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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한쪽 팔이 특이한 손님. 제 이름은 앤젤라. 이 도서관의 관장이자 사서입니다.” 여느 때처럼 창백한 사서와 검은 시종이 손님을 맞이했다. 도서관장은 순식간에 손님 앞으로 이동했고, 검은 시종은 도서관장을 뒤따라 손님을 맞이했다. 갈색 긴 머리를 빨간 머리 끈으로 묶고, 각진 안경을 꼈으며, 수염이 덥수룩하게 자라난 한쪽 팔이 기괴한 벌레로 변...
어두운 공간은 엎어진 짐수레와 함께 바닥에 내동댕이 처진 사샤의 고통어린 신음소리를 빼고는 조용했다. 그녀가 거친 숨을 내쉬며 겨우 말했다. “허억, 헉, 이, 이젠. 안전한가?” “쉿, 언니. 힘들겠지만 잠깐만 조용히.” 곁으로 다가와 사샤의 상태를 보던 카밀리가 그녀의 입을 조심스럽게 막았다. 쉐스나츠, 오하기, 그리고 카밀리는 어둠 속을 두리번거리고 ...
*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의 일부 스포일러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도시에서는 함부로 정을 내어주지 아니하여야 한다. 해결사 동기들과의 끈끈한 우정, 가족과의 소중한 인연,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을 함께할 맹세. 롤랑은 그런 것들이 도시에서 가장 위험하면서 바보 같은 감정이라고 생각했다. 아니, 사실 미치지 않고 잔인한 도시를 살아가기 위한 발악이었을지도 모른다...
시체가 사라진 그때. 랜턴을 내려놓은 채로 양팔을 이용해 아이들을 안고 있던 사샤가, 뜻 밖에 곳에서 시체의 위치를 알려주었다. “... 어엇!? 저기, 저 위에...!” 그녀는 고개를 들어 허공이었어야 할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말마저 더듬어질 정도로, 본 적이 있을 리 없던 그 기괴한 광경 때문일까. 그녀는 갑자기 숨이 턱 막힘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들...
사람은 저마다의 탑을 쌓소 누군가는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누군가는 자신의 가족을 위해서 누군가는 그저 돈을 위해서 각자의 소망을 가지고 탑을 쌓소. 아득히 과거에는 각자의 이상을 가지고 저마다의 재료로 탑을 쌓았다고 하오. 어떤이는 피나는 노력으로 어떤이는 가족의 도움으로 어떤이는 친구의 응원으로 소망을 가지고 이상을 향해 나아가는 탑을 쌓고 바라는 바를 ...
해가 저무는 늦은 오후. 황무지에 어울릴만한 흔한 모래폭풍이 외곽의 일부를 또다시 덮었다. 저 도시에서 누군가 이것을 지켜봤다면,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니라 그저 자연현상쯤으로 치부될 뿐이었다. 그렇다. 누구든 직접 들어가지 않는 이상, 저 폭풍의 안에서 꿈틀거리는 흉측한 것들을 알 수는 없었다. 그리고 그것을 마주할 기회는 어떻게든 모래폭풍을 피해 벗어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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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에는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의 엔딩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롤랑. 무슨 생각 했었어?” “으응. 그냥……옛날 생각.” 0. 밑 준비 “앤젤라!” 독서 중이던 앤젤라가 고개를 들어 롤랑을 쳐다보았다. 불규칙하게 쌓인 책 더미 사이로 일렁이는 빛과 몸 전체에 드리운 롤랑의 그림자로도 가려지지 않는 무감한 시선에 롤랑이 짐...
깨지 못하는 꿈은 꿈이 아니다. 미리 깨어 있는 꿈은 비극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두운 방에 비치는 작은 모니터의 빛. 키보드를 두드리는 소리. 제르미아노가 컴퓨터 앞에 앉아서 무언가의 서류를 작성하고 있었다. 키보드 옆에 놓여진 위스키 글라스. 서류 작업이 끝났는지 강하게 엔터키를 누르는 소리가 들리고, 제르미아노가 의자의...
카놀리는 방패와 횃불을 내세우며, 오직 정면만을 응시하며 천천히 걷고 있었다. 오하기는 아이의 뒤를 바짝 쫓으면서 창을 겨누고 있었다. 그리고 경계를 풀지 않고 허리춤에 있던 모래주머니의 마개를 열었다. 무엇으로 칠했을지 모를 루비와도 같은 붉은 모래알이 아주 조금씩 흘러나와, 아이들이 지나간 길에 표식을 남겨주었다. 이 후, 오하기는 길을 구석진 곳부터 ...
오늘도 외곽의 찾아온 깊은 밤. 그중에서 짙은 구름들이 하늘에 모든 것을 집어삼킨 가장 어두운 때였다.어둠 아래에 존재하는 것들은 황무지가 대부분이었지만, 모든 것은 아니었다. 가끔은 돌무더기 속에서 무너진 건물 잔해들을 엿볼 수 있었다. 다만 언제부터 이 문명이 지어지고 멸망했는지는 알 수 없을 것들뿐이었다.그런 잔해 속에는 무엇이 잠들어 있을지 몰랐다....
심호흡을 할 수 없는 기계의 몸을 지닌 의체지만, 나름 마음의 준비를 마친 그가 질문을 시작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죽었던 부하들은, 정식으로 선정된 엄지의 조직원 솔다토가 아니지 않습니까?” “... 근거는?” “제 정보로는 엄지는 너클도 쓰곤 하지만 대부분 상징인 총을 사용하는 도시의 몇 없는 총검술의 대가들이라 들었습니다. 그런데 괴수와 싸우다 ...
시간이 흘러, 외곽 황무지에 있던 구름은 제법 걷히고 달빛에 밝아진 밤하늘이 드러났다. 그러나 별 볼일 없는 황량한 이곳은 그저 돌과 모래만 보이면서 고요하기만 한데, 달빛이 비치는 한곳에서 특이한 것들과 움직임이 보였다. 야영지로 보이는 곳에서 그림자처럼 새까만 가지각색의 커다란 괴수들 여럿이 흉흉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었다. 한 괴수는 수레의 짐들을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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