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와 화려하게 결혼했다가 화려하게 이혼하고 10년만에 아카아시를 찾아온 배구선수 보쿠토와 보쿠토에 대한 짝사랑은 묻어두고 아이를 키우고 있던 아카아시
보조석의 문을 열고 안에 털썩 앉는다. 코노하는 홀더에 놓여있던 병을 아무렇게나 집어 들고 한 모금 넘긴 다음 입을 열었다. “이젠 다 나았고, 저녁도 배달 될 거라고 말 해줬고, 애는 자고 있고, 죽도 먹였고, 이직도 곧 한다고 하고.” “…….” “이직은 두 달 뒤라더라. 출근은 이번 달까지만 한다고 하고.” “…….” “이게 뭐 별거라고, 직접 물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