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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내 나이 방년 30세. 나는 30년 동정의 대가로 마법소년... 이 아니라 공작님이 되셨다. 잘나가는 로판 소설 작가라고 할 수 있겠다. 어머니께서 사내놈이 이런 걸 쓰면 고추 떨어진다고 하셨다만 어차피 쓸 일도 없는 고추 따위.... 난 마침내 깨달아 버린 것이다. 이 소설의 여주는 암살자다. 그것도 공작을 죽이려 하는 황가의 개였던 것이다. 차라리 동정...
쨍하게 내리쬐는 햇살이 눈을 희게 어지럽히며 왼볼 치로 땀방울 하나가 흘러내렸다. 덥고 질척이는 날씨가 저를 과시해 여름이 왔다며 한동안 매서운 추위에 잠이 든 활기를 흔들어 깨웠다. 내 오른손에 들린 컵떡볶이에서 결이 다른 온기가 전해져 온다. 여름에 웬 떡볶이냐, 하는 사람도 있겠건만은, 내 돈으로 내가 먹겠다는데 뭘… 싶기도 했거니와, 그저 학교가 끝...
카랑한 앰프가 내 귀를 가득 비집고 들어왔다. 아, 그리고 마주친 그 두 눈과 그 잠시간의 전율. 마치 드라마에서 보던 것만 같은, 순간이 멈춘 듯한 착각과 함께 내 심장은 얼어붙었다. 아주 강렬한, 물리적 이끌림. 이런 것을 문학적으로는 첫눈에 반한다고들 하던가, 아무튼. 그날, 나는 아주아주 커다란 중력으로 당겨져 그대로 그 사람의 궤도 속에서 살게 되...
이건 아주, 깊은 비밀 속의 이야기란다. 사실 나도 전해 전해 들은 이야기이지만, 네가 그리도 나에게 진실을 캐묻는다면 말을 하는 수 밖에. 우리가 매일같이 다니던 바로 그 성당의 키크고 친절한 신부님이 어디에 갔는지를 묻는거지? 천사라니, 그는 이 세상 제일의 악마가 분명하단다, 아가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나라이 ...
오늘도 귀에 익은 재즈풍의 피아노 곡이 오래전의 여느 때와 같이 조용히 흘러갔다. 네가 좋아하던 바로 그 음악이, 네가 좋아하던 바로 그 장소에서. 아, 네가 이 순간을 살았다면 참 좋아했겠지. 작은 탄식이 저 모르게 새어나와 무기력한 자신을 감쌌다. 내가 사랑하던 그 얼굴은 이미 차갑게 식어 사라졌는걸. 그 날은 무엇인가 씌인 양 완벽했다. 마치 정말 전...
영어로밖에 없는 이유는 아마, 이 팬픽이 영국 텀블러 친구가 써서 걔 보라고 만든거라 그런거에요. 링크는 여기 : https://archiveofourown.org/works/15674613/chapters/36415002 성인 인증 뜰건데 그냥 proceed 누르면 되고, 전체줄거리는 클라이드가 선두로 해서 베베, 토큰, 지미와 함께 크레이그와 트윅을 찾...
<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분량: 5,000자 KEYWORD: 기념일, 데이트, 겨울, 풋풋, 1차, BL 12월 27일, 캐럴들이 울려 퍼지고 선물 상자들이 교환되던 크리스마스에서 이틀이나 지난 밤이었다. 시린 겨울바람이 무색하게도, 나무와 가로등에 둘둘 감긴 형형색색의 조명들은 따스한 온기의 환상을 내어주었다. 조명들로 인해 붉게, 노랗게, 파랗게 물든 눈송이들이 하늘에서 나풀나...
문호 스트레이독스 소설 5권 BEAST 스포일러 성애x 연정x (그치만 츄다자 맞음) “야.” 나카하라는 제 발로 죽으려 들지 않는 다자이를 몰랐다. 다자이 오사무는 어릴 때부터 죽음이 일상의 연장선상 어쩌고 하는 개소리를 진지하게 하는 놈이었다. 더불어 자신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자살을 일상의 한 부분으로 삼고 있는 놈이기도 했다. 그는 시도 때도 없이...
* 이것은 팬창작이므로 원작과 다른 내용과 설정으로 쓰였습니다 / 크롬도 어렸을 때는 좀 더 혈기 왕성했을 테고 자이라도 불안정했으리라는 개인의 설정이 더해져 있습니다 / 천천히 거리를 걸으며 새로 조성 중인 시가지를 살피는 건 썩 괜찮은 계획이었으나 지평선 근처에나 몇 조각 흰 구름이 걸린 날씨는 생각지 못한 불편을 주었다. "땡볕에 있으니 정말 덥구먼....
"..블랙캣? 너 머리가..." "아, 이거? 염색 좀 해봤어" 그의 어조는 어딘지 모르게 차갑고 날카로웠다. "너는 금발이 가장 잘어울리는데.." "...그래?" 네가 나한테 관심도 있었구나? 그가 싸늘하게 중얼거리는 한마디에 둘사이의 공기가 차갑게 얼어붙었다. "내가 어떤 머리를 하든, 네가 무슨상관이야?" "...너 블랙캣 아닌거지? 호크모스가 보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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