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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시드머니부터 악착 같이 모은다, 최대한 빨리.
15. 노란 개나리꽃부터 하얀 겨울 눈꽃송이까지. 서리가 차게 내려앉은 강원도 시골 새벽에 공기는 모든 걸 쨍하게 얼려버릴 듯이 찬 기운이 나풀거렸기에 일어나 세안을 하려고 데운 물을 푸러 가는 형돈은 저절로 목을 움츠러들었다. 추위에 곱은 손을 양쪽 겨드랑이에 끼우고 잰 걸음으로 씻는 곳이 있는 야외 세면장으로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평소에 인기척이 없...
8-그리고 하나. 노란 개나리꽃부터 하얀 겨울 눈꽃송이까지(권지용 이야기) 자박거리는 발소리에 흠칫 긴장한 지용은 골목 초입의 조금 깊게 연결되어있는 작은 집 대문으로 몸을 우겨 밀었다.들키지 않기 위해 숨긴 몸과는 다르게 쫑긋한 귀와 온몸에 촉각을 곤두세운 채 두 눈을 동그랗게 추켜 뜬 채로.. 자박거리며 조금 통통 튀는 느낌에 작은 발자국과 팔자로 ...
8- 노란 개나리꽃부터 하얀 겨울 눈꽃송이까지. 형돈이 대학을 가야한다며 학비를 모아야겠다고 또 어느 바람에 귀가 나부끼셨는지 갑자기 그리 진하지 않던 부성애가 활활 타오른 아버지가 얼마 전부터 지방으로 좋은 일거리가 있다면서 내려가셨다. 평생을 그랬지만 실제 그리 살림이 넉넉해지시는데 도움이 안 되는 아버지 때문에 어머니는 집을 비우시는 일이 많아졌다. ...
5- 노란 개나리꽃부터 하얀 겨울 눈꽃송이까지. "야..정형돈.. 너 권지용 좋아하냐?" '아니라고 무슨 미친 헛소리냐고' 형돈은 말했어야 했다.야유하며 낄낄거리는 녀석들을 둘러보는데, 입술은 본드라도 치덕치덕 발랐는지 어떤 말도 뱉어낼 생각없이 요지부동으로 아래위가 맞닿아 있었고, 현수의 물음에 얼마 전 체육실 비품창고에서 돌발적으로 부딪혔던 붉게 반질대...
4- 노란 개나리꽃부터 하얀 겨울 눈꽃송이까지. "야. 형돈아! 이따가 게임센타 잠깐 들렀다 가면 안 되냐?" "..!!!" 점심시간 급식을 마치고 잠깐 화장실을 다녀온다며 교실을 달려나갔던 지용이 교실 문에 나타나서 형돈을 발견하고는 그대로 달려와 그의 허리를 꽉 둘러 껴안아왔다. 꽉 밀착한 그대로 귓가에 소곤거리는 바람에 깜짝 놀란 형돈은 녀석을...
3- 노란 개나리꽃부터 하얀 겨울 눈꽃송이까지. "실례하겄습니더어..!" 쭈뼛대며 궁궐 같은 삐까뻔쩍한 광채가 나는 현관입구를 들어서며 형돈이 크게 외쳤고 뒤에 서있던 지용이 키득거리며 '야, 아무도 없어. 그냥 들어가‘ 라고 형돈의 등짝을 집안으로 밀어 넣었다. 저녁을 먹고 준하와 내내 셋이서 함께 놀다가 엄마의 허락을 받고 지용과 함께 녀석에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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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노란 개나리꽃부터 하얀 겨울 눈꽃송이까지. "돈아, 아야. 후딱 가서 준하 좀 찾아가꼬 온나, 어잉. 느그 숙모가 찾는다고 애가 탄다, 안카나. 고마 확 쎄리뿌기전에 후딱 뎅기온나!!" "아이씨, 알았다. 알았어. 덩치는 커다란 게 놀다 고마 혼자 오겠지, 뭐 그래 난린데, 어" "저 문디 자쓱이, 고마. 덩치가 산만하면 뭐하노. 멀쩡한 아가, 아이니...
1- 노란 개나리꽃부터 하얀 겨울 눈꽃송이까지. 덜컹거리는 트럭뒤 짐칸에 아슬아슬하게 쌓여있는 비루한 살림들 사이에 끼여 앉은 형돈은 꾸벅꾸벅 졸다가 내도록 구부린 다리와 왠지 모를 불안함에 가슴에 꼭 끌어안고 있는- 키우던 병아리가 들어있는- 종이박스 때문에 팔이 저려와 잠이 깼다.절대 내다보면 안 된다는 아버지의 엄포가 있었지만 파란색 포장 커튼을 바스...
권상무와 정대리-(그러니까, 똑바로 하자는 말이다!!-하나) 지용의 사무실을 향해 가던 형돈은 자신도 모르게 엘리베이터를 함께 탄 여인네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까야.. 아침에 사탕을 주셨어!!" "진짜? 우와, 대박 좋겠다. 비서실에 근무할 맛나겠다, 야!!매일 눈앞에서도 보고!!" "응!! 완전 차갑고 개싸가지라고 수군거리는데, 사실 장난 아니게...
생존 탈출시도-다섯!(권상무와 정대리)-End chapter.5 이 세상에는 너무 많은 곰인형이 있다고!!! 지용의 커다란 침대에 널브러져 잠들어 있었고 혼자 눈을 뜬 형돈은 끔벅거리며 침실을 둘러보다 침대 헤드위에 걸터앉아있는 곰 인형의 까만 눈동자가 왠지 저를 노골적으로 쳐다보는 느낌에 불현듯 섬칫한 기분이 느껴져 자신의 온몸위로 뒤엉켜 잠들어있는 권상...
생존 탈출시도-하나!(권상무와 정대리)옆으로 둘러맨 가방끈을 꼭 부여쥐고 퇴근하는 사람들 사이로 몸을 숨기고 어디서 튀어나올지모를 문제의 원흉에 대해 긴장하며 잰걸음을 걷고있는 형돈은 퇴사를 하겠다고 겁도 없이 따지러 갔다가 말그대로 홀라당 잡아 먹일뻔한 몇일전 사상초유의 사태에서 겨우 벗어났던 생각을 하면 지금도 등줄기로 뜨악한 소름과 함께 뻐근한 통증같...
집착주의보(권상무와 정대리) 후다닥 사무실 복도의 코너를 돌아선 형돈은 슬며시 자신이 막 돌아 선 코너로 눈만 슬쩍 내놓고 뒤를 살폈다. 아아무것도 없다.분명히!!권상무의 어이없는 어택을 받고 난 다음부터 이렇게 뒷골이 송연한 느낌이 하루 왠종일 계속되서 별로 그렇게 예민한 성격도 아닌 형돈임에도불구하고 말 그대로 미치고 팔짝 뛸노릇이다. 하루네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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