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할 말은 많습니다. 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합니다. 그게, 지금의 저라는 거겠죠.
아무도 읽을 수 없는 글인 걸 압니다. 그럼에도, 어떤 일이 있어도 짐승이 아닌 인간으로 살아왔던 사람이기에, 츠요우 카넬리안, 성명을 밝히고 모든 것을 말하려 합니다. 하나, 우리는 안전한 길 대신 위험한 길에, 국가와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서 있다. 하나, 우리가 선택한 길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니나, 신의와 명예로 가득 찬 길이다. 하나,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