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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Tick tock 틱 톡 w. 김목련(@magnolia_KV) 05. 형이 죽었다니 말이 돼? 형을 죽인 새끼가 여기 있는데? 정국의 외침에 휴대폰 너머의 지민이 한숨을 토해낸다. 그러더니 정국을 향해서 속삭이듯 목소리를 토해냈다. 진짜야. 시간이 지나도 태형이가 안 오길래 확인해봤는데 죽어 있었어. 급한대로 일단 김태형 시체는 차에 실었고. 지민의 이야기...
2 “태형아 좋아하는 거 있어?” 재미없다. 딱 이 네 글자만 생각났다. 처음으로 하겠다고 해서 참가한 과팅임에도 그냥 앞에 앉은 여자들이나 제 주변의 남자들이나 관심사가 다 자신이라는 것에 태형의 기분은 좋지 않았다. 계속해서 물어오는 정국과의 관계나 같은 과들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한테도 물어봐도 되는 것들을 자신에게만 물어오는 분위기에 억지로 웃음을 머...
쇼파에 앉은 두 사람. 태형이 정국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며 말했다. -오늘, 너무 좋았어 -응. 케익이 없어 아쉬웠어. -괜찮아. 정국아, 너 천일 소원이 뭐야. -소원? -어. 말해봐 내가 들어줄께 -음~ 나 죽을 때까지 사랑해주기. -어, 그래. 들어줄게. 너 죽을 때까지 내가 사랑해줄게 -와우, 진짜야, 김태형 약속 지켜. 괜스레 기분이 좋아진 정국이...
정국의 인생은 암흑이었다. 어머니는 일찍 돌아기시고 아버지는 슬픔에 잠겨 정국에겐 관심도 없었다. 학교는 지옥과도 같았으며 그건 집도 마찬가지 였다. 이젠 이 세상 어느 곳에서도 편안해 질 수 없다는 슬픔을 느낀 정국은 죽기로 마음 먹었다. 정국은 자신의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갔다. 사실 아파트라 하기도 그런 좀 높은 원룸 정도였다. 정국은 아래를 내려다 보...
18 “…꿈? 꿈인가?” 태형은 제 볼을 살짝 잡아 늘렸다. 통증이 느껴졌다. 꿈이 아니다. 이번에 태형은 제 뺨을 살짝 때렸다. 아프다. 꿈이 아니다. 그리고 태형은 이윽고 깨달았다. 진짜, 진짜로 현대로 돌아왔어. “…….” 손이 덜덜 떨린다. 태형은 제 옆에 얌전히 놓여 있는 핸드폰을 들었다. 전화. 전화 해 봐야 하는데. 그런데 누구한테? 태형은 카...
키핑 츄——!♥ 정국이랑 태형이는 고등학교 2학년. 같은 반이야. 차갑다고 소문난 전교 일등 태형이랑 전학 온 당일부터 만인의 이상형이 된 태권도 선수인 정국이. 딱 봐도 상극인 둘은 사실 아주 꿀이 떨어지는 연애 중이라는 거..!! 난 지금부터 이 둘의 비밀스럽구 달달한 연애썰을 풀어볼까 해! (전지적 작가 시점,,,) ❤️01❤️ 첫 만남 사실 첫 만남...
※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사람이 물건으로 팔리는 행태 가상의 전당포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공간은 전혀 무관
피치 스타 로맨스 D 국뷔 로제 씀 정국은 사계절 중 제 생일이 있는 가을을 가장 좋아했고-비록 여름과 같은 날씨라 하더라도-, 겨울을 가장 싫어했다. 일단 너무 추웠다. 북극의 빙하는 북극곰이 살 수 없을 정도로 녹고 있다던데, 한국의 겨울만 보면 차라리 북극곰이 여기 와서 사는 게 낫다 싶었다. 와중에 봄과 가을은 점점 짧아지고 있었다. 정국에게 한국의...
W. 페트리셔 쿵. 조용한 집 탓인지 현관문이 유독 무거운 소리를 내며 닫혔다. 태형이 신발 한 짝을 막 벗어 놓았을 무렵에 아무도 없을 것만 같은 적막 속에서 그것과는 어울리지 않는 경쾌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형 왔어요? 태형이 목소리 주인의 귀 언저리를 흘끗 바라보며 애매하게 고개를 주억이곤 이내 시선을 돌렸다. 뭐가 그리 신나는지 생글대는 미소를 짓고...
태형이 처음 귀신을 보기 시작한 건 6살 때였다. 산발이 된 머리카락을 쥐어뜯으며 울부짖는 아줌마, 어디를 그리 바삐 가는 것일까 총총 짧은 다리로 달려오는 차를 통과하던 강아지 그리고 사탕 한 개만 사달라고 손을 뻗어오는 투명한 어린아이. 알 수 없는 형체들을 보며 꿀꺽 침을 삼키고는 애써 눈을 피했다. 고작 6살밖에 안 된 아이일지라도 저것들은 사람이 ...
Tick tock 틱 톡 w. 김목련(@magnolia_KV) 04. 지문 채취에 시체 부검을 하루에 끝내라는 건 정말 미친 논리 아니야? 호석은 투덜대면서도 윤기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했다. 투덜투덜 계속해서 쉬지 않고 투정을 부리는 호석에게 윤기는 슬쩍 웃는 얼굴을 하고는 차가운 캔커피를 건넬 뿐이었다. 나니까 겨우 가능한 거야, 알아? 한껏 인상을 찌푸...
Tick tock 틱 톡 w. 김목련(@magnolia_KV) 03. “태형이 형!” 브리핑실에서 태형을 발견한 정국이 태형의 이름을 외치며 뛰어나왔다. 덕분에 정국에게 밀쳐진 지민이 기우뚱 몸을 기울이다가 멈춰 섰다. 그리고는 제 앞에서 태형을 덥석 끌어안은 정국의 뒷모습을 쳐다본다. 태형은 당황한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정국을 쳐다보았다. 그리고는 정...
그때 핸드폰에서 카톡이 울렸다. 여기서도 와이파이가 되나 신기해하며 핸드폰을 켜니 정국이 뒤척이며 잠에서 깼다. 카톡메시지를 보며 태형이 살짝 웃었다. -어, 뭐야? -깼어? 흠흠, 지민이가 카톡 보냈어. -어, 지민이 형이? -어. 읽어주께. 태형아 정국아 천일 진짜 축하해. 즐거운 여행 하고 와 정국은 피식, 하며 웃었고 태형은 정국의 머리칼을 쓸며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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