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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Beautiful nightmare 따뜻한 달빛이 스미는 방안. 그 속에 마지막 눈물을 흘리는 여인이 홀로 감내하고 있었다. 그것은 원죄. 그것은 결코 벗어서는 안될 죄악. 투둑- 선홍빛 핏물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죽어가는 여인이 아이의 눈속에서 미소짓고 있었다. 대리석의 냉기에 묶인 아이는 홀로 떨었다. 여인은 웃었다. 목덜미에 드리운 사신의 손길...
따뜻한 바람이 스쳐 지나간다. 뺨과 손끝에 가지런히 내려앉았다 떠나가는 감촉이 꿈같아 한참을 그 곳에 서서 지나가버린 바람을 바라보았더랬다. 그 바람이 지나쳐버림은 숨 쉬는 것과도 같으며 지극히 당연한 것이었지만 그 흔적은 쉬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었다. 한참이 지난 후에도 피부에 남은 잔흔이 진득하게 눌어붙어 있었다. “사랑했어요.” 그렇게 속삭이는 작은 ...
1. 해가 건물들의 숲 너머로 천천히 얼굴을 감췄다. 건물 사이로 천천히빠져나오는 붉은빛이 창을 통해 슬금하고 집안에 내려앉았다. 해가 건물 너머로 완전히 사라지자 집안을 점령한 붉은빛이 슬금슬금 사라지고 차갑고 화려한 도시의 불빛이 집안을 스산하게 물들였다. 누군가가 잠금장치를 풀고 문을 열었다. 집안을 제멋대로 물들이고 있던 불빛들이 화들짝 놀라 창밖으...
1. [신과 마법사] 천년을 기다린 약속 Ⅰ. 어둠 속에 원형으로 배치된 열여섯 개의 의자가 빛을 흘렸다. 어둠 속에 그저 존재할 뿐이던 의자들 위로 하나둘씩 색색의 문양이 떠올랐다. 갈색 여우 얼굴 문양, 하얀색 시계를 밝고선 고양이 문양 등 총 17개의 문양이 저마다의 색을 밝히자 의자들로 그려진 원형의 중심에 하나의 인영이 솟아올랐다. “「세계」여. ...
Intro. 그와 그녀 너는 나를 놓았고 나는 너를 놓았다. 아아, 그대여. 영원토록 함께 하자던 우리의 언약은 이토록 볼품없었구나. "헤어지자, 우리." 딱딱하게 굳어진 남자의 입매가 그의 심정을 알려주었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그의 눈이 흔들렸다. 미안해. 소리로 내뱉지 못할 사과를 나는 조용히 삼켰다. "그게, 무슨……?" "헤어져요. 난 자신 없어...
1. [Ce Trois Lune_아직 환상이 남아있던 시절] Larme de hiver 당신은 알고 있습니까? 당신이 살아가는 이 드넓은 세계가 셋이라는 것과 하늘 위에서 고고히 빛을 뿌리는 저 아름다운 달에게 형제가 있다는 것을, 당신은 알고 있습니까? 아주 짧은 시간, 아주 찰나의 순간에 쪼개어진 달이 하나 되는 순간, 그때를 가리켜 세 개의 세계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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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에 없는 이. 자신의 마지막 숨결로서 기록되지 않은 시간을 지워내고 기록된 시간을 열었다. 넘어가기 시작한 첫 번째 페이지에서 이름조차 남기지 못하고 죽은 이 위대한 이의 수많은 날개에서 모든 날개 달린 것들이 태어나 온 세상으로 날아가며 기록되는 첫 번째 시간을 열었다. 새벽을 여는 가장 흰 별, 고고한 아흐리만의 어머니로서 존재하였으나 기록되지 않는...
"그만두는 것이 어떨까." 귀속으로 파고드는 목소리가 지쳐있었다. 평소와는 다르게 짙게 베인 피곤함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듯 눈을 바라보았다. "싫은데. 네 마음대로 시작하고, 네 마음대로 멈추면 끝인가?" 깊은 한숨을 내쉬는 것을 보며 내뱉은 말을 후회했다. 첫번째 발걸음은 기억나지 않는다. 다른 길로 나아가던 두 개의 발은 어느 한 ...
1.마녀 이야기 : 그들이 생겨난 이유 마녀라는 것은 아주 악질적이고, 잔인한 존재로 묘사된다. 그들은 어린 아이를 먹는 악마로 묘사되기도 하며, 사이한 주술로 사람들을 곤경에 빠트리는 존재로 묘사되기도 한다. 그러나 아주 먼 옛날, 아직 마녀들이 인간들 사이에 섞여 살 무렵. 마녀들은 그저 학자이며, 치료사였고, 평온을 즐기는 이들에 불과했다. 마녀는 단...
검은 연기를 내뿜는 더미 앞에 서자 불쾌함이 먼저 온 몸을 사로잡았다. 부글거리며 끓어오르는 기억이 머리속을 휘젔자 조금씩 흘러내리는 능력이 머리를 차갑게 식혔다. 증오한다고 말해도 좋은 '것'들과 비슷한 형태라는 것만으로 투기가 샘솟았다. 비교적 약한 근력과 체력, 그리고 제대로 훈련받은 기간이 극히 짧다는 단점은 장점을 가볍게 상회했다. 능력자이면서도 ...
나는 너를 사랑한다. 너는 너무도 빛나는 사람.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지. 그래서 나는 너를 지켜보기로 했어. 하지만 이거 한가지는 분명해. 나는 너를 너무도 사랑한다. 그거 아니? 사람들 사이엔 누구나 거리가 있어. 처음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던 그저 그랬던 여자아이. 그저 같은 반이 되었고 같은 공간에서 공부하는 그저 다른 아이들과 다른 것 없는 평범함 ...
미소는 빠르게 사라졌다. 남은 것은 슬픔과 고통 그리고 절망. 나는 그렇게 나를 버렸다. 나는 그렇게 나를 저주했다. 나는 그렇게 나를 외면했다. 그렇게…… 그렇게…… 그렇게. 나는 그림자로 남은 우정이라는 유리에 집착하고 있었을 뿐이였다. 무지는 죄악이였고 나는 그것을 몰랐을 뿐이었다. 그러나 그 사실은 중요하지 않았다. 정말로 중요하지않았다. 시작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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