 근처에서 김밥과 라면을 먹었다. 정현은 호경이 반이나 남긴 라면을 보고는 밥을 남기면 지옥에 떨어진다는 둥, 네 살배기도 안 믿을 허풍을 떨더니, 호경 대신 싹싹 긁어먹었다. “배고프면 더 시켜 먹어.” “버스 늦었어. 가야 돼, 지금.” 휴지로 입가를 닦은 정현이 백팩을 아무렇게나 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가 빨리 오라며 이끄는 것에...
보컬-강백호 일렉-서태웅 드럼-정대만 베이스-송태섭 건반-채치수 밴드 내에서 혼자 두드러지긴 힘들지만 절대 없어서는 안되고 묵묵히 곡을 채워주는 역할..가장 작은 몸짓으로 기타 중 가장 무겁고 큰 베이스 기타를 치는 송태섭..그만큼 자극적일 수가 없음.. 손목 부상을 당하고 드럼을 포기했던 정대만은 절망감을 이기지 못하고 밴드부에 들어와 악기들을 부수며 난...
19화: 구름벽을 가르고 나타난 함대 베나와 카야는 해변가의 끝에 있는 낮은 절벽에 앉아 선선한 바람을 맞고 있었다. 베나의 곱슬머리가 제법 많이 자라면서 서로 엉켜 두피를 잡아당기기 시작해서, 그녀는 카야에게 그녀의 머리카락을 두피에 딱 붙게 꼬아 땋아 달라고 했다. 이 둘은 어릴 때부터 항상 붙어 다니는 소꿉친구로, 카야는 베나의 어머니로부터 손수 베...
C급 에스퍼 (가제) 제 28 화 얇게 구워진 도자기가 되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빙렬을 따라 조각조각 깨어지는 듯한 고통이 여린 몸을 덮쳤다. 소연은 소리 내지 못하는 채로 비명을 질렀고, 움직이지 못하는 채로 발버둥 쳤다. ‘율아! 도와줘!’ 동생을 속으로만 목 놓아 부르는 그녀의 절망적인 상황과는 달리, 하늘거리는 흰옷을 흩날리며 반짝거리는 작은 스파...
집으로 향하는 길, 프룩과 급하게 끊었던 통화가 문득 떠올라 주머니를 뒤적이던 누뉴가 불안한 표정으로 튜터를 한번 바라보고는 황급히 가방 안을 뒤적여댔다. "히익! 어떡해, 나 도서관에 폰 놓고 온 거 같아-" 그런 누뉴를 한심하단 듯이 바라보던 튜터가 어울리지 않게 '짜잔' 하며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보였다. 그러고는 너는 집까지 다 온 후에야 기억나...
*포타 기준 5,198자 *댓글, 좋아요, 구독, 후원 모두 감사드려요! 대망의 우신 마지막 회. 김주임은 혹시 몰라서 소주와 맥주를 모두 사 왔지만, 다행히 맥주만 뜯었다. 분위기가 훈훈하고 재미있었다는 뜻이다. "헐...?" 침대 옆 테이블에 카메라를 올려 둔 박문대가 이불 속으로 들어가자, 김주임은 자신도 모르게 크게 소리를 내질렀다. "악! 미쳤나 ...
우리 저번에 뽀뽀했잖아. 우리도 '사귄다' 그거 할 수 있어? 친구랑은 다른 거야?
18화: 독점적 감정 카야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아슈르바니팔의 몸에서 내려와 천장을 바라보는 자세로 침대에 누웠다. 그녀는 방금의 정사로 제멋대로 헝클어진 머리를 손가락으로 대충 빗어 넘겼다. 그녀의 길고 풍성한 검은 생머리가 상아색의 매끈한 어깨를 따라 미끄러졌다. 그녀는 이불을 그녀의 가슴팍으로 끌어당겨 몸을 덮은 뒤 하아- 하고 만족스러운 한숨을 지었...
17화: 좋아하는 마음의 형태와 크기 잔날리는 아슈르바니팔의 침대에 누워 이불을 눈 밑까지 끌어올려 덮었다. 정사의 여운이 가시자마자 은밀한 곳에서 느껴지는 뭉근한 고통과, 부끄러움과 이유 모를 묘한 허탈함이 밀려왔다. 격렬한 관계가 끝난 뒤, 아슈르바니팔은 땀이 흥건한 잔날리의 이마에 달라붙은 금갈색 머리카락을 걷어낸 뒤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는 부지런하...
18. ‘그 사람 아니야? 그.. 그..’ ‘이 새끼 왜 절어?’ ‘아, 왜 있잖아! 그 기차! 기차 들었던?’ ‘아아! 저 사람이? 오? 그런가.’ ‘맞아! 맞다니까, 븅신아.’ 중식당 연꽃, 이곳은 한참 피크인 점심시간에도 손님이 거의 없다. 오후 1시인 지금도 홀엔 손님이 달랑 하나뿐이다. 장사가 이렇게 너무 안 돼, 파리만 날리고 있는 것 ...
14화: 활쏘기 수업 생명의 나무 밑에서 치러진 투표의 결과는 ‘동그라미’의 승리였다. 아슈르바니팔은 고민 없이 직선을 그었지만 말이다. 그 이후로도 자잘한 사항을 정하는 투표가 몇 번 더 열렸고,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몇 주 지나지 않아 아이들의 연령에 따라 반을 나눈 공동육아가 시행되었다. 미라이는 이것을 <학교>라고 불렀다. 아슈르바...
13화: 새 언어와 새 제도 아슈르바니팔이 이 곳에 도착한지도 벌써 반년이 지났다. 아슈르바니팔은 얼마 전부터 이곳의 생활상을 점토에 새기기 시작했다. 그동안 항상 그의 허리춤에 꽂혀 있기만 했던 첨필이 매일 밤 바쁘게 움직였다. 무엇이든 풍요로운 이 곳은 점토로 쓸 만한 흙 마저도 풍요로워서, 그는 산에서 습기가 많고 입자가 고운 흙을 퍼와서 점토판을 ...
12화: 멧돼지 사냥 (4) 숲의 입구에서 마음을 졸이며 사냥단을 기다리고 있던 미라이는 아슈르바니팔과 잔날리를 비롯한 무리가 모습을 드러내기 무섭게 그들에게 달려와 한 명 한 명씩 포옹을 하였다. 그녀는 절뚝거리며 잔날리의 부축을 받는 아슈르바니팔을 보며 얼굴이 사색이 되었다. 아슈르바니팔은 별 일 아니라고 말해주려 했지만, 그럴 틈도 없이 미라이는 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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