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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미우예요. 이번주는, 연재율이 저조합니다. 몸 상태가 많이 피곤해서 정말 누워서 꼼짝을 못했기도 하고, 힘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오늘은 마감이예요.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잉...] 낮은 진동음이 울렸다. 에머슨은 급히 주머니에서 액정이 거의 다 박살난 핸드폰을 꺼내 귀에 가져다 대었다. "에머슨입니다." [헨리다. 현재 위치는?] 무전기가 없어서 통신체계에 들어가지 못했는데, 이렇게라도 들어가게 되었으니 다행이었다. 에머슨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굼을 향해 웃어보였다. "VIP와 같이 있습니다. 평소 일정대로요. 사무실...
정원 한쪽에 떠 있는 그 의문에 싸인 무언가를 다시 한번 본다. 민이 막 집에 들어가려는 순간이었기에, 귀찮기는 하지만 그래도 신경이 쓰인다. 자세히 보니, 연못 위에 떠서 정지 비행을 하고 있는 기계 같아 보인다. 확실히 생물은 아니어서 그나마 좀 다행이기는 한데, 그래도 그게 이리저리 빛을 내는 게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니다. “에이, 뭐냐고...”...
비가 많이 오네요 다행이에요 당신을 저 비보라에 내몰고 싶지 않아요 혼자 있는 당신은 나약하니까 반쪽자리니까 내가 없는 당신은 완성되지 않은 조각일 뿐인 그런 존재니까 혼자서는 분명 저 비바람에 휘말려 길을 잃을 거에요 내가 있어서 다행이에요 당신은 내 허락 없이 억수 사이에 버려지지도 못해 내 허락 없이 아프지도 못해 혼자서 비참하지도 못해 평생 행복할거...
약이 목구멍을 타고 넘어가는 그 느낌은 퍽 유쾌하지는 않다. 화이자 사의 졸로푸트정 100mg 두 알, 그것이 내 목구멍을 타고 넘어간 가로 13.3mm, 세로 5.4mm의 흰색 장방형 필름코팅정이다. “설트랄린”이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가진 그 알약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다른 말로 항우울제이다. 내가 언제부터 이 약을 먹어왔는지 정확히 기억이 ...
*모든 내용은 허구입니다. 골목을 지나 다다른 곳은 어느 강가였다. 도시를 관통하는 강 위, 낡고 오래된 다리는 한때 도시의 부흥을 이끈 주역이었다. 사람과 탈 것은 다리를 통해 도시 안팎을 수없이 오갔다. 시간이 지나 다른 다리가 들어선 후 다리가 맡은 사명은 점차 가벼워졌다. 다리에는 쌓이는 시간을 증명하듯 보수한 흔적이 가득했다. 도시에 마천루가 늘어...
※공포요소, 불쾌 주의※
* '애프터 선셋' 본 회차에 들어가기 앞서, 필독 사항을 꼭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 세계관 > 1. 인류는 알파, 베타, 오메가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성과 열성의 개념은 없습니다. 2. 전체 인구 중 75%가 베타이며, 알파는 15%, 오메가는 10%를 차지합니다. 3. 오메가에 대한 직접적인 차별은 사라졌으나, 사회적으로 혐오 및 꺼려 하...
# 은하는 서로를 살벌하게 노려보는 두 포식종의 눈치를 살피며 바들바들 떨었다. “연우 언니는?” “나갔어.” “니가 쫓아냈냐?” “아니, 솔 씨가 데려갔는데.” “….” 지서의 높낮이가 거의 없는 말투는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잘못한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했다. 은하는 괜히 쭈그러들면서 다른 사람을 불러와야 할지 고민했다. 얼핏 듣기엔 차분했지만, ...
유명할 리가. 이 나라에서 장르웹소설작가는 정말정말 많다. 하루에도 최소 몇 십, 몇 백까지 생기고 일년도 되지 않아 사라진다. 그저 직업 중의 하나가 되어 그걸로 먹고 사느냐, 부업으로 두느냐에 가깝게 변했다고 봐야겠지. 몇몇 소수 1% 작가들이 초대박이 나서 유명해지고 돈도 많이 벌겠지만... 나는 단언컨데 돈을 못 벌고 유명하지도 않은 작가다. 그래서...
글을 쓰고 싶었다. 오래 전 부터. 나는 남과 함께 지내는 데 서툰 사람이었고, 가정사가 썩 좋은 편이 아니었다. 불행과 가까운 편이라서 행복을 위한 망상을 많이 했고, 그런 내게 사람과의 관계를 만드는 데 들일 힘보다 펜을 드는 힘이 더 편했다. 그래서 조각난 글을 쓰고, 상상하고, 꿈을 꾸고, 그렇게 살았다. 그 기간동안 점점 낮아지는 현실을 외면하고서...
인간 혹은 천사 혹은 빌런
필명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신상의 문제도 있고 어차피 앞으로의 일들을 늘어놓으면서 누군가는 필자를 알아볼지 모르겠단 생각에 일단은 이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용기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 나는 무분별한 질시 또는 관심을 받는 것보다 차라리 최대한 사실을 얘기하되,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라 하고 싶다. 어차피 모두 그렇게 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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