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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무리 기다려도 안 부르길래." "혹시 내가 방해했나?" ..아니? 아니 전혀. 소란스러웠던 우리 둘은 박원빈의 등장으로 맞춘 듯 입을 닫고 조용히 자리에 앉았다. 송은석은 늘어난 셔츠 깃을 만지작거리며 헛기침을 했고, 나는 풀려가는 머리카락을 한 번 더 묶으며 할 일이 있던 척 괜히 종이 더미를 한 번 더 정리한다. "..박원빈이었냐?" "내...
이브의 밤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입이 찢어지도록 하품이 나왔다. 얘 무슨 하품을 그리 크게 하니! 자중하지 못해? 눈가에 맺힌 눈물을 훔치고 다른 이를 따라 손을 맞잡았다.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주기도문을 끝으로 신부님이 연설을 마쳤다. 사랑합니다 자매님들. 하하호호 겉으로 좋은 사람인 척 인상 좋은 웃...
추천 음악 : 부활 - 생각이 나 썸네일 이미지 출처 : https://depositphotos.com/ko/vector/illustration-of-monster-claw-or-hand-scratch-rip-through-white-background-vector-157186070.html 비서의 연락에 급하게 사무실로 돌아온 엘빈은 이미 준비되어 있는 ...
* 포타 속에서라도 엔시티와 친구가 돼봅시다 * 무료 글이니 마음 편하게 보세요! * 톡 글이지만 줄 글도 많습니다 . . " 여주야 넘어진다 뛰지 말고 천천ㅎ.... " 철푸덕 " 넘어졌네... " " 아아악!! 개아파 " " 아이구... 왜 뛰었어 넘어지게... 많이 아플 텐데.. 걸을 수는 있어? 이거 얼른 치료해야 할 텐데... 일단 너 집으로 가자...
*아래에 시간대로 올리지 않음 내 스타일으로 킹덤이들 팬아트 좀 그려해봤어...! 진짜 어렵지만 열심히 했어🫠 설명이 중국어로 써서 아쉽지만 내가 어떻게 한국어로 하지 몰랐어:') 좀 이해해줘...!
(안녕 님 감사해요♥) B와 D 사이 13 "남친 차도 헷갈리냐." "······." "아직 잘 만나나 보네." 차 안으로 무거운 공기가 흐르고 체기가 다시 쿨럭였다. 여주가 가슴을 퍽퍽 쳤다. 소화되지 않는 여주의 등을 정국이 다정히 쓸어줬다. "체했어?" "···어." "또 급하게 먹었지. 습관 안 고치고." "그거 때문 아니야. 할머니가 자꾸 결혼 얘...
본 편 <인어공주의 XXX>의 외전입니다. 본 편 링크: https://bosal100.postype.com/post/15922527 본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본편
"후.. 넌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할.. 수.." 장장 십 분이 넘게 포탈 앞에서 망설이던 크로니는 신경질적으로 기껏 열어둔 포탈을 닫았다. 그대로 침대로 몸을 던진 크로니는 눈을 감고 생각을 정리했다. 아멜리아가 쓰러진 날, 카엘라에게서 들은 말 하나 때문에 정령들의 영역으로 향하는 포탈을 열고, 그 앞에서 차마 포탈을 건너갈 용기가 나지 않아...
이 강같은 문화의 날에 나는 왜 파묘 n차를 뛰러 가지 못하는가7H같은 짭생이 현생을 방해하고 있다.. 날씨도 더럽게 꿀꿀하고 파묘도 못보러 가니까 뇌내망상이나 흩뿌려야겠음,, *썰 / 퇴고검수 없음*뇌내망상 주의 화림이 이렇게 쓰러진 후에, 응급실 갔는데 당연히 봉길이가 보호자였겠지,, 싶어서 고찰해 보는 <화림이가 입원했을 때, 보호자인 봉길이는 ...
그날은 여느 날과 다름없는 평범한 날이었다. 3년차 대리인 나는 지옥철을 벗어나 회사로 향하는 길목 단골 커피숍에서 커피를 주문한 뒤 헝클어진 머리와 옷 매무새를 재빠르게 정돈하고 거울을 꺼내 입술에 립스틱을 발랐다. 조금은 흐트러져있던 모습에서 단번에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한 나는 지옥철에서 시달린 적 없다는 듯이 한 손엔 커피, 다른 한 손엔 토드백을 들고...
(이런글 님 표지 감사해요♥) B와 D 사이 12 윤기가 공원에 도착했을 땐 여주가 울고 있었다. 노을이 다 진 검은 공원에 앉아 뚝뚝 눈물을 흘렸다. 윤기가 놀라 달려갔다. 품을 내주면 여주가 안겨 더욱 서럽게 울었다. "답장이 없길래 왔더니 무슨 일이야?" "···오빠아." 마땅한 이유를 알려주지 않고 울기만 하는 여주. 그래도 윤기는 대강 짐작했다. ...
(백여하님 표지 선물 감사해요♥) B와 D 사이 11 마음이 시키는 대로 살던 여주였다. 좋으면 좋은 대로 타올랐다가 사그라들면 그것 역시 그만이었다. 단 한 번도 누군가와의 진지한 미래를 꿈꾼 적 없던 여주에게 윤기의 한 방은 강력했다. 망설이기만 하던 윤기가 처음으로 꺼내 준 용기는, 여주로 하여금 윤기와 더욱 진지한 관계를 염원하게 했다. 전처럼 무턱...
우리가 다시 만나도 돼? 그렇다. 나랑 이강인은 늘 그랬다. 서로 가장 힘들었던 시기엔 옆에 있어줬지만, 서로가 가장 빛나던 시기엔 없었다. 왜 일까 어쩌면 이 아쉬움 때문에 널 놓지 못하고 있는 것일 수도.. ------------------------------------------------------- - 여주야!!! 우리 다음달 파리비행 같이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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