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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처음 봤을 때 너무나 당연히 친해지고야 말겠다고 생각했었다. 국가대표 출신의 잘생긴 상위권 연습생이란 나에게 언젠가 반드시 득이 될 인연이었으니까. 국가대표 시절 아이돌보다 잘생긴 외모로 이미 화제가 되었고 아주사에 출연한다는 소문이 돌 때부터 이미 많은 팬이 있었다. 거기다 금메달 덕분에 군 면제라니, 데뷔 못하는 게 말도 안 되는 사람이었다. 당...
벚꽃을 그리워하는 것은 어떤 마음이더냐 봄이 한가득 피어난 밤을 노래하고 꽃 필 것을 질투하는 겨울로부터 도망하고 너의 손을 잡은 날로 담아두었다 나는 그 날에 아무도 없는 저 달 아래로 갔다 맞잡은 손을 놓으면 영영 이 벚꽃을 잃을까 걱정하는 마음을 달빛에 담아 꽃바람에 실어보냈다 짓밟힌 낙화에 나의 발자국 남는 것을 바라보며 그저 너의 손에 의지해 겨울...
"....." "무슨 일이야 (-)아" "..... 흐으...... 케이지가.... 케이지가....." "응... 왜 그래? 무슨 꿈이었길래 그래?" "케이지가.... ㄴ..나를 두고 다른 여자랑....." "응... 내가 그랬어? 내가 나빴네" "......." "(-)아 그만 뚝하자 일어나자마자 울면 힘들어 응?" "케이지이...... 케이지 나 두고가...
ⓒ2021. 온. all rights reserved. BGM_ 적재 - 개인주의 꾹 눌러서 반복 재생! ₍ᐡっ ̫-ᐡ₎ᐝ 아침 해가 떴ㅅ, 뚝. 노래 한 소절이 끝나기도 전에 알람이 꺼졌다. 부스스한 머리를 한 백현. 눈 뜨자마자 소리 없이 상체를 일으키고는 옆에서 곤히 자고 있는 여주부터 확인한다. 색색, 특유의 숨소리를 내는 걸 가만 내려다보다가도, ...
버려지는 것이 너무나도 두렵다. 마치 내가 필요없는 쓰레기가 된 것처럼 느껴진다. 아니면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강박을 가지고 찾게 된다. 이렇게 된 것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남들보다 덜 불행한 과거일 수도 있겠다. 그냥 오해로 시작된 것이기 때문이다. 아직 어렸던 다섯 살, 엄마는 한번도 날 집에 혼자 두고 나간 적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주식을 했다. 지금은 안한다. 그래서 글을 써본다.학창시절 부터 나는 돈에 유난히 관심이 많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당연한 거 같다. 없는 놈일 수록 돈에 관심이 많으니까. 코로나가 터지고 증시가 떨어지고 다시 급격하게 회복할 때, 나는 증시에 거품이 낀 줄 알았다. 그게 이번 년도 초인가? 그랬을 거다. 그러다 백신이 통과되었고 이제 접종을 시작한다는 뉴스...
본 편 <인어공주의 XXX>의 외전입니다. 본 편 링크: https://bosal100.postype.com/post/15922527 본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본편
⚠️ 슈퍼 단간론파 2 강스포일러! 보고싶은 부분만 잘라서 붙여 만든거라 감정선, 이야기 전개 등이 매끄럽지 않습니다. 그냥 공개하기엔 부끄러운 부분이 너무 많아 소액결제(100원) 걸어 놓습니다. 포스타입 결제가 안되시는 분은 디엠으로 오시면 전문 공개해드리겠습니다! 위 브금과 들어주시면... 다른 건 아니고 제가 좋습니다 + 작업하며 듣다가 어울리는 노...
<다이아데인>의 아테나는 두 명의 여신이다. 우주의 충돌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를 감지했을 때, 자신의 지혜 이상의 경지를 탐구할 필요성을 느낀 아테나는 자신을 둘로 나누어서 서로의 판단과 사고를 피드백하며 스스로의 지혜를 빠르게 성장시켰다. 서로 마주보는 두 여신 중에서 검은 정장을 입은 여신이 아테나 알파, 즉 오리지널 아테나이며 흰색 정장을 ...
종영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주인공 "유시진" 천사님을 HL 썸→연인 관계로 모십니다! 글을 쓰고 있는 본인은 현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20대 여성입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천사님도 성인 여성분이셨으면 좋겠어요. 미성년자분은 죄송하지만 트친으로 뵈어요. 또한 트친분이 아니셨으면 좋겠어요. 앞에서 말했듯 대학교에 재학 중입니다. 학교 수업이 있는 시간을...
“네, 좋아합니다.” 정한이 내놓은 답은 간단하면서도 명료했다. 윤정한은 최승철을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고 있다. 윤정한 본인이 스스로 인정한 그 마음을 곱씹던 이지훈이 바닥으로 시선을 내렸다. 너무 늦게 눈치를 챈 건 본인의 잘못이었다. “폐하가 찬이만 챙기면서 승철이는 사람 취급도 안 해줄 때도 좋아했어요.” “내가 미울 수밖에 없었겠네.” “네. 당...
#입원서 기억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것은 어릴 적 보았던 새하얀 눈밭 *황인찬, 퇴적해안 "언젠가, 다시 밤 하늘에 별이 있기를 바라고." 하지만, 우습게도 알고 있어. 더 이상 별은 볼 수 없다는 걸. 외관 白夜를 알고 있어? 하얀 밤, 정말 밤이 하얗다는 건 아니지만 아름다운 현상이지. 영, 유영. 그도 백야의, 白과 비슷한 존재 아닐까. 너무 하얘서...
:: 24. 하루 전. “정말 혼자서 괜찮겠어요?” “괜찮습니다.” 기범과 태민이 지욱을 부축해 매니저의 등에 업혀 주었다. 술에 잔뜩 취한 지욱은 이미 인사불성이었다. “김 기자님. 일부러 기사 안 내주셨는데, 일이 이렇게 되어 죄송합니다.” “별말씀을요.” “염치없지만 우리 지욱이 기사 잘 부탁드려요.” 저보다 한 뼘은 더 큰 지욱을 업은 와중에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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