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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지민과 정국의 묘한 기류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이전과 다름없는 정국의 태도였지만 어떨 때는 정신없이 지민 자신을 어지럽히기도, 어떨 때는 다가갈 수 없는 벽을 세운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하였다. 그럴수록 지민은 정국에게 더욱 휘둘렸고, 마음이 복잡해져만 갔다. 인터넷 방송사에서 주기적으로 단합회가 열리곤 하는데, 이번에 단합회가 열린다는 메일이 스트리머들에게...
찬희는 한없이 바닥이었다. 아래를 헤엄치는 존재였다. 환영받지 못할 심해어, 거대한 포식자에게 언제든 잡아먹힐 한입거리, 그곳에 있다는 것조차 누구도 몰라 줄, 희소가치는 없다시피한 그렇고 그런 흐린 존재. 직선의 길에 어찌저찌 안착했다고 하더라도 안개 속을 헤매듯 더듬대야 하는 처지. 평등과 워라밸 보장등 을 내세우며 스타트업 못지않은 수평관계를 표방한다...
미방용 SD... 짧아요!!!!!!! 그리고 그림이 생각보다 큼....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그 점 감안하고 봐주세요... 멋대로 빌린 아테온에게 박수를, 이레님께 사죄를 구합니다 사랑해요
근데 병찬 선수는 정말 동안이시네요. 하하. 감사합니다. 방금 그냥 하는 소리라고 생각하셨죠? 정말인데~ 하하하. 간단한 지면 인터뷰를 끝내고 기자님과 나눈 대화를 곱씹으며 병찬이 입가를 매만졌다. 자꾸만 실없이 웃음이 샜다. 이런 말에 기분 좋으면 진짜 나이든거라던데.. 슬쩍 백미러에 얼굴을 비춰본 병찬이 콧노래를 흥얼거렸다. 이 노래 뭐였더라. 아. 상...
✓ 이번에는 시점 변화 한 번도 없었다고 저를 칭찬했지만, 중간에 딱 한 번 3 인칭으로 바뀐 부분이 있습니다. 읽으실 때는 큰 불편이 없으시고 잘 넘어가셨음 좋겠지만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무리 피곤해도 다음 날이면 아침 일찍 일어나는 일정한 생체리듬 덕분에 어설프게 정신은 깨어 있었다. 다시 잠들 수 있을 것만 같아 애써 눈을 꾹 감고 있었다. 피로...
“안녕하세요~” 어눌한 일본어로 이시가와에게 인사하며 들어오는 것은 릭이라는 중국인 유학생이다. 일본에 온 지 2주밖에 안된, 말 그대로 '안녕하세요' 밖에 모르는 외국인인 거다. 이시가와는 어제도 릭과 근무를 했고 그제도 릭과 근무를 했다. 어떻게 쌍방 의사소통이 안되는 사람을 같이 일하라고 넣어 준 건지 요 며칠 점장이 너무 원망스러웠다. 이번주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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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으로- ] 뇌 CT먼저 촬영하고 그다음 X레이 촬영이 이어졌다. 아직 대만의 부모님이 오시는 중이라 태섭이 모든 과정을 따라다니며 보호자 역할을 해야 했다. 아직 정신이 돌아오지 않은 대만의 축 처진 팔과 다리를 볼 때마다 초조함에 손바닥에 땀이 났다. [환자 이쪽 침상으로 옮길게요] 어느덧 검사를 모두 마친 대만이 응급실 침대로 다시 돌아왔다. 응급...
(5) 우렁각시 “다녀왔습니다.” “어서 오렴. 재밌었니?” “네! 아, 이따가 또 호무라쨩 집에 놀러 갈 거예요.” “또?” “젊은 애는 기운이 넘치네.” 방에 돌아와 옷을 벗어 옷걸이에 걸어 옷장에 넣으며, 장난감 가게에서 사야카쨩이랑 쿄코쨩이랑 호무라쨩이랑 있었던 일을 떠올리고 혼자 히죽 웃습니다. 평소 호무라쨩은 말이 많은 편이 아닌데, 장난감 총에...
"......." 정율은 일어나자마자 절망했다. 눈을 떴더니 집이라는 마음 편한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어쩌면 현 상황이 꿈이 아닐까 생각했다. 정율은 천장의 붉은 천을 보다 손목을 들어 시간을 체크했다. 대략 5시간 정도 잠에 들었던 듯 했다. 정율은 시계를 조금 오랫동안 바라보았다. 초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초침을 가만 응시하고는 천천히 ...
1. 황요셉과 황현진의 사이가 원래부터 나빴던 것은 아니다. 요셉이 엄마가 자식복 하나는 타고났지, 아들들 둘을 어쩜 저렇게 훤칠하게 잘 키워놨어? 2분 차이로 빛을 본 황 쌍둥이의 남다른 외모는 조리원에서부터 화제의 중심이었다. 갓 태어나 쭈글쭈글하고 불그죽죽해 불은 만두같은 신생아들 사이에서 김선주님 아기 1과 아기 2의 콧대는 이미 완성형이었더랬다. ...
— 눈키 : 궁수자리에서 두 번째로 밝은 별. #졸업명단 #후플푸프_졸업명단 둥실둥실~...... 이름 눈키 델리아 문 Nunki Delia Moon 성별 XX 나이 만 17세 기숙사 후플푸프 혈통 순혈 성격 무기력함, 둔함, 딴지왕, 귀찮음의 대명사, 구경꾼, 방관자 키/체중 170/49 L/H <Like> 궁수자리, 꽃, 말랑한 것, 무지개,...
밝다. 하늘이 밝다. 누군가가 봤다면 단순히 '낮'이라고 생각 했을터다. 하지만 나는 안다. 아무것도 없는 대지를 밝히고 있는 이 빛은 단순히 행성을 붙든 항성이 전해주는 빛이 아니다. 이 빛은, 모든 우주 전역에서 퍼져나오는 빛이다. 그 빛이 이 행성을 비추고 있으며, 딱히 갈 곳 없이 그저 퍼져나가고 있다. 갈 곳이 없는 건 행성 역시 마찬가지다. 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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