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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큰 모험을 떠나 보는 건 처음이에요. 원래대로라면 다음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느라 한창 바쁠 시간인데, 이런 기회가 생길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으니까요. 이럴 때 보면 에그노그맛 쿠키도, 칠칠치 못한 구석은 있지만 참 믿음직스럽다니까요. 노련미가 어디 가는 건 아니니까 말이에요. 그나저나, 정말로 맘대로 열차를 다루어도 되는 걸까요? 물론 사적인 ...
절 이런 곳에 던져 놓고 참 책임감 없게 말씀하시네요. 아무리 선물 배달이 제 일이라고 해도, 제가 무슨 기계는 아니잖아요. 무표정하다고 해서, 아무런 감정도 없이 정해진 일만 수행하는 철 덩어리가 아니라는 말이에요. 뭐 애초 그런 것까지 신경 쓸 만큼 친절하신 분이었다면, 절 이런 곳에 휙 던져 버리지는 않았겠죠. 지금 제가 속으로 느끼고 있는 혐오감을 ...
명절이란 흑당맛 쿠키에게 딱히 의미가 없는 날이었다. 애초 다크카카오 왕국에 명절이 있다고 한다면 대게 놀라기 마련이었다. 외부의 쿠키들은 다크카카오 왕국의 관리들이 쉬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 자고로 명절이라고 한다면, 특정한 시기를 기념하기 위해 휴식을 취하며 다른 쿠키들과 어울리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용감한 쿠키의 왕국에서는 신년을 맞아, 다 같...
으, 이런 빽빽한 숲은 정말 질색이라니까요. 티라미수맛 쿠키가 선물 상자 두 개가 든 보따리를 어깨에 여민 채로, 종종걸음으로 빽빽하게 드리운 나무들 아래를 걸으며 말했다. 물론 제 일이니까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선물 배달 열차마저 들어올 수 없는 곳이라니, 조금 너무하잖아요. 열차가 없으면 선물 배달이 엄청 느려진다고요. 이런 곳에서 살고 있다니, 솔...
"왔느냐." 다크초코 쿠키와 함께 다크카카오 성의 정문으로 돌아온 흑당맛 쿠키는 그만 그 자리에서 놀라 자빠질 뻔했다. 성의 정문에서 다크카카오 쿠키가 둘을, 항상 정문을 지키는 경비대원 둘과 함께 기대라고 있었다. 다크초코 쿠키에게도 꽤 이례적인 일이었지만, 그는 당황하는 것 없이 자연스럽게 무릎을 꿇고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흑당맛 쿠키도 급히 그를 따...
"힘들지는 않은가?" "아, 아니요! 즐거웠어요!" 다크초코 쿠키와 흑당맛 쿠키는, 절벽 앞에 나란히 앉아 설산을 물들이는 초저녁의 노을을 바라보고 있었다. 어느덧 둘이 함께한 첫 하루도 절벽 너머로 저물어가고 있었다. 비록 아직 단 하루라는 시간이었지만, 흑당맛 쿠키에게는 오늘이 단 몇 초로 느껴지기도 했고, 동시에 영원으로 느껴지기도 했다. 기묘하고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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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이제 일어나보겠나?" 한창 다크초코 쿠키의 움직임에 매료된 채, 멍한 표정으로 그 모습을 바라보던 흑당맛 쿠키는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흠칫하며 고개를 들었다. 다크초코 쿠키가 상냥한 미소와 함께, 그녀를 향해 손을 내밀고 있었다. 얼어붙는 추위 속에서도 장갑조차 끼지 않았지만, 조심스럽게 그 손을 잡아 놀라울 만큼의 따뜻함과 다부짐이 느껴졌다. "...
다크초코 쿠키에게 회상이라는 것은 그다지 유쾌한 일이 아니었다. 애초 자신이 지금 어린 시절에 대한 회상은 왜 하고 있는 것인지, 그 촉발마저 잊은 채였다. 그는 잠시 검의 움직임을 멈춘 채, 반짝거리는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흑당맛 쿠키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그녀와 눈이 마주치자 흑당맛 쿠키는 흠칫하며 애써 고개를 숙여 시선을 피했다. 아이다운 순수한 ...
흑당맛 쿠키는 다크초코 쿠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다크초코 쿠키가 그녀를 데려온 곳은, 설산에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꽤 넓은 평원이었다. 물론 설산 높은 곳에 있었기에 예외 없이 눈이 한가득 쌓여있어, 한 걸음 앞으로 내디딜 때마다 눈 속으로 발이 푹 빠졌다. 하필 무거운 활을 들고 있는 탓에 흑당맛 쿠키는 더욱 걷기 힘들 ...
"받거라."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다크카카오 쿠키는 흑당맛 쿠키에게 커다랗고 화려한 활을 내밀었다. 덕분에 흑당맛 쿠키는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며 급하게 그것을 양손으로 받아 들었다. 지금까지 그녀가 휘둘러왔던, 마른 나뭇가지로 만든 투박한 활과는 근본부터 다른 화려한 물건이었다. 가운데의 소용돌이 모양을 중심으로 위쪽은 검은빛을 띠었고, 아래쪽은 흰색을 ...
아무런 예고도 없이 다크초코 쿠키의 방문이 열렸다. 그것은 예전부터 다크카카오 쿠키와 다크초코 쿠키 부자 사이에 통하는 일종의 불문율이었다. 다크카카오 쿠키는 항상 노크 없이, 불시에 다크초코 쿠키의 방문을 열었다. 그것은 다크초코 쿠키가 항상 바른 품행을 유지하도록, 무의식적인 압박을 주었다. 하루는 다크카카오 쿠키가 문을 열었을 때, 다크초코 쿠키가 곤...
그걸로도 선물 배달을 할 수 있을까요? 티라미수맛 쿠키가 낮지만 순박한 목소리로 물었다. 그 질문을 들은 키위맛 쿠키는 머리를 긁적일 수밖에 없었다. 선물 배달? 티라미수맛 쿠키는 그의 뒤로, 키위맛 쿠키의 바이크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크기의 커다란 기차를 몰고 있었다. 물론 그것 떄문에 키위맛 쿠키의 자존심이 상한다거나, 바이크가 보잘것없어 보인다거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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