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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고쿠가 자신을 대신해 학교에 가있는 동안에 모모는 아카자의 도장에 머무르게 되겠지. 선생님인 우즈이도 학교에 가야했고 대학생인 텐마도 수업이 있었기 때문에 유일하게 남은 아카자가 모모를 맡기로 할 것 같다. 그래도 역시 불안한 텐마가 도장까지 같이 가줄듯. 하지만 여전히 화가 풀리지 않은 모모는 텐마의 얼굴도 쳐다보지 않겠지. "모모.. 불안하면 나, 그...
결승전은 치열했다. 경기가 어렵게 풀리고 있었고 영이는 답답해졌고 빠진 뭔가가 필요했다. 1점이 엎치락 뒤치락하는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잠시 쉬기 위해 타임을 요청하고 호구를 벗어 땀을 닦아냈다. 매트 위만 바라보던 영이가 심호흡을 길게 하며 고개를 쳐들었다. 그 순간 영이 눈에는 2층 응원석의 장욱이 들어왔다. "푸하하하하!" 그 광경이 마치 만화에나 ...
인간이 나비보다 눈도 작고 키도 작고 손가락도 다섯 개고 꼬리도 없고 이빨도 초식동물 같으니까 나비족 기준으로는 개못생긴 생물 아냐? ㅋㅋㅋㅋㅋㅋ ㅠㅠ 제.설 아바타도 모앗한테 개못생겼다고 꼽 먹었잖아ㅠㅠ 근데 장남이 왜 인간 짝녀한테 감겼을까? 처음엔 외모도 눈에 안 들어왔을 것 같은데 (또 다른 스파이더... 같은 느낌으로) 그냥 '작군...' 이정도였...
지민 역시 속이 시끄러운 건 마찬가지였다. 괜히 덮고 있던 이불을 걷어차 보기도 하고, 정국이 가져다 둔 물을 다 마셔보기도 하였다. 왜 지금처럼만 지내자고 하는 정국의 말에 순간 서운했을까. "그렇다고 너 정국이랑 사귈거야? 아니잖아." 지민은 서운한 감정을 가졌던 자신에게 어이가 없는지 바람 빠진 소리를 내며 웃어 보였다. "그래. 그냥 지금처럼만 지내...
춥다더니, 정말이다. 하늘은 암흑 그 자체에 간간히 별인지 인공위성인지 모를 반짝이는 점들이 하늘을 장식한다. 허무함은 곧 절정으로 치닫고, 목구멍까지 곧 사랑이 올라온다. 이 비참함은 금방 애정으로 바뀌고 이 애정은 다시 쾌감으로 변한다. 아, 사랑이라는 건 이런 거였다. 매초, 매분, 매시간이 사랑의 시간이었다가 금방 곤두박질쳐 패배감을 맛보는 그런 거...
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외전을 조금 각색해서, 나루토가 끝난 이후에 외전에서 나루토가 옛적 육도선인이 앓았던 병에 걸리게 되는데 그게 아마 인주력에게 발생하는것일지도 모르는 병 이었고 차크라 관에 대해 문제가 있던거라 차크라 인용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였지. 나뭇잎 마을의 상층부에서는 당연히 그 사실을 극비로 해두었기 때문에 퍼져나가선 안되었지만 어째서인지 나루토가 차크라 인용을 ...
포스타입 썰 재업 하는 기념으로 모로후시 히로미츠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잠시 적어봅니다. 레이히로 커플링을 잡은 건 8월 처음 썰을 포스타입에 올린 날보다 2년 전부터 좀좀따리 팠던 것 같습니다. 픽시브나 트위터나 구글 등등 마이너인지라(...) 여기저기서 주워먹고 다녔었죠. 상상하고 생각하는 걸 좋아하는 nn년차 덕후인 저는 마이너이니 3명만 모이면 메...
"눈이 보이지 않는 자를 보고 가여워하는 그대 누구십니까?" "내가 가여워하는지는 어찌 알고 말하는 것입니까." "어찌 봉사인 여인이 그 마음을 알고 있는지가 궁금한 겁니까. 아니면 아까부터 담을 넘는 나를 어찌 도와줄지 몰라 안절부절 한 걸 알고 있는지가 궁금한 겁니까." "가여워는 했으나 낮잡아 생각한 것은 아니오. 그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을까 싶어....
251 야 태양아아. 단조로운 음절이 제법 애처롭게 들리는 게 별로였다. 남이 들으면 그냥 그럴 법한 것들이 최태양 귀에는 심히 거슬렸다. 원체 예민한 놈이라지만 그 애한테는 몇 배로 더 예민하게 굴었다. 이게 다 평범하지 않은 걔 한정이었다. 평범하게 좀 말하라니까. 네가 말하면 막, 쫌 그래. 바늘로 내 귀 박박 긁는 것 같애. 최태양이 눈빛으로 이런 ...
'거북이 문양..분명 아까부터..!' 우연도 두 번 겹치면 단서라고 하던가. 그 말을 몸소 증명이라도 하듯 덕경장이 채 반응하기도 전에 직감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귓가를 울리며 속삭였다. "이로써.. 한 발자국 더 다가갔구나." "방심해선 안됩니다." "...." 무전기 너머로 치직, 하는 소리와 함께 각별의 말소리가 들려왔다. "덕 경장? 범인은 검거했어....
굵어지는 빗줄기에 피복이 운다. 검은 우산 안으로 점차 영역을 침범해오는 너울을 가만 바라보기만 하던 권해온이 발치에 출렁이는 물 웅덩이에 대고 발을 한 번 구른다. 참방. 그 작용으로 인해 얼굴의 곡선마다 타고 흐른 수적이 모여 웅덩이의 부피를 더하던 것이 일그러진다. 비가 멎을 때까지 일렁임은 한시도 멈추지 않았다. 생각이 멎을 때까지 울렁임은 한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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