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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편 ▲선샤인 Warning! 드~러운 쿠소드립이 판을 칩니다 BGM (재생자유) 밑쪽에는 스쿠스타의 미후네 자매, 유우뽀무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보실 분은 보세용
「안녕하세요, 그동안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D」 여기까지 작성했다. 윤기가 말없이 정들었던 바보사 계정의 홈 화면을 보고 또 보았다. 한 번도 계정 클로즈를 생각해본 적 없는데 기분이 참 이상하다. 그가 턱을 괸 채 다음 말을 생각했다. 이제까지 모든 이별의 이유 중 가장 쉽고 간단한 건 역시 ‘바쁘다’이다. 연인과의 이별에서든, 직장과의 이별에서든 그리고...
[이 연성은 클로드 ♥ 다이아나 커플의 연성입니다 총 2편 (클로드 편 & 다이아나 편)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저주받은 황가의 사생아..." "천한 출생의 황자..." "오벨리아 황가의 수치..." '제 2 황자 클로드'를 부르는 수식어는 수도 없이 많았다.몇몇은 그의 앞에서 격식을 차리곤 했으나, 뒤에서 이런 저런 것들을 지껄였고,몇몇은 그를 신...
*주의 : 글 안에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람을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참의 설명을 마친 중년의 의사는 보호대를 착용하고 옷매무새를 가다듬는 채훈의 눈치를 살피며 말을 고르다가 조심스럽게 건넸다. "많이, 흠 불편한가요?" "...네, 뭐." "흠..." 뒷말을 흐리는 의사의 눈에는 곤란함이 가득했다. 사실 채훈도 잘...
첫 만남부터 오해가 깊을 수 밖에 없었다. 담임 교사는 민호에게 빈자리가 하나 뿐이니 그리로 앉으면 되겠다며 교실 끝을 가리켰다. “반갑다. 이름이 뭐야?” “..김기범.” “기범아 잘 부탁..” 제 이름만 겨우 말 하고는 고개를 돌려 창 밖을 바라본다. 공허한 눈동자와 메마른 목소리, 그리고 연갈색 복슬거리는 뒤통수에 잘 부탁한다는 말은 파편이 되어 사라...
네가 느낀 두 가지 행동의 무게, 정말 그게 더 가치가 있는 일일까, 싶었으나, 이어지는 말들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남의 생각에 대해서 이러니 저러니 이야기할 수는 없을 뿐더러, 자신이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스스로 이해하려고 노력하거나, 포기하거나를 해야하니. 판단력, 에 대해서 뭐라고 말을 얹지는 않을게.. 비올레타는 판단에 어느 정도 자신이...
항상 네이버 사전 볼려고 핸드폰 키다 웹툰으로 가버리고 공부 브금 들으려고 하면 어느 웹소설이나 웹툰 브금이면 그거 조금만 보겠다고 정주행해버리는 우리에게 공부자체를 시작하기 위한
W.JIN 넌 지금 행복해? 대답을 들을 수 없는 공허한 물음이 허공을 울렸다. 단순하기 짝이 없는 단 한 문장의 질문에는 이전의 모든 시간이 담겨 있었다. 비극과 절망인 만남이 결국은 우리를 나락으로 이끌 것을 알고도 놓지 못한 것은 누구의 탓이었을까. 그건 아마도 우리의 탓은 아니었다. 화르륵. 거센 불길이 타올랐다. 잔존한 흔적들을 천천히 먹어들었다....
"혁명이 끝난지도,네가 죽은지도 벌써 1년이 되어가." 처음인사 말은..이렇게 하는게 좋을까? 에투알 공화국의 외진곳에 위치한 집에서 편지쓰는 소리가 들린다. "라더가 싫어 하려나." 편지의 대상은 에투알 왕국의 전 국왕,라더였다. 그리고 편지를 보내는 사람은 혁명단원이자,왕의 친우.잠뜰. 그녀는 죽은 친우에게 편지를 쓰는 중이였다. 하지만,그녀는 편지를 ...
세븐틴 팀은 보통 국가적 차원의 작전에 투입되었고 그만큼 위급한 상황들이 많았다. 다른 사람들은 사귀는 사람이 있어도 목숨이 간당간당한 작전이 끝날 때마다 석민을 찾아가 어떤 가이딩이든 토를 달지 않고 얌전히 잘 받았다. 그러나 지수는 아니었다. 지수와 정한이 애인관계라는 것은 세븐틴 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다른 사람들은 연애도 잘하고 가이딩도 ...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햇살이 내리 쬐는 아침 새 학기를 알리는 신호탄처럼 교실은 아이들의 왁자지껄한 소리로 가득 차 있었다. 오랜만에 만나 반가워하는 아이들, 학기가 시작되었다며 투덜거리는 아이들, 소음 속에서 공부하는 아이들 등 한 교실 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광경들은 새 학기 여는 학교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원작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할비맹(割臂盟) 팔뚝을 베어 피로 맺은 맹세 청명한 여름 하늘 아래, 갈매기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강렬한 햇빛을 반사한 바다가 푸르게 빛난다. 그 한 가운데에 있는 나는, 잔잔하게 출렁이는 파도에 몸을 맡긴 채, 끝없는 수평선을 망연히 바라보고 있었다. ―나루이. 그때 익숙하고도 그리운 목소리가 들렸다. 천천히 뒤돌아...
나의 히어로 그건 바로 당신이었다 온 세상을 뜨겁게 달구어주던 태양이 천천히 모습을 감추는 시간. 마지막까지 어둠을 두려워하는 이들을 위해 제 빛을 나누어주려는 듯, 저물어가는 진한 주홍빛 노을은 정오의 태양보다도 찬란하게 빛났다. 언제나 아름답다고 생각했던 노을의 모습이 오늘따라 애달프게 느껴지는 이유는, 아마도 자신을 닮았다는 생각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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