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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날 하얗게 눈이 소복소복 쌓여만 가고, 민혁과 성재는 따뜻하고 포근한 카페에서 하얗게 김이 나는 라떼를 마시며 그것을 지켜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까페 안은 바깥보다 추운 냉기가 감돌았다. "우리 헤어지자." 민혁의 말에 성재는 놀란 듯 눈을 크게 떴다. "장난 치지 말아요." 울 것만 같은 표정이였다. 민혁의 분위기가 차고 시린 탓에 장난이...
좋아한다? 안 좋아한다? 그래, 육성재는 또라이였다. 그걸 잊고 있었던 내가 멍청이였지.저 답 없는 놈은 내가 답답해하건 말건 여전히 꽃잎을 때어내며 저 지랄을 하고 있었다. 벽을 쾅쾅 소리가 나게 쳤다. 그제서야 성재는 나를 보았다. "태평하다, 아주?""아이,사부도 참. 예쁜 손 다치게 그런 걸 왜 쳐요." 여자였으면 설레였을 수도 있겠지만, 아쉽게도 ...
도로롱-도로롱- 성재는 18살이나 먹은 주제에 아이같은 숨소리를 내며 잠이 든 민혁의 볼을 콕 찔렀다. "잠이 와? 난 죽겠는데..." - 처음만났던 봄을 기억한다. 아마 그 순간부터 성재의 눈빛과 발걸음은 민혁을 향했었다. 민혁은 복학생이라고 했다. 몸이 아픈 바람에 1년 꿇었다고. 남고와 어올리지 않은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가진 사람이었다. 보통의 걸걸...
지금 펜을 들었어요. 팔이 부들부들 떨리고 목을 누군가 조르는 것처럼 숨이 막혀요. 이게 내 마지막 글일 거라는 불길한 예감이 들어요. 글씨가 많이 흐트러졌네요. 그대가 내 필체를 많이 좋아했던 것이 기억나요.그래서 노력했는데 내 맘대로 되지 않네요. 미안해요. 그대에게 미안한 일, 고마운 일이 너무 많아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이것도 정말...
아마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찬란했던 그 시절을 더 또렷이 기억할 수 있게 일기를 쓸 거라고 어른들은 말했다. 그 시절에 우리는 웃고 떠들고 했던 평범한 기억이 평생 다시 꺼내보고 싶은 기억이 될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물론 늘 투닥거리기만 했던 우리의 추억도. *** 초등학교 수업이 끝나고 친구들과 함께 먹는 떡볶이는 항상 맛있었다.은광이와 창섭이는 또...
끼를 부리지 않아도 끼가 넘치는 남자. 민혁을 지칭하는 말이었다. 태생이 그런 걸 어쩌겠어. 라고 도도하게 민혁은 말하곤 했다. 수많은 경험이 만들어낸 결과물. 민혁은 남자 그리고 여자도 멋대로 조절할 수 있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민혁에게 사랑이란 단지 게임이라는 것이었다. 간절한 것도, 나쁜 것도 없다. 간편하지만 참 도덕적으로 봤을 땐 개같네...
10개 예시로 보는 멤버십 플랜 아이디어
#1. 좋아해줘 점심시간이 끝난 직후 수업은 늘 힘들다. 수업을 열심히 듣는 타입이 아니라 그나마 다행이지. 따뜻하게 쏟아지는 볕에 병든 병아리마냥 졸게 있게 된다. 뒤쪽 창가 자리가 참 좋긴 좋아? 왜 그렇게 일진 새끼들이 목매는지 알겠단 말야. 꾸벅 졸며 그런 생각을 얕게 하고있었는데 어떤 것이 날아와 머리를 딱 친다. 졸음이 좀 깨서 머리를 문지르며 ...
1.뱀파이어 육×미물을 보는 인간 민혁사방이 어두컴컴한 것은 민혁이 썩 좋아하는 분위기가 아니였다. 꼭 무언가- 가령 귀신이라든가-가 나타날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이건 공포 영화를 많이 봐서 나오는 과대 망상이 아니라 경험 상 나오는 우려였다. 이상하게도 민혁에게는 온갖 미물들이 달라 붙었기 때문이다.특히 오늘은 그 느낌이 오싹하게 가중되었다. 민혁은 가...
아니, 있잖아.은광아. 내 얘기 좀 들어봐.나 막 뭐라고 해야하지.아이 참. 그렇게 표정 구기지마!너 어디 취했냐고? 아니,취한 건 아닌데.첫느낌그러니까 그 애를 처음봤던 건 그냥 뜬금없이 바다가 보고싶어서 오토바이 한 대만 끌고 무작정 바다로 향했을 때였어. 근데 딱 바다에 오니까 현자 타임이 오는 거지. 나 뭔 짓거리를 한거지? 하고.그래서 눈으로는 일...
민혁이 눈물을 머금은 눈빛으로 성재를 바라봤다. 성재는 차를 길가에 세우기는 했지만, 민혁을 똑바로 볼 수가 없었다. 또다시 그의 눈빛에 흔들려, 그를 위험에 몰아 넣게 될까봐. “지금 군대가 그 사람 집으로 가고 있어” “우린 여태 뭐한거야, 구하러 가지 않고” “그 사람이 선택 한거야. 너 대신 이민혁이 되겠다고 했어” 민혁이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이미 유추해 놓은 1691이라는 비밀번호를 누르자 문은 가볍게 열렸다. 창섭은 가방을 한번 더 제대로 맨 후에 문을 열고 노멀리티 기지 안으로 들어갔다. 예전 보다 더 많아진것 같은 숫자의 사람들이 무장을 한 채로 거실에 앉아 있거나, 복도를 거닐고 있었다. 오늘 작전은 성공적으로 끝난듯 사람들은 기쁨에 도취되어 있는 듯 했다. 창섭을 알아보는 사람들의 시...
27. SECOND CONFESSION 창섭을 내려준 성재는 다시 2구역 10동, 연구단지로 향했다. 어둠이 내려앉아, 아무도 없는 조용한 도시를 지나, 교대를 마친 새로운 헌터들을 지나, 한번 밖에 와보지 않았지만 익숙한 병원 복도를 지나, 아주 조심히 민혁이 잠들어 있는 병실로 들어갔다. 여전히 잠들어 누워있는 민혁 옆에, 의자에 소리 없이 천천히 앉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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