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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가장 위험한 연구주제 랭킹'이라고. 혹시 들어봤어요?" 남자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2위를 차지한 게 인공지능이었고, 1
“이현신! 거기 있습니까?” 당황한 나는 무작정 소리를 질렀다. 그렇게 한참을 소리치며 돌아다니자 마침내 기다리던 목소리가 들렸다. “현진 군?” 서로의 목소리가 닿자 그제야 마음이 놓였다. 이리저리 다니던 중 우연히 가까이에 다다른 듯했다. “이 숲 뭔데요! 이 벽은 또 뭐고.” “알아보는 중이야. 금방 그쪽으로 갈 테니,” “현진아!” “네 형은 당장이...
"피냐케라 로스트 스톤은 성공적이었다." 우주선 안에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미치, 그는 자재들을 치우며 공간을 마련한다. "내가 봤을 때도 부담은 없었다." 미치 옆에 있던 마쿠스도 그와 같은 의견인지 고개를 끄덕인다. 미치는 자재들 중에서 뭉툭한 것들을 집어 꺼내더니 그것들을 테이블 중앙으로 가져온다. "이건 로스트 스톤 인가?" 검고, 하얗고, 은빛을...
- -주수를 관찰한 결과 주수는 위험하다. 포악하다. 성정이 나쁘고 위협적이다. 그는 인간이 아니야. 살려줘. 에드치.- "······크흠." 회의실은 그저 조용했다. 피로 적힌 편지의 날려쓴 글씨와 충격적인 내용. 주수의 첫 번째 피해자, 스텡 부인의 편지였다. 모두들 할말을 잃은듯, 연신 헛기침만 내세울 뿐 그 어떤 말도 내...
아주 오래된 연애 15 사랑에 빠질 것만 같은 날씨였다. 누가 봄이 사랑의 계절이라고 했던가. 아무리 생각해도 대한민국의 사계절 중 가장 사랑에 빠지기 쉬운 계절은 가을이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에 적당한 습도, 높고 푸른 하늘과 서늘한 바람 사이 내리 쬐는 따뜻한 햇살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었다. 그래서 그랬다. 동식은 자신도 모르게 자꾸만 ...
마른 하늘 쪽쪽 빨아들인 양분이 맛있다. "······헤헤." 인간이 아니어서, 배척됐기에 했다. 맛있었다. "송송합니다. 송송합니다. 송송합니다." 송송. 송송. 송송. 썰리는 하늘 마디마디가 꼴좋다. 꼴좋다! "꼴! 꼴꼴꼴!" 고개가 삐극, 삐걱, 그극 옆을 향해 똘망똘망. 눈에서 샤방한 광선이 피융! "······." "·...
"선배들이 이틀이나?" "응 그래서 한번 임무 지역으로 가봐야 할 것 같아." 우타히메와 메이메이가 폐가로 임무를 떠난 지 2일, 아직도 돌아오지 않은 둘이 걱정되어 2학년의 4명이 추가적인 지원을 가게 되었음. 본래라면 쇼코는 가지 않지만 혹시 부상자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쇼코도 함께 가게 되었음. "음, 여기인가?" "응, 지도상으로는 여기라고 확실...
'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석남항 수색시 주의사항',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
민간인을 위한 괴이 대응 지침 제1장 지구 속 괴이 I. 수제버거 전문점 <우리엄마손맛버거> <우리엄마손맛버거>는 현정구 재청1동에 위치한 수제버거 전문점입니다. 3층짜리 건물 전체 중 2층과 3층이 <우리엄마손맛버거>이며, 해당 건물은 현재 사설구조탐사대 탕평의 관리하에 있습니다. ※ 일상생활에서의 주의사항 ※ 1. 햄버거...
이 진사의 고명딸, 아씨는 이 곳에 유명한 사람이다. 붉은 입술과 단아하게 땋아 내린 머리카락, 그리고 양 볼은 활기를 상징하듯 항상 붉게 상기되어 있다. 그 아름다운 외모와 말괄량이같은 성격은 진사댁에서 일하는 모든 이가 알고 있다. 왜냐, 아씨는 매일같이 큰 어르신께 야단을 맞기 때문이다. 어떤 때는 도련님께, 어떤 때에는 마님께. 그러나 항상 야단을 ...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 채, 나는 평상시처럼 카페에 왔다. 요근래 그랬던 것처럼, 강의가 다 끝난 후 노트북을 가지고 와서 과제 좀 하다가, 카페에 있던 서은 씨와 저녁을 먹고 돌아와서 수희 씨와 교대한 후 근무를 시작했다.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 되자, 연은정 협회 고참들이 다 카페에 모였다. 상의할 것이 많은지, 한참 노트북을 보고 얘기하고 있었다....
해밀이라는 이름으로 첫 포스트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가볍게 즐기고, 순간 순간 생각나고, 여러번 보고싶은 글을 써 보려합니다. 제 글이 취향에 맞고 재미있다 느끼신다면 오래도록 함께해주세요~! 취미처럼 생각해 부족함이 보이는 글일 수 있습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시고 혹시라도 글을 읽는데 많은 불편함이 느껴지신다면 메세지로 알려주세요~! 오늘...
저도 정신놓고 쓴 거라 많이 이상함. 대충 넘어가 주세요. 팍- 몸을 짓누르는 이불을 거칠게 걷어냈다. "... 허억-.." 서늘한 공기가 뺨을 스치고 경쾌한 새소리가 고막을 울렸다. 먼지 한 톨 없는 창문을 통해 햇살이 제 영역을 조금씩 넓혀갔다. 문 밖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시종들의 기척이 희미하게 느껴졌다. ".. 헉-..." 갑자기 숨이 턱 막혔다....
저도 정신놓고 써서 많이 이상함. 대충 넘어가주세요. 오로라를 담은 듯한 눈동자. 손 야무진 시종들이 없어도 언제나 윤기나는 머리카락. 가늘고 쭉 뻗은 팔다리, 내려올 줄 모르는 입꼬리. 화 한 번 낸 적 없는 상냥한 성격. 이 모든 수식어가 가리키는 것은 단 한 사람. '제닐 아나르도'. 그녀는 황제의 신임을 받고 있는 아나르도 공작가에서 태어날 때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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