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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컷!” 시원스러운 목소리가 조용한 촬영장을 크게 울렸다. 마지막까지 집중을 잃지 않고 여자 주인공의 눈을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던 상혁의 눈이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감독을 향해 웃음과 인사를 한 뒤 다음 씬을 준비하는 동안 대기를 하기 위해 자신의 차량에 들어갔다. 차에 타자마자 핸드폰 부터 찾았다. 다양한 연락이 와 있었지만, 자신이 기다리는 연락...
不死川玄弥, 안녕, 내 동생. 이거 조금 써보겠다고, 아직 미숙한 손으로 글을 잡았다 놓길 몇 번이나 반복했는지. 그리고 그것보단, 입으로 해주지도 못한 말을 글로 써서 남겨주는 게 더 힘든 것 같다. 혹시라도 이게 네게 닿진 않을까, 네가 지금이나마 형을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감이 물밀 듯 몰려와. 네가 떠나고 나서야 이런 기대를 한다는 것...
존나 어벙해보이네. 뭐 하나 쥐여주면 잘 해내긴 하려나. 한여주를 여기서 처음봤을 때는 그런 의구심으로 똘똘 뭉쳐있다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얘 분명 전교에서 논다고 들었는데. 내가 다른 애랑 착각한 게 아니고 정말 얘가 그 한여주라고. 별 관심도 없어보이는데 신청은 왜 했는지 궁금했다. 활동적인 것 같지도 않고 아까 점심 먹으러도 안 내려오던데. 유학에 눈...
동해는 사실 고아원에서 자랐다. 현재 큰형님 되시는 분이 ‘건달=의리’라는 일념 하나로 봉사 활동을 하곤 했는데, 그런 연유로 자주 다니던 보육시설에서 동해를 봤던 것이 깊은 인연이 되었다. 교복을 입고있던 동해는 꽤 잘 웃는 애였고, 그에 반해서 곧이라도 울 것 같은 눈을 하고 있었다. 그 울 것만 같던 눈 때문이었을까. 큰형님은 왜인지 자꾸 동해가 신경...
단불용대(斷不容貸) 외전 (1) 그들이 보낸 편지 드디어 이사가 끝났다. 며칠 전부터 짐을 싸고, 오늘은 아침부터 분주하게 일을 하느라 정신이 너무 없었다. 집에 놓인 택배 박스를 보며 멍을 때리고 있었다. 또 이거 어느 세월에 다 풀지. 이미 아침부터 움직여서 지친 몸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한참을 그렇게 택배 박스를 보다가 손에 집히는 아무 박스...
※ 주의 신체훼손, 학교폭력 묘사, 욕설 수칙 괴담보다는 일반적인 소설에 가까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 점 열람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녕, 네가 지금 이걸 보고 있다는 건 드디어
무심하다는것이 곧 무감한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의 경우, 내가 무심하고 덤덤하기 때문에 그 어떤것에도 상처 받지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무심하다는 것이 단단한 사람임을 의미하지는 않는데, 이런것들을 일일히 설명조차 하고 싶지 않다. 그들과 나는 타인이니까. 타인에게 나를 내보이지 않는것이 나의 무심함이였다. 린즈홍은 내가 살면서 만난 이들중 가장 센서티브...
1. 토요일 낮의 주차전쟁을 뚫고 무사히 마트에 입성한 시원과 수아는 재잘재잘 떠들면서 카트를 꺼냈다. 시원이 적어 놓은 리스트를 위주로 하나씩 돌아볼 예정이었다. "우와! 언니 우리 이거 사자. 이거!" "뭐? 구워 먹는 치즈?" "응. 이거 엄~청 맛있다? 두 개 사자." "우리 바비큐 하는 건데?" "으음~!" 수아는 핸드폰으로 무언가를 열심히 검색하...
이른 아침 자신이 빠져나갔던 침대에 다시 걸터앉으며 카라멜은 조심스레 잠든 그의 머리카락을 쓸어 넘긴다. 이불을 휘감고 잔뜩 웅크린 그는 깊게 잠들어 있다. 좋은 일이다. 자발적으로 약을 조절하기 시작한 그는 괜찮아보이다가도 간혹가다 옛날처럼 늦새벽에 깨어나 벽에 비스듬히 기대어있고는 했다. 그런 날에는 인기척에 따라 일어난 카라멜이 그를 끌어당겨 차가운 ...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서도 강슬기는 배주현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애초에 같은 이과반이기도 했고 문과반이 더 많은 여고에서는 이과반의 2학년 인원이 그대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았다. 둘도 그런 케이스였다. 이과중에서도 3학년때는 실험 중점반을 지원한지라 강슬기와 배주현은 반배정이 나오지 않았어도 같은 반이 될 거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배주현은 실...
약간의 소란이 있었던 꿈 같은 신혼여행도 어느새 끝이 났다. 아쉬움을 뒤로 한채 다음엔 꼭 콩알이랑 같이 오자고 약속한 영훈과 주연은 키스를 하며 보라보라와 작별했다. 그리고 모자란 잠을 비행기 비즈니스 좌석에서 붙어자며 채웠다. 영원과 같았던 하늘 위에서의 시간도 한참을 자다보니 어찌저찌 끝났고 퉁퉁 부은 얼굴들이 캐리어를 꺼내들며 공항을 나서자 영훈의 ...
벌써 카이토가 일어난지 일주일이 넘었다. 그동안 나는 카이토에게 사건의 성공적인 결말을 알려주었고, 카이토의 건강이 빨리 회복될 수 있게 계속해서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내가 아포톡신 4869의 완전한 해독제를 먹었다고 얘기하자, 카이토는 나보다 더 행복해하며 축하한다고 밝게 말해주었다. 자꾸만 카이토가 일어난 그날 밤이 계속 기억나서 카이토를 볼때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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