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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키가 쿠로의 마음을 어림짐작하게 된 것은,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만났던 넉 달 전이었다. 졸업하고도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 회사도 잡히고 한창 활동을 개시할 즈음. 치아키는 첫 연극 무대를 앞둔 쿠로와 만나 졸업 후 처음으로 술자리를 가졌다. 쿠로는 치아키에게 내년에 대학에 진학할까 생각중이라고 했고, 치아키는 갑자기 웬 대학이냐고, 지망하는 과가 어...
책에서 명루에게 존댓말 하는 명대는 낯설면서도 왜 이렇게 좋은지. 홍콩 가기 전, 명대가 명루에게 고백했다는 설정이 생략되어 있음 주의.... “피곤할 텐데, 가서 쉬어라.”“할 얘긴 그것뿐이에요?”쿠션을 품에 안은 명대가 흘낏, 명루의 옆모습을 노려보았다. 애매한 질문에 명루가 미간을 찌푸렸다.“시계 말고 또 갖고 싶은 게 있는 거냐?”“누가 그렇대요! ...
*2학년 레이와타입니다. 따뜻한 날씨, 살랑살랑 부는 바람, 조용하고 안락한 학생회실, 그리고……. 입을 쭉 빼밀고 불만 가득한 시선으로 그를 바라보는 히비키 와타루의 얼굴. “왜 그런 표정이야?” “글쎄요, 왜일까요? 원래 사랑이란 변덕으로 가득해서 하루에도 몇 번이고 상대를 시험하는 감정이라고 하죠?” 사쿠마는 괜한 질문을 한 것을 후회하며 시선을 슬쩍...
하아~? 모모군한테 말한 거 아니거든? 나즈냥도 좀 더 떨어져 있어. 유우군의 옆에서 사진을 찍을 사람은 나니까. 저기, 잠깐. 내 말 듣기나 한 거야? 테니스부 사진이라면서 촌스럽게 라켓은 왜 들어야 하는데? 모모군, 생각 없는 거? 시끄러우니까, 좀! 의사소통이 안 될 정도로 머리가 안 좋은 거야? 멋대로 하고 말이지, 1학년 주제에. 그래, 그래. 이...
전혀 무섭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보다는 설레고 기쁜 마음이 더 컸다. 단단하게 흥분한 서로의 몸을 애무하고, 숨이 막힐 정도로 끌어안겨 몸 속을 짓누르는 통증에 눈을 찌푸리면서도, 테토라는 그저 행복하기만 했다. 너무나 사랑하고 존경해 온 그가, 오랜만에 학교에 찾아와서는 가장 먼저 자신을 찾았다는 사실이 그저 고맙기만 했다. 쿠로의 집에서 밤을 보...
0. 차라리 널 몰랐으면 좋았을 텐데. 1. 타닥거리는 마른 장작에 불티 튀는 소리가 들렸다. 처음엔 소리가 들린다는 걸 인식하지 못했고 그 소리가 들린다는 걸 알았을 땐 언제부터 그 소리가 들렸는지 알 수 없었다. 몸을 움직이려 하니 손끝, 발끝, 하다못해 얼굴 근육 하나까지 제 맘대로 움직이는 게 없다. 네빌 롱바텀은 시커먼 의식의 끝 바닥에서 빠져나오...
<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특별할 것도 없는 일이었다. ISS 엔터프라이즈 호에서, 혹은 테란 제국이라는 이 세계에 사는 사람으로서 하극상과 테러, 되도 않는 인질극 같은 것은 아침에 눈을 뜨는 일보다 더 확률적으로 잦게 일어났다. 오늘도 단지 그런 날 중 하나였을 뿐이다. 제임스 커크는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속에서 받쳐 오르는 열분을 삭이지 못하고 토해냈다. 이번만큼은 쉽게 죽지 못...
어? 짐, 저거 술루 아니야? 본즈가 커크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그의 말처럼 반대쪽 복도에서 술루가 스탭 몇명과 어쩐지 심각해보이는 표정으로 대화를하며 걸어오고 있었고, 커크는 사실 그 사실을 알아챈 지 3분이 막 지나고있었다.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데, 살이 좀 많이 빠진 것 같네. 어제 잠을 잘 못잤나? 눈이 푹 꺼진게 피곤해보인다. 지금 기침했지? ...
“내 믿음 없는 자들의 손에 이 세상을 잠깐 떠나야만 했으되, 내 아버지께서 내리신 사명을 어찌 잊겠는가. 이 모든 것이 악마의 장난이고 훼방이니라. 나는 악마에게 무릎 꿇지 않노라. 세상의 모든 무거운 짐 진 자들과 길 잃은 양들을 천국으로 인도하기 전에는 아무도 나에게서 목숨을 빼앗지 못하리라.” “그래서 본인이 재림예수고 지금 부활절 맞은 거다 이거냐...
1. 커크 x 술루 x 미러 술루 “내가 재미있는 사실 하나 알려줄까?” “아윽……!” 억지로 머리채를 잡혀 고개가 뒤로 꺾이자 여지없이 고통에 찬 신음이 흘러나왔다. 어찌나 세게 쥔 건지 머리카락이 다 뽑혀져 나갈 것 같았다. 술루는 차마 다 떠지지 않는 눈을 억지로 치켜뜨고는 상황을 살피려 노력했다. 꺾인 무릎, 나뒹구는 페이저. 엉망이 되어버린 브릿지...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지만. 여자의 마음속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담을 수 있는 구역이 단 한 구역만 존재하기 때문에 그 안에 있던 한 사람이 나가고, 그 사람의 흔적이 흐릿해져 사라지고 나면 다른 사람이 들어오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남자의 마음속은 누군가 들어올 수 있는 구역이 파티션으로 나뉜 것처럼 여러 개가 있어서 이 사람 저 사람 들어와 있다가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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