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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아 님, 이삭(이단하) 님
S P A C E 1. 일곱 살 나와 같은 장미반 친구들은 두 밤 자고 오면 짝이 바뀌는데, 항상 내 짝꿍은 같았다. 또 다시 두 밤을 자고, 타고 온 버스에 내려 유치원 문 앞에 둘씩 짝지어 줄을 서면 장미반 선생님, 난초반 선생님이 우리들을 마중 나와 각 반의 짝을 정해주셨다. 미진이는 인성이랑, 지영이는 경민이랑. 나는 키가 작아 항상 줄을 세우면 앞...
계절을 돌고 돌아 1. 서운해 이기광,이라는 이름을 알게 되기까지는 꼬박 사흘이 걸리고, 서로 인사를 주고받기까지는 한 달이 걸렸으며,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기까지 계절 하나를 통째로 버렸다. 거기서 해피하게 끝났으면 좋았으련만, 두준의 고백을 기광이 받아주기까지 두준은 또 한 번의 계절을 흘려보내야 했다. 그리하여 두준은 자신이 갖고 있는 것 중에 가장 아...
드드득. 드드득. 필기하느라 고요한 강의실을 울리는 진동소리에 기어이 교수가 전공책을 훑던 시선을 떼 우리들을 노려보기 시작했다. 누군지 몰라도 연락을 받든지, 폰을 끄든지 해줬으면 좋겠는데. 하는 교수의 말이 떨어졌음에도 진동은 한동안 계속 되었고, 결국 '예체능이 그러면 그렇지'하며 조용한 강의실을 포기한 교수가 다시금 중간고사에 대한 힌트를 주기 시작...
인조 잔디를 밟고 미친듯이 달렸는데도 두준의 가슴팍에서는 여전히 알 수 없는 향이 묻어난다. 멈춰서서 입고 있던 유니폼을 들어 냄새를 킁킁 맡고 있자니 곁에서 같이 달리던 애들이 질색을 한다. "왘! 뭐하는 거야, 윤두준! 이젠 더러움을 넘어서서 즐기는 거냐?" "꺼져. 그런 거 아니거든." "어?! 손동운! 진짜 아닌가봐! 옷에서 윤두준 냄새가 안나!" ...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이 좋다. 이제 곧 가을이니 아마 바깥으로 나가면 햇볕과 함께 선선한 바람이 나를 스칠 것이다. 창에서 시선을 떼 도서관 안을 둘러보니 채워진 자리보다 빈 자리가 훨씬 많다. 이 동네에 하나 밖에 없는 도서관인데, 주말에 이렇게 한적하다니. 다들 이 날씨를 견디지 못한 탓이겠지. 그러니 동네사람들과 다르게 내 앞에 마주 앉아 조용히 ...
퍼펙트 下 한 달 전부터, 내 방이 온통 쾅쾅거린다. 근처 공사장에서 새벽부터 하루 종일 쾅쾅거리며 공사를 하는 탓이다. 그 소리는 마치 건물 자체가 통째로 내려 찍히는 것 같아 내 온 몸 전체에 울림이 느껴질 정도다. 학교에서 돌아와도 공사는 멈추지 않는다. 더위에, 소음에, 나는 몹시 괴롭다. 우리 아들 공부를 누가 그렇게 훼방을 놓는 거니, 하며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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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中 가장 오래도록 놀렸던 건, 유리병 속에 담겨 있던 페레로 로쉐였다. 발렌타인 데이나 화이트 데이도 아닌 그저 흘러가는 날 중에 하나인 날에 사물함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던 초콜렛. 아마도 유리병 둘레를 감싸고 있던 리본이 문제였던 것 같다. 이왕 먹는 거 예쁘게 먹는 게 좋을 거 같아서 노란 리본으로 보기 좋게 포장 한답시고 한 건데.. 보통은 발...
퍼펙트 上 「롤모델이든, 라이벌이든 목표를 하나 정해놓고 시작해.」 그러면 기광이가 공부하는 시간이 즐거워지지 않을까. 문제지를 아무리 쥐어파도 성적이 오르질 않자, 학원 학생을 관리하는 선생님은 결국 나를 따로 불렀다.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어느 정도로 집중하느냐가 중요해. 뒤로 이어나오는 잔소리도 역시나 빼먹질 않고 줄줄이 비엔나다....
花月 <화월> W. 리이내 해당 글은 조선 후기가 배경입니다. 틀만 잡혀 있을 뿐 역사와는 전혀 상관없는 픽션입니다. *글 읽기 전 도움*육주비전(六注比廛) : 육의전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비단 가게인 선전(線廛), 무명 가게인 면포전(綿布廛), 명주 가게인 면주전(綿紬廛), 종이 가게인 지전(紙廛), 모시·베 가게인 저포전(苧布廛), 생선 가게...
w. Byeol 1. 운사와 우사는 '벗'이라는 이름 하에 서로 연모하고 있었다. 우사는 운사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잘 감추고 있다고 생각했다. 사실 마음을 감추기 위해 지상에 남겠다고 말한 것도 있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질 거라고 생각한 것. 인간계에서 그렇게 소멸될 줄 알았다면 그냥 함께 하늘로 올라갔을텐데. 2. 우사는 소멸되는 순간, 운사...
w. Byeol *추천 브금은 하이라이트의 Love like this입니다 *비서 동운 × CEO 기광 기광은 자신에 대한 정의를 이렇게 내렸다. 부모님께 받지 못한 애정. 그로인해 사랑을 믿지 않지만 한편으로는 사랑을, 애정을 갈구하는 어린 아이. 그로인해 늘 불행하고 불안한 삶을 살아온 불쌍한 사람이라고. 동운은 그런 기광을 늘 안타깝게 생각했다. 그저...
w.Byeol *이 글은 다른 곳에서 연재했던 '카톡하기'의 줄글 버전이며 조금 수정된 부분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먼 옛날, 환웅이 지상계로 내려올 때 데리고 왔다고 일컫는 풍백과 우사, 운사로부터 시작된다. 본디 천상계에서 어린 신들을 교육하며 지상을 돌보던 풍백(風伯)과 운사(雲師), 그리고 우사(雨師)는 직접 지상계로 내려가 인간들에게 도움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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