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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일주일. 그 일주일 사이 크리스틴은 조용했다. 너무 조용해서 이상할 정도로.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제임스는 괴로웠다. 1년 전 어느 날부터 제임스에겐 다른 사람들의 속마음이 들렸다. 가끔은 무언가 보이기까지 했다. 처음엔 환청과 환각인가 싶었지만, 이내 사람들은 제게 흘려준 속마음처럼 똑같이 행동했다. 매일, 매번 들을 수 있는 건 아니었다. ...
9. “셀레나, 우리 아들 좀 봐.” 어느새 봄에 접어든 월요일. 셀레나는 어김없이 돌아온 호그스미드 외출 날 살 게 있어 나가보겠다는 해리를 제 곁에 꼭 붙여놓느라 꽤 애를 먹었다. ‘딸아이의 데이트를 망치는 아빠’ 타이틀로부터 남편을 지켜낸 것이다. 해리는 식사 시간마다 래번클로와 그리핀도르 테이블을 염탐하느라 바빴다. 아무래도 크리스틴의 남자친구는 해...
5. “셀레나, 걱정 마. 크리스틴 실력 알잖아.” 오늘은 학기 첫 퀴디치 시합. 언제나처럼 퀴디치 리그의 스타트를 끊는 건 그리핀도르와 슬리데린이었다. 크리스틴은 입학하자마자 제 아빠를 따라 그리핀도르의 수색꾼이 되었다. 그러니 이미 경력이 3년 차. 해리와 크리스틴은 걱정할 것 없다고 했지만, 셀레나는 혹여 다치기라도 할까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아무...
1. “자, 여러분. 이번 학기에 새로 오신 교수님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맥고나걸의 소개가 이어지는 동안 셀레나는 작은 동작으로 입술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었다. 3학년이 된 크리스틴과 오늘 갓 입학한 제임스는 새로 온 교수님을 반기는 학생 치고는 동작이 과했다. “-그리고 마법약의 셀레나 포터 교수님과, 마지막으로 어둠의 마법 방어술의 해리 포터 교수...
2015년 9월 1일 화요일. “엄마, 숨 막혀.” “그래도 조금만, 조금만 더, 응?” 크리스틴이 셀레나의 품에서 발버둥을 쳤다. 뭐라뭐라 꿍얼거리는 듯했지만 플랫폼을 가득 채운 말소리에 가려져 들리지 않았다. “크리스틴, 편지 꼭 자주 해야 해, 알았지?” “아빠, 매일 매일 쓸 테니까 답장이나 자주 해줘. 대필은 편지로 안 쳐줄 거야. 다섯 줄 이하도...
“세드릭이 호들갑 떤 거야.” “이게 어떻게 호들갑이야!” 치열했던 접전 끝에 눈을 뜨니 병동이었고, 왼쪽 어깨와 몸통에는 붕대가 칭칭 감겨 있었다. 그리고 셀레나는 제 오른손을 꼭 잡고 있었다. 세드릭이 찌른 거겠지. 내가 분명 셀레나한테 연락하지 말라고 경고했을 텐데… “해리, 오러 일… 정말 계속해야겠어?” 일을 그만두라는 권유를 다 거절한 사람이 하...
샤이앤 님, 사주보는 라뽀 님
대략 5년 후, 2009년 8월. “크리스틴 릴리 포터!!!” “당장 안 내려와?!” 하, 해리 포터. 돌아오기만 해봐라. 빗자루 간수를 잘못한 죄로 엄벌에 처하리라… “엄마, 그치만-“ 최대 속력으로 지상으로 내려온 아이는 빗자루 끝을 부드럽게 올려 천천히 착륙했다. 해리라면 이 모습을 보고 자랑스럽다며 박수를 뻑뻑 쳐댈 게 분명했지만, 유감스럽게도 셀레...
두 달 후… “셀레나, 나 왔-“ 벽난로에서 걸어 나온 해리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모습은, 거실의 안락의자에 앉아 잠들어 있는 셀레나였다. 요즘 들어 셀레나는 입덧이 심했다. 그것도 아주 많이. 그래도 잠들었으니, 그건 다행인 건가… 해리는 발소리를 죽이고 다가가 이마에 입을 맞추며 한숨을 삼켰다. 아무래도 셀레나를 따라 휴직을 해야 할 때가 온 것 같...
1년 후, 2003년의 어느 주말. “해리 포터… 살아남은 아이…” 꿈이 분명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 목소리를 다시 들을 리가 없으니까. 볼드모트는 분명 죽었다. 해리가 그를 죽였고, 나를 자유로이 풀어주었다. 그런데 왜- “죽으러 왔구나…” 꿈이라는 걸 알면서도 지켜보는 해리의 죽음은 그때만큼, 아니, 그때보다 몇 배는 더 고통스러웠다. 꿈이란 걸 알지...
어느 이른 아침의 포터 저택. “셀레나, 준비됐어?” “난 어젯밤부터 다 됐어.” 그렇게 말하는 셀레나는 여전히 긴장한 눈치였다. 오늘은 해리의 복귀 날이자 셀레나의 첫 출근날이었다. “말포이가 괴롭히면 바로 말해.” “와서 체포해가려구?” “당연하지. 바로 아즈카반으로 처넣을 거야.” 그 말에 셀레나가 다시 웃으며 그의 품에 안겼다. 오러복을 입은 해리의...
다시 해가 바뀌고, 스위스만큼이나 추워진 런던의 그리몰드. “여행은 어땠니?” 거의 두어 달 만에 다시 만나는 시리우스는 그새 조금 마른 것 같았다. 혼자 지내면 제 몸을 돌보지 않는 습관은 해리나 셀레나나 시리우스나 모두 마찬가지였기에, 떠나기 전 크리처에게 단단히 일러두었는데도 영 먹히지 않은 모양이었다. “너-무 좋았어요!” “그래, 중간중간 보내주는...
아직 결혼식의 여흥이 채 가시지 않은, 조금 더 겨울에 가까워진 어느 날. “출발지 스티버니지 성 니콜라스 성당, 도착지 인터라켄 링겐베르크 성. 맞으십니까?” 이 한 쌍의 젊은 부부 때문에 여기까지 와야 한다니… 마법 교통부의 포트키 관리과에서 일하는 남자는 조금 귀찮다는 듯 양피지를 건성건성 읊었다. 대륙 간 포트키가 종종 쓰이기는 해도, 그 ‘종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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