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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낯이 익은 꼬마였다. 나이는 예 닐곱이나 되었을까. 혹은 그 미만의 나이일 수도 있었겠다. 곱슬머리의 꼬마는 채 열 살도 되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뒤쫓기는 와중이었지만 심청추의 가슴에 미묘한 안도감이 일었다. 낯선 곳에서 발견한 존재가 어린 존재란 이유 하나만으로 유해하지 않았다. 처음 오는 장소에서 처음 만났을 것임이 분명한 꼬마가 왜 낯이 익어있는가는...
ABIR - Tango rendezvous [랑데부] 내 마음 위로 번지 어떤 영화에서는 이렇게 말했다.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아서 무엇을 집을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나에게 인생은 초콜릿 상자보단 뽑기 상자 같았다. 남들은 1등, 2등, 못해도 참가상이라도 잘만 뽑아가는데 나는 뽑는 족족 꽝인 그런 뽑기 상자. 남들에겐 너무 당연한 것들이 내겐 부재했다....
옷…너가 갈아입혔어..? 다 젖어서 그냥 둘 수 없었어. ….봤어..? …. 몸...다 봤어..? 일어나자마자 한단 소리가 저거였다. 책상에서 몸을 일으켜 태형에게 가던 정국이 걸음을 멈추었다. 침대 헤드에 기대 앉아 잔뜩 경계심 어린 얼굴을 한 태형을 내려다보았다.
“칼.” 작은 손 인사. “표정이 왜 그래. 요즘 경기 많이 힘드냐?” 공동 세면장에서 마주친 나이브가 한 말에 이솝은 이미 완벽한 상태였던 마스크를 고쳐 쓰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그런 거 아니거든요. 역시 산 사람들이란……. 그녀만 빼고, 다들 제멋대로 생각해 버려. 기분 나빠. 복도 끝에 다다른 이솝은 그녀의 방에 발을 들였다. 편안한 눈 맞춤이 ...
모든 존재하는 것에는 용기가 필요하고 존중받는다라... 존재하는 모든 것은 존중해야지. 윤리를 벗어난 것이 아닌 이상 말이야. 이 대화에도 용기가 필요...하고. 솔직히 지금 굉장히 용기내고 있으니까. 나비들은 퍼덕이는 날갯짓이 큰 바람이 되어 지구 반대편에 태풍을 일으키리라 상상도 못했겠지. 하지만, 어떠면 그것마저도 무언가를 위한 암시가 아닐까 싶어. ...
"'21세기의 가장 위험한 연구주제 랭킹'이라고. 혹시 들어봤어요?" 남자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2위를 차지한 게 인공지능이었고, 1
세븐틴 7번째 미니앨범 헹가래 리뷰하기 1. 스튜디오 춤 & 안무연습영상 2. 뮤직비디오 3. 앨범 전체 들어보기 4. 타이틀곡 5. 첫주 음방 전체 직캠 & 개인별 직캠 2. 뮤직비디오 원래 타이틀곡이랑 앨범 전체 리뷰를 두번째로 하려고 했는데 일단 눈에 보이는 콘텐츠가 리뷰하기 수월하게 느껴져서 살짝 순서를 바꿨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김하나 간호사님!” 컴플레인이 들어왔던 3102호에 가던 김간호사를 정국이 멈춰 세웠다. 두 손에는 막 사온 커피를 들고 뛰어와 김간호사의 옆에 서서는 걸음을 맞춰 걸었다. “3102호에 가요. 침대 안 올라간다고 컴플레인 들어 왔길래.” “아 진짜요? 제가 갈게요! 이것 좀,” 정국이 김간호사의 두 손에 커피를 쥐어주고는 얼마 되지도 않는 거리를 뛰어갔...
금릉은 반시진째 남사추를 기다리고 있었다. 야렵을 가기로 했으면서 기다리게 만들다니, 오면 가만 안두겠다는 마음으로 밑동만 남은 나무에 걸터앉았다. 숲속에 있으려니 날씨도 으슬으슬하고 남사추는 커녕 남경의 머리카락 한올도 보이지 않았다. 하늘은 곧 비가 올 것 같고 더 기다리다 안 오면 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발을 굴리고 있었다. 선자가 금릉 곁을 맴돌다가 ...
동그라미 하나가 하얗게 굴러가고 있다 슬퍼 보인다 자주 망설이고 무언가를 삼켜낸다 삼켜내는 몸짓엔 먼데를 응시하는 감각이 있다 굴러간다 하이얗게 굴러간다 툭, 하얗게 부서지는 모래밭에 닿았다 솨-아 바다가 적신다 파르르 떨던 동그라미가 까르르 웃음을 토해낸다 방울소리가 들린다 댕, 댕, 종소리에 신난 바다가 장난을 친다 동그라미가 젖는다 젖으며 젖어지며 시...
작은 잔에 술을 넘쳐흐르도록 따라서, 그대로 입안 가득 머금었다. 쓰디쓴 액체가 일시적으로 미각을 마비시켰다가 풀어내면 한꺼번에 알싸한 기운이 확, 퍼져 올라왔다. 윤기는 눈을 질끈 감으며 잔뜩 미간을 좁혔다. 이미 주량은 훨씬 넘겼는데, 이제야 겨우 조금 알딸딸해지는 기운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흐려지고 있는 정신에 자꾸만 며칠 전 꾸었던 꿈이 떠올랐다...
나르키소스(Νάρκισσος, Narcissus), 즉 수선화. 꽃말은 자기애, 고결, 신비, 자존심 등 여럿이고, 많은 사람들이 아는 것처럼 그리스 신화의 아름다운 청년 나르키소스의 신화를 기반으로 해. 본론은 아니지만, 메아리의 유래인 님프 에코의 신화도 여기서 나오고. 그런데 그거 아니? 수선화는 내면의 외로움이라는 뜻 역시 가지고 있다는 걸. 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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