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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에는 업로드 하지 않고, 새 포스트(https://c-route-jjolbo.postype.com/post/8577790)에 천천히 올리겠습니다. 남겨주신 댓글이 소중해서 지금 포스트는 그대로 남겨두어요.
磨耗되어가는 魂과 그 틈새로 비집고 들어오는 靈 그런 모양새는 퍽 번잡스러웠으나 그런 존재여서 더더욱 빛났다, 생각보다 아름다웠다. 굳히지 않는 信念 굴하지 않는 自尊心 我執, 我執, 我執. 끝없는 煩惱가 그의 마음을 갈하였으니 이곳이야말로 荒廢한 曠野였음에 세건은 기도했다. 제발 저를 구원救援하지 말아주십사 간절히 바라옵니다. 저는 구원久遠의 시간을 버텨...
이걸 흠집이라고 생각해? ... 만약 내가 안경 없이 고등학교를 다녔어도 네가 나를 완벽한 사람으로 여겨줬을지 궁금하네. 네가 화내거나 증오하거나, 또는 용서하거나... 어느 쪽이어도 납득할 수 있었어. 그런데... 그대로 잊어버리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물어본 거야. 아예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으면 조금 슬펐을 것 같아.
글은 증말 어렵다리 어렵다. 맢경
Trigger waning 밑 글에는 남매간의 일방적 사랑 (오너는 절대절대절대로 이 사항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또한, 남매를 이성적으로 보는 것이 아닌, 아가페적 사랑입니다.), 죽음에 대한 암시적인 서술, 유혈표현, 사랑했던 이의 간접적, 직접적인 죽음, 폭력에 대한 소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오너는 위 사항을 절대로 옹호, 지지하지 않습니다. 또한, 초...
마음을 애써 새롭게 바꾸려 하면 뭐해, 지금은 딱히 그런 노력도 하고 싶지 않아 마치 그게 '나'라는 것을 증명해주는듯이, 노력해도 다시 돌아오는것은 '여전함'인데.
수능 100일이 깨지면 더 불안해지고 진짜로 실감이 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그당시에 애초에 수능을 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부터가 시급했던 지라 100일이 깨지고 20일이
아즈카반환상 그거 리메하려다 나온 거... 환상이니까 레귤러스가 웃고 있는게 아닌가
나는 두꺼운 안경알이 만드는 침침한 무지개에 심취해있었다. 바닥에 쩍 달라붙어 듣는 태풍의 소리는 세차고 또 별세계 같았다. 덜걱거리기는 하나 견고할 유리창 안에 있는 나로서는 그렇게 느꼈다. 나가지 않은 날을 가늠하는 것이 어려워진 참이었다. 문득 눈가가 가려워 세수하러 들어갔다. 이사 온 집의 화장실은 호화스러워서 익숙해지지 않았다. 원룸 방에서 주공 ...
다음날, 석진은 남준의 목도리를 쇼핑백에 넣어서 출근했다. 그 바람에 석진은 이상하게 온종일 남준을 기다리게 됐다. 목도리를 빨리 돌려주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더 엮여서는 안 될 것 같은 묘한 기분도 들었다. 점심때는 그렇게나 기다리던 자판기 주인이 와서 자판기를 열어 부족한 것들을 전부 채워 놓고 갔다. 동전을 넣어보니 마키아토가 이제야 정상적으로 나왔...
1. 사수선배(이렇게 부르는게 맞나? 아직도 회사에서 쓰는 말들이 낯설다)가 퇴사하고나서 타팀에서 우리팀으로 선배님이 한 분 이동해왔다. 우리 팀, 유난스러운 사람 없고 특히 업무시간엔 거의 절간인데다가 점심도 다들 알아서 먹는 분위기다. 새로온 선배가 원래 속해있던 팀은 업무시간에 노래도 틀고, 서로 얘기도 많이 하던 곳이라 처음 오셔서는 여기 너무 말이...
오영석에 대한 것은 언제나 의문형이었다. 그가 바라는 것은 정말 무엇일까? 그는 어디까지 생각하고 나를 찾아낸 걸까? 왜 하필 나일까, 꼬리를 무는 물음표들은 답을 하나 찾은 것 같으면 약 올리는 것도 아니고 다시 승효에게 달려들었다. 일에 지장이 생기는 건 죽기보다 싫은 승효가 아까부터 같은 페이지에 머무르고 있는 걸 보고 있던 강 팀장이 결국 입을 열었...
30. “주님, 은혜로이 내려 주신 이 음식과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큼, 아멘.” 망했다. 헛기침과 함께 아멘을 외친 남준이 포크로 사과를 찍어 윤기에게 내밀었다. 윤기는 어색하게 과일을 받아들고 나머지 손은 제 허벅지 위에 올려놓았다. 김남준이 무엇을 먹기 전에 기도하는 모습은 처음이었다. “그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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