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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작업했던 콘돔 화상소재보다 조금 더 가벼운 채색으로 제작했습니다. 개당 가로 300~600px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콘돔 화상소재4+로고가 삽입된 버전 총 8개의 콘돔을 한장
지훈이 민현을 좋아하게 된 계기를 묻는 다면, 지훈도 대답하기가 힘들었다. 그냥, 어느 순간부터 좋았다. 처음에는 우와, 잘생겼다. 라는 단순한 생각뿐이었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 민현의 단정하고 잘생긴 얼굴이, 목소리가, 웃음소리가, 차분한 말투가, 점점 지훈에게 스며들었다. 그렇게 어느 순간부터, 모든 신경이 민현에게 향해 있는 자신을 발견한 지훈은...
언제지. 언제부터지. 언제부터 나를. 잠든 동혁을 두고 조용히 집을 빠져나온 민형이 머리를 감싸 쥐고 주저앉았다. 방금까지 시원한 곳에 있었건만 이상하게 얼굴에 열이 오르고 더웠다. 처음부터 자는 척을 하려던 것은 아니었다. 분명히 자고 있었던 민형이었다. 그랬는데 동혁이 베개를 받쳐주고 담요를 덮어주는 소리에 깼고, 왜인지 그 타이밍에 깨면 이상할 것 같...
라라라, 라라, 라라라.. 낮게 흥얼거리는 익숙한 멜로디를 따라 투명한 바닷물 속을 천천히 걸어 등장하는 석진. 그러다 문득 돌아 보면 지민이 물을 뿌리며 장난을 건다. 흩뿌려진 물을 맞고 이것 봐라? 하듯 눈썹을 들썩이곤 이내 시작되는 경쾌한 배경음악과 함께 석진이 반격을 시작하고 두 사람은 환하게 웃으며 신나게 물장난을 치고 바닷가를 뛰어다닌다. 그러다...
'...오늘도..'오늘도 똑같은 하루였다. 루미너스에게 장난 치고, 루미너스는 그것에 발끈하여 또 말싸움을 하는 일상. 루미너스를 향한 마음을 자각하곤 조금씩 친해지려 노력하자 생각했지만 습관은 무서웠다."그만두자, 그만두자 아무리 생각해도...그렇지 않으면 나를 봐주지도 않는단 말이지..."실제로 팬텀이 루미너스에게 장난을 치는 것을 제외하고는 루미너스의...
민형이 짝사랑을 하지 않는다. 동혁에게 안겨 울었던 그날 이후로 주기적으로 마치 의무인 것 마냥 행해지던 짝사랑 루틴이 멈췄다. 동혁은 민형의 의중을 알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지만, 그냥 그대로 두었다. 민형이 짝사랑을 잠정적으로 그만두면서 저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었기 때문이었다. 동혁은 알아봤자 이래저래 저에게 좋을 것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민형과 함께하...
“쟤야?”“이지, 무섭게 물어보지 마.”“그래서 쟤냐고.”이자벨이 갱스터처럼 물었다.온통 환한 색의 울퉁불퉁한 돌로 되어 있는, 끔찍하게 고풍스러우면서 이국적인 호텔에 도착했을 때 제이스는 탄성을 뱉었고 알렉산더는 눈으로 매그너스를 찾느라 바빴으며, 이자벨은 갱스터가 되었다.물론 알렉산더 때문이다.‘다 오빠 때문에 따라와 준 건데 핀잔은.’이자벨이 예리하게...
폭신여우 카톡테마 ⓒ 아코 폭신한 꼬리가 귀여운 여우테마입니다.꼬리에 메세지를 담아보세요여우친구가 열심히 달려갑니다==3이번테마도 말풍선을 2개 만들어봤어요!1ver -기본 여우!
이민형이 또 차였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차인 게 아니라 3번째 짝사랑을 접었다는 게 옳은 표현일 것이다. 동혁은 이불을 둘둘 감고 벽을 보고 누운 민형의 뒷모습을 보며 한숨을 쉬었다. 형이 애벌레야? 덥지도 않아요? 돌아오는 대답은 당연히 없었으며 고집스러운 뒤통수만이 건들지 말라는 아우라를 풍겼다. 가뿐히 무시한 동혁이 민형의 어깨를 잡아 돌리자 ...
사람들은 두뇌회전이 뛰어난 사람을 '천재'라고도 부른다. 그렇다면, 이 천재라는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인가? 왼손잡이인 것? 아니다. 음악은 클래식 음악만 듣는다는 고상한 취미를 가졌다는 것? 그것도 틀렸다. 정해진 답은 없겠지만, 분명하게 맞은 답 하나는 있었다: 그것은 바로, 천재들은 끊임없이 생각한다는 것. 제 생각을 입 밖으로 내뱉는 혼잣말을 하지 않...
안즈는 아마도, 상대가 그 누구라도 자신의 감정을 자각했을 때 당혹하기는 했겠지만, 이렇게까지 난처하고 곤란하고 황당하기까지 한 건 그 상대가 하필 아라시이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했다. 안즈는 마주앉아서 가느다란 스푼으로 파르페를 떠 먹고 있는 아라시를 가만히 쳐다보았다. 두 사람 모두 스케쥴이 없을 때면, 아라시는 간혹 안즈에게 같이 카페에 가자고 권하곤 ...
언제나 난 당사자가 되기 보다는 제 3자, 관찰자가 좋았다. 기쁜 일이건 슬픈 일이건 상관없이 내 일이 아닌 쪽이 편했기 때문에. 손에 쥔 연필을 천천히 돌렸다. 잘 하는 편이 아니라 조금 어설프게 내 손 위에서 연필이 돌아간다. 그런데 네 일에 관해서는 그러고 싶지 않았다. 너와 난 오랜 친구였으니까. 물론 다른 아이들이 덜 친하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
매그너스 베인이 알렉 라이트우드에게.[안녕, 알렉. 다름이 아니라 아카데미에는 잘 돌아갔나 싶어서 전화했어. 래그노어 전화에는 요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거든. 언제나 그렇듯이 난 네가 건강하게 잘 지내는지 궁금해하고 있어. 바쁘지 않다면 연락해서 어떻게 지내는지 들려줄래?][이번 방학에는 터키에 가 보는 거 어때?][물론 네가 좋다면.][어...
네가 읊조리던 것,하나, 가끔은 두세 행이나 연의.대부분은 사랑을 노래하는 것이었고, 가끔은 나나 자기 자신에게 위로를 건네는 시였으며, 또 가끔은 아주 심오해서 내가 이해하기엔 어려운 것이었다.이해하기 어려운,시,조탁된 글자 하나 배열된 단어 하나가 조심스럽고 신비한. 이해하기 어렵지만 내 의지와 상관없이 중얼거리게 되고 어쩐지 사랑하게 되어버리는,너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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