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처참하지 않았던 때가 없었죠. 굉음이 들렸던 날부터 늘 이러죠. ...언제 끝날까요?
안녕하세요. 오늘도 말이나 하려고 왔어요. 또 늦은 밤이네요. 밤을 새웠나, 새지 않았나... 잘 모르겠지만요. 이 상황에서 잠도 잘 수 있을 리가 없겠죠. ...같은 하늘을 바라보고 있을까요? 같은 달과 구름, 별을 보고 있을까요. 그 곳은 아무것도 들지 않을까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 더이상... 아무것도 생각 하기도 싫고, 보고 싶지도 않고, 동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