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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편 <인어공주의 XXX>의 외전입니다. 본 편 링크: https://bosal100.postype.com/post/15922527 본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본편
1. [찬백] 만만치 않게 험난했던 둘 _ 천상천하 유아독존. 이 단어가 만약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분명 백현이지 않을까. 유년기 시절부터 본인이 원하는 모든 것들을 하며 살았고 가지고 싶은 게 있으면 온갖 떼를 써서라도 꼭 가졌다. 그런 백현이 딱 하나 가지지 못한 게 있다면 바로 찬열이었다. "야. 박찬열. 좋아해. 그러니까 나랑만 다녀." "싫어." "...
포타 새로 만든 기념으로 예전부터 찔끔찔끔 쓰던 것 올려봅니다. 자주 올릴 수는 없을 것... * 서하가 완쾌 판정을 받은지도 어느덧 1년이 넘었다. 그동안 서하는 열심히 먹고, 운동하고, 끊임없이 움직이고 노력하며 건강을 회복해나갔다. 투병하느라 빠졌던 근육이 다시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오동통해진 엉덩이를 볼 때마다 기뻤다. 하지만 왜 마음껏 만지지 못하게...
마을에 겨울이 내렸다. 이 곳은 도시보다 시간은 늦어도 계절은 빠르다. 뉴스에서 첫눈의 방문을 알린 후 3일 만에 이곳에도 눈이 쏟아졌다. 아침부터 구름의 기세가 심상치 않아 우산을 챙겨왔지만 쓰지는 않을 것 같다. 옷이 젖더라도 눈을 맞으면서 돌아가고 싶었다. 얼마 되지 않아 마트 앞 주차된 차들에도 하얀 베일이 내려앉는다. 호석은 봉투에 장 본 것들을 ...
지지리도 말을 듣지 않는 풋사과를 어르고 달래가며 낯선 도시에 발을 들인 위무선은,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은 기분으로 여행을 시작했다. 처음 보는 풍경과 처음 먹는 음식들, 그리고 무엇보다 그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명주(名酒)들! 아무 생각 없이 눈 앞의 새로운 자극들에 집중하다보니 전생과 현생의 심란했던 기억들이 확실히 희미해졌다. 머리를 비우고 신나게...
레귤러스는 자신이 어둠의 마왕의 호크룩스를 찾으러 호수에 갔을때만 해도 자신이 자신의 또다른 생일을 맞이할때까지 살아있으리라 생각하지 않았다. 아니, 애초에 자신이 살아 돌아오리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변덕스러운 운명의 신은 그에게 더 오랜 삶을 허락했고, 덕분에 그는 자신의 또다른 생일이 밝아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상하군...' 다른 이들에게...
* 시라토리자와 올캐러 2차 창작글입니다. * 미스터리/스릴러 장르이기 때문에 무거운 소재가 있습니다. ** 수요일, A.M. 06:13 합숙 사흘 째. “….” 멍하니, 고시키가 천장을 올려다보았다. 힘겹게 몸을 일으키고선, 제 이마를 손으로 짚었다. 열이 나는 것 같진 않은데, 온 몸이 뜨거웠다. 기억이 나진 않지만, 악몽을 꾼 것도 같았다. 식은땀이 ...
'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석남항 수색시 주의사항',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
언젠가 초이가 괴벽을 다 지불한 뒤의 이야기 스이초이라고 쓰긴 했는데 야오초이 베이스
몇 시간이 흘렀을까. 방 안에 시계가 없어 가늠할 수도 없었다. 머리색이 특이했던 남자가 기다려달라고 말하고 나간 뒤로 방 안에서는 정적만이 흘렀다. 그의 공간 안에 있다는 사실이 미쳐버릴 것만 같았지만 오사무는 애써 마음을 다잡았다. 그가 자신을 부숴버렸으니, 자신도 그를 부숴버리면 될 일이었다. 구석구석을 훑어보던 오사무의 시선이 한 곳에 머무르기까지는...
긴 휴가를 받은 것도 처음이었고, 그 휴가를 해외에서 보내는 것도 처음이었다. 다이고는 알로라의 울라울라공항을 나서자마자 우뚝 선 야자수를 보고 연한 미소를 지었다. 호연의 그랜드공항 앞에도 이와 같은 야자수 나무들이 늘어서 있었지만, 그 커다란 잎들을 흔들어대는 바람의 결은 달랐다. 지역이 다르면 바닷바람의 냄새도 상이하다. 숨을 크게 들이쉬고 알로라의 ...
사랑하는 사람, 있어? 좋아하는 사람은? 함께하고 싶은 사람은? 함께 있어주고, 뭐든 해주고 싶은 사람은? 그가 어쩌다 그런 구겨진 사랑을 하게 된 것인지 모르겠다. 대체 왜 그런 되도않는 선택을 한 것인지도. 다만 확실한 것은 내가 그 절박하면서도 수준 낮은 발악을 목격한 순간, 황홀경에 가까운 존경심을 얻게 되었다는 것이다. 알록달록한 습격이 있은 후,...
※주의. 5.0 칠흑의 반역자 및 암흑기사에 대한 정보 및 스포일러가 섞여 있습니다. 완료하지 못했을 경우, 열람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에메트셀크와 프레이의 캐릭터가 둘 다 망가져 있습니다. 작은 캐릭터 붕괴라도 싫어하신다면 주의해주세요. 그리스로마 신화의 페르세포네와 에우리디케의 이야기에 모티브를 얻어온 장면들이 있습니다. - 눈부신 빛 속에서 어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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